[충북일보] 충북 학생들이 '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한 발명품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4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대회는 생활 속 불편한 점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은 최우수상 2점을 비롯해 특상 1점, 우수 6점, 장려 7점 등이 입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봉정초등학교 장민준(6학년· 지도교사 이찬식) 학생의 '잔량 없이 다 마실 수 있는 우유갑!'과 중앙탑중학교 용휘랑(2학년·지도교사 김효정) 학생의 '알약이 한 알만 쏙! 홀인원'이다. '잔량 없이 다 마실 수 있는 우유갑!'은 우유를 마시고 난 후 잔량이 남아 교실 바닥이 더러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유갑을 다양하게 접어보면서 최적의 경사면을 찾아내어 고개를 젖히지 않아도 잔량이 남지 않는 우유갑을 발명해 경제성, 친환경성, 실용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약이 한 알만 쏙! 홀인원'은 약을 먹을 때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나오는 문제와 약을 손으로 만지는 비위생적인 상황을 개선하고자 한 알씩 쉽게 꺼낼 수 있는 '홀인원'뚜껑을 개발해 약통에 부착한 발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최첨단 장비들이 구축된 하이플렉스 강의실에서 각종 강좌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대는 최근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해 하이플렉스 러닝(Hyflex Learning)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플렉스 러닝(Hyflex Learning)는 하이브리드(Hybrid) 러닝과 플렉서블(Flexible)의 합성어로, 대면 수업에 참석하기 어려운 학습자에게 온라인 학습의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물리적 공간의 제약으로 활성화되기 어려웠던 수업 및 활동을 할 수 있는 학습자 주도의 수업 참여방식을 말한다. 학습자의 상황에 따라 대면, 실시간 온라인, 비실시간 온라인 등 다양한 학습 내용이나 교수법을 선택할 수 있는 강좌이기도 하다. 하이플렉스 러닝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외부의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학습자의 여건과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 대학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면, 실시간 온라인, 비실시간 온라인 등의 수업 전달 방식으로 인해 학습자가 얻는 교육의 효과가 다르지 않아야 하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송을 도내 각 학교·기관에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언제나 책봄은 '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인생책',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선물책', '생각을 다채롭게 나누는 같이(가치)책' 등 학생들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줄 세 권의 책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 교육의 주요 정책이다. 캠페인 송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친근한 목소리와 중독성이 있는 멜로디로 제작됐다. 멜로디와 랩을 혼합해 음원파일(mp3)로 제작됐으며 △1절 △1절+2절 △종소리를 포함한 1절 △종소리를 포함한 1절+2절로 구성됐다. 음원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성시민과 독서교육(https://www.cbe.go.kr/dept-21/na/ntt/selectNttInfo.do)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와 기관에서는 교내외 독서행사, 아침독서시간, 쉬는 시간 타종 등으로 다양한 곳에 캠페인 송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가방에서 인생책 한 권을 꺼내고, 친구에게 선물책 한 권을 전하며 같이 읽은 책의 가치를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태형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충북일보] 20~30대 교사 10명 중 9명이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인사혁신처 앞에서 교원 처우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월급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20~30대 교사 4천63명(충북 39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27일 실시됐다. 조사 결과 '월급에 만족하느냐'는 문항에 '매우 불만족' 응답이 65.0%에 달했다. 불만족(27.9%) 답변과 합하면 92.9%에 이른다.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86.0%가 '고민한 적 있다'고 했다. 최근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제시한 보수인상률(5급 이상 2.5%, 6급 이하 3.3%)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물가인상률(7.2%) 이상 인상돼야 한다'는 의견이 55.7%로 가장 높았고 '적어도 10% 이상 인상돼야 한다'(31.5%), '적어도 5% 이상 인상돼야 한다'(11.7%)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총은 이와 관련 "공무원노조, 정부, 전문가로만 구성된 공무원보수위가 합의·권고한 안에 대해 거의 모든 20~3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일 전국 최초로 학교 안팎을 연결하는 '충북 학생 체인지(體人智) 플랫폼' 개통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체인지(體人智)는 학생들이 온마을 배움터를 활용해 스스로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전인 교육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체인지 플랫폼은 도내 수련기관(학생수련원, 해양교육원) 프로그램 예약과 체인지 앱으로 구성되고 플랫폼에서 수련기관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면 프로그램의 내용과 참여 소감 등을 누적해 관리할 수 있다. 올해는 도내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내년 3월에는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된다.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통식은 윤건영 교육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영호 산악인의 기조 강연 △시범 개통 세리머니 △체인지 플랫폼 시범 운영 학교(32개교) 현판 전달 △체인지 앱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천 출신 허영호 강사는 기조 강연에서 세계 최초로 3극지와 7대륙을 정복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가치를 전하며 "도전과 성취를 통해 배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체인지 앱이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다
[충북일보] 교육부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연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전국에는 2천27개소에서 시간제 보육이 제공되고 있으며 교육부는 연말까지 2천315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시간제 보육료는 시간당 5천 원이며, 가정 양육 수당 및 부모 급여 수급 영아는 월 최대 60시간 범위 내에서 부모 부담 2천 원(정부 지원 3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제공기관 확충으로 부모님들이 집 가까이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높아지고 아이 돌봄에 대한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 사랑 누리집(https://www.childcare.go.kr)'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아이 사랑 문의 전화(1566-3232) 및 지역별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이용 관련 문의·예약이 가능하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8월의 '이달의 연구자'로 문종호(사진)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종호 교수 연구팀은 최근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20.3,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1.1%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코디네이션 케미스트리 리뷰스(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배위 화학 리뷰지)에 '카본 나이트라이드 계열 촉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촉매 전환: 최근의 발전, 기회, 그리고 도전(Catalytic conversion of CO2 using carbon nitride-based catalysts: Recent advance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이산화탄소 전환을 위한 카본 나이트라이드 계열 촉매 및 전극의 합성, 특성 분석, 반응 메커니즘 그리고 촉매 응용 등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문 교수는 "최근 탄소중립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앞으로도 이산화탄소 전환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는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 문화·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유학생 탐방 프로그램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전주와 울산·포항에 이어 오는 26~27일 경주에서 3회차가 진행된다. 경주지역 탐방은 이달 20일까지 충북대 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유학생들은 이번 탐방에서 사물놀이, 탈춤,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현대자동차, 포스코(POSCO) 등 국내 대기업을 방문한다. 또한 문화 해설사와 함께 하는 문화유산 답사에도 참여한다. 유학생들은 지난달 5~6일은 전주에서 1회차, 26~27일에는 울산과 포항에서 2회차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국내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글로벌 혁신 우수인재 양성사업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실무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사립)였다. 전문대 중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사립)가 가장 비쌌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24년 대학·전문대·대학원 평균 등록금 순위'를 보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평균 등록금은 연간 810만7천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주대학교(765만8천 원·사립), 극동대학교(755만6천 원·사립), 가톨릭꽃동네대학교(746만6천 원·사립), 중원대학교(743만5천 원·사립), 유원대학교(723만6천 원·사립), 서원대학교(695만9천 원·사립), 세명대학교(694만 원·사립), 충북대학교(428만 원·국립), 국립한국교통대학교(411만3천 원·국립), 청주교육대학교(341만4천 원·국립), 한국교원대학교(317만8천 원·국립) 순으로 집계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평균 등록금은 도내 4개 국립대의 평균 등록금(374만6천 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전문대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균 등록금이 622만1천 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청대학교(596만3천 원·사립)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3일 충북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사이버 범죄 예방 경찰관 특강을 듣고 있다. 학생들은 특강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 합성물(딥페이크)를 이용한 사이버 성범죄를 비롯해 사이버폭력, 사이버도박을 중점으로 사이버범죄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피해 대응 요령 등을 배웠다.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읽는 것에 대해 읽기'를 주제로 '9월 사서 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추천 도서는 독서 습관 형성이 중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추천 도서는 나만의 속도로 이야기 속을 산책하는 내용을 그린 △느리게 읽어도 괜찮아(허드슨 탤벗·미운오리새끼)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조선우·책읽는귀족)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텔마 기마랑이스·풀빛)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김성범·품출판사) △책 읽는 고양이(크리스토스·라임)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 추천 도서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책 처방전을 다룬 △학교 가기 싫은 날(권희린·생각학교)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김남미·마리북스)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이정모·사월의책) △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김경민·우리학교)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김애리·비즈니스북스) 등 10권을 선정했다. 일반인 추천 도서는 고전 읽기를 산책하듯 안내하는 독서 에세이 △금빛 종소리(김하나·민음사)를 비롯해 △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김정은·휴머니스트) △천년의 독서(미사고 요시아키·시프) △듣는 사람(박연준·난다) △
[충북일보] 충북 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인 영국과 노벨상의 본거지인 스웨덴에서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온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3~13일 9박 11일 일정으로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지난 7월 '충북 노벨과학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탐구발표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 20명과 사전 선발된 교사 6명이 참여한다. 학생과 교사는 △스웨덴, 영국의 우수 대학 탐방을 통한 한인 유학생과의 교류 프로그램 △현지 과학연구기관 견학과 전문가 특강 △현지 과학 박물관 탐방 △현지 초·중·고 학교 학생과의 교류 활동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팀별 주제 탐구 프로젝트를 위해 참가 학생 20명과 선발교사 6명은 지난 8월 사전집중캠프를 통해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방문 장소와 융합한 팀별 주제를 선정했다. 학생과 교사는 스웨덴과 영국 탐방을 통해 팀별 연구를 구체화하고 오는 11월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노벨상의 본고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를 통한 의
[충북일보] 손기준(오른쪽)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일 청주 문의중학교 식생활관에서 학교 급식 위생안전점검 여부를 살펴본 뒤 배식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대학교에 재학 중인 키르기스스탄 출신 유학생 알림세이토브 엘디야르(Alimseitov Eldiyar)가 지난달 31일 원주에서 열린 '굽네 로드(Goobne ROAD) FC 069'에서 우승했다. 엘디야르는 팀파이터 소속 위정원 선수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뛰어난 타격 기술과 그라운드 능력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승리는 MMA(Mixed Martial Arts)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충청대 K-컬처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엘디야르는 현재 K - 컬쳐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프로 운동선수다. 엘디야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충청대학교 K-컬처과에서 배운 다양한 K-컬처 과목과 K-스포츠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대표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청대 K-컬처과는 한국학, K-POP, K-드라마, K-인문사회학 등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통해 문화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고 있다. 엘디야르의 경기 하이라이트는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청대 K-컬처과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2024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지정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지정사업 지정연구과제는 향후 6년간 약 15억6천만 원의 연구비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교원인사제도 분석과 개선 방안 연구 △교원 역량강화 및 교권 보호 방안 수립 △미래사회를 대비한 초·중등교원 중장기 수급 전망 △교원양성·연수체제 개편 및 미래형 교원 근무환경 구축 등이다. 한국교원대학교 학교경영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교원제도·정책의 종합적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교원정책중점연구소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재덕 학교경영연구소장은 "지정연구과제 수행으로 교원의 교권·인사·복무·업무경감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고 교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교원 연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들의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재료공학전공 권영은·김신회(석사 1년)씨와 생명시스템학과 박하은(석사 1년)씨가 '2024년도 2차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월 100만 원씩 연간 총 1천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권영은씨는 '2차원 금속성 원자층 도입을 통한 페르미 에너지 탈고착화 기술 기반의 2차원 Te 트랜지스터 특성 향상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씨는 이 과제를 통해 금속성 2차원 중간층(Graphene, NbS2)을 이차원 텔루륨(2D-Te) 반도체와 벌크 금속 사이에 도입해 Te 트랜지스터의 스위칭 성능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관련 전하 주입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김신회씨는 '2차원 Te-MoS2 반도체 접합 기반 적외선 광 감지 메커니즘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2차원 반도체인 텔루륨(Te)과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활용해 PN 헤테로 접합 광센서 소자를 제작, 3단자 소자 구조의 게이트 전압 조절 최적화를 통해 광반응 특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고성능 광소자 구현 및 작동 메커니즘 규명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정문에서 상호 존중과 청렴 홍보 캠페인을 하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마음을 충전하자'는 의미로 에너지 음료와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청주 청운중학교가 지난달 31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30회 충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여학생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거둔 청운중학교 스포츠클럽 여자 배구부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청운중학교 스포츠클럽 여자 배구부는 지난 2023년 창단했으며 그해 2학기 청주시 대회에서 3위, 올해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2등을 차지하며 큰 실력 향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는 충북도가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전시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도청 본관에 외벽을 활용,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오는 7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서원대 미디어콘텐츠학부를 비롯해 건국대·청주대·충북대·충북도립대 등 충북지역 대학생 44명이 꾸린 '충청북도 청년 브랜드 참여단'이 기획·제작했다. 이들은 디지털 프로젝션 매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인공지능(AI)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만들었다. 참여단 지도 교수로서 이번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김병완 서원대 미디어콘텐츠학부장은 "4월에 있었던 출범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각 대학 교수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2일 건전한 성의식·가치관 함양과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했다. 최근 허위 합성물(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수법이 급변하는 추세를 반영해 이날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 악용 사례, 대처·처벌과 왜곡된 성인식 및 문화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진행됐다. 박창수 교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디지털 매체 활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체계적인 성인지 향상 교육·교육공동체 성인지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성문화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교육부는 2일부터 '나이스(NEIS, https://parents.neis.go.kr)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결석 신고 및 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통된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는 학교 정보 제공, 자녀 성적·학교생활기록부 조회, 교외체험학습 신청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이번에 자녀의 결석 신고와 관련 증빙자료 제출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학부모가 직접 작성한 결석 신고서(결석계)에 증빙 자료(진료 확인서 등)를 첨부하여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담임 교사가 이를 확인하고 수기 결재를 거쳐 보관해 왔다. 이에 현장에서는 서류 보관· 결석 처리 절차 간소화 등 교원의 요청이 지속돼 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학부모는 간편하게 결석 신고와 증빙 자료 제출을 할 수 있게 된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자녀 지원' 메뉴에서 '결석신고서'를 선택하고 자녀의 결석 기간과 사유 등을 적은 후 증빙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알림을 통해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담임교사는 나이스를 통해 학생 출결을 관리할 수 있어 행정 업무
[충북일보] 교육대학과 대학 초등교육과에 입학하고도 교사의 길을 포기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를 다니다 그만둔 학생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파악됐다. 교권 추락과 저임금 등으로 인한 교단 기피 현상이 반영된 것인지 원인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2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자료를 분석·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국 13개 교대(10개)·초등교육과(3개) 중도 탈락자 수 변화'를 보면 지난해 중도 탈락자는 6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교대에서는 621명, 초등교육과에서는 46명이 관뒀는데 2022년과 비교하면 각각 29.9%, 155.6% 증가했다. 연도별 교대 중도 탈락자는 2019년 233명, 2020년 272명, 2021년 370명, 2022년 478명, 2023년 621명이었다. 초등교육과 중도 탈락자는 2019년 23명, 2020년 10명, 2021년 26명, 2022년 18명, 2023년 46명이었다. 대학별로 보면 충북에 있는 청주교대의 중도 탈락자는 2019년 16명, 2020년 28명, 2021년 24명, 2022년 44명, 2023
[충북일보] 수능 연계율이 50%인 EBS 수능 교재 정정 신청이 3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접수된 정정 신청 횟수는 2천 건을 넘어섰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시흥갑) 의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8월 EBS 수능 연계교재 오류 정정 신청 사례는 총 8천953건이었다. 연간 신청 횟수는 2020년 1천895건, 2021년 1천477건, 2022년 1천663건, 2023년 1천881건이었으며 올해 1~8월 2천37건이 접수됐다. 과목별로는 과학탐구(3천550건), 국어(2천572건), 한국사 및 사회탐구(1천292건), 영어(885건), 수학(654건) 순으로 정정 신청이 많았다. 정정 신청으로 실제 교재가 정정한 사례는 5년간 총 837건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169건, 2021년 140건, 2022년 181건, 2023년 200건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교재 정정이 발생했다. 올해 8월까지는 147건의 교재 정정이 이뤄졌다. 오류 정정의 사례 중 내용 오류가 226건, 내용 보완 328건이었다. 과목별로는 과학탐구(337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에서 실시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는 지난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등 충청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청주대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실시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선정돼 3년 10개월 동안 국비 11억6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2차 사업은 기본사업을 포함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기획을 위한 전문교육, 컨설팅·현지조사 지원 등 전략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와 협업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제안 사업으로 청주대 재학생과 유학생을 연계한 ODA 청년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대는 2021년 충북국제개발센터를 유치한 뒤 ODA 사업의 이해증진, ODA 사업설명회, ODA 홍보 및 지역사회 ODA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펼쳤다. 지자체 및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2025년 코이카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타지키스탄, 필리핀)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