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대 충청권 유일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운영

3년 10개월간 국비 11억6천800만 원 지원받아
ODA 사업 발굴·기획 등 전문교육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24.09.02 15:49:18
  • 최종수정2024.09.02 15:49:18

청주대학교 정문.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에서 실시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는 지난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등 충청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청주대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실시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선정돼 3년 10개월 동안 국비 11억6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2차 사업은 기본사업을 포함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기획을 위한 전문교육, 컨설팅·현지조사 지원 등 전략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와 협업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제안 사업으로 청주대 재학생과 유학생을 연계한 ODA 청년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대는 2021년 충북국제개발센터를 유치한 뒤 ODA 사업의 이해증진, ODA 사업설명회, ODA 홍보 및 지역사회 ODA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펼쳤다.

지자체 및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2025년 코이카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타지키스탄, 필리핀)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2015년부터 비수도권 지역 ODA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대학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청주대는 올해 중국,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 32개국에서 외국인 유학생 3천여 명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산업체, 연구원, 기관, 병원과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충북형 ODA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 전략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산업 육성·수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