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이 4만4천33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당겨 쓴 금액은 1조7천214억 원이다. 특히 30대의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부동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퇴직연금마저 당겨쓴 이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5만4천716명 이다. 전년 중도인출 인원인 6만9천139명 보다 20.9% 감소했다. 중도인출 금액은 1조9천403억 원으로 동기간 25.9%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구입'을 목적으로 중도인출을 한 사례는 더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부동산 폭등기에 접어들면서 '영끌'을 해서라도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었던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중도인출 사유 중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한 사람은 지난해 2만9천756명이다. 전년 동기간 2만9천231명에 비해 1.8% 소폭 증가했다. 전체 인원 대비 비중은 42.3%에서 54.4%로 12.1%p 상승했다. 같은 목적으로 중도인출한 금액은 1조2천659억 원이다. 전년 1조2천122억 원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9일 '문화로 더 큰 청주'를 비전으로 추진한 △함께하는 시민플랫폼 △성장하는 문화생태계 △다져가는 문화융복합 △공감하는 변화관리경영, 4대 전략목표와 '문화도시 창의생태계 구축', '충북 문화산업 기반 확장', '사회적 가치 확산' 등 12개 과제를 되짚으며 2022년의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일상회복을 염원했지만 여전한 코로나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고단했던 2022년, 그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문화를 통한 성장을 꿈꿨고 다양한 사업에 내실을 다지며 무엇보다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해온 스물한 살의 청년이 여기 있다"며 "오늘의 10대 이슈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기 위함이 아닌 더 멀리 보고 도약하는 재단이 되겠다는 앞으로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청주문화재단의 올해 4대 전략에 따른 10대 이슈는 '함께하는 시민플랫폼' △100인의 원탁, 클레이, 동시다발 △메이드인 청주, 같이하는 가치펀딩 △동아시아문화도시, 헤벨라시옹, 치유의 연희와 '성장하는 문화생태계' △대한민국문화재단박람회, 꿈꾸는 예술터 △청주시한국공예관, 전대미2문, '다져가는 문화융복합'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충북콘텐츠코
[충북일보] MBC충북이 로컬에 정착해 지역의 가치를 담고 지역문제 해결까지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업가의 심장은 용감하다- 브레이브 하트 50(Brave Heart 50)'을 지상파와 뉴미디어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인다. '브레이브 하트 50'은 '로컬'에서 창업해 주목받고 있는 19명의 충북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업 생존 인사이트를 드라마·인터뷰와 결합해 '팩추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최초의 크로스 미디어 콘텐츠로 오는 22일 오후 9시 MBC충북 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 뉴미디어 콘텐츠로 재편집돼 유튜브 채널 '안녕!MBC충북'에서 구독자를 만나게 된다. 윤석열 정부 119번째 국정과제에도 반영된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본격 심층 '팩추얼 드라마' 콘텐츠다. '브레이브 하트 50'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로컬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나는 지방으로 갑니다 △로컬의 가치를 믿어요 △대표란 자리 결코 쉽지 않아요 △왜 굳이 일을 벌이냐고 묻는다면 △경쟁이 아닌 협업을 합니다 등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로컬 창업가의 실감 넘치는 깊은 이야기를 공감 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담아내고 있다. '브레이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2023년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겨울방학 독서교실과 방학특강' 4개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초등 5~6학년(15명) 대상으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함께 읽기'를 주제로 선정된 관련도서를 읽고 글쓰기와 토론 등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5일간 진행된다. 겨울특강은 총 3개 강좌로 각 4일간 운영된다. 각 강좌는 △초등 3~4학년(15명) 대상 '역사-신화에서 문명으로' △초등 1~2학년(15명) '생활건강특화-Be health with English Picture books' △유아 6~7세(15명) '생활건강특화-영어동화책 읽기'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수준 완화에 따른 대면수업으로 어린이들에게 지적 호기심 충족뿐 아니라 정서적 지원과 사회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20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오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43-201-4148)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9일 농협충북본부에서 어려운 이웃의'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육성 4개 단체인 최순옥 고향주부모임 도지회장, 이상경 농가주부모임 도연합회장, 곽찬주 한국새농민 도회장, 김종화 한국팜스테이 부회장이 참석했다. 방한용품세트는 모자, 장갑, 넥워머, 양말, 핫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협육성 4개 단체를 통해 취약농가 200여 가정에 지원된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서도 농촌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농협육성 4개 단체와 함께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본연의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보다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문집을 발간했다. 청주문화원은 19일 청주문화총서 14집 '청주의 사라져가는 것들'과 청주문화 37호 '리더스피릿'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주문화총서의 주제는 '청주의 사라져가는 것들'이다.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청주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민들에게 청주의 추억을 재생토록 하며, 새로운 지역문화로 발전시킬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한다. 올해 청주문화총서 14집의 편찬에는 청주문화원 청주역사문화연구소가 편찬위원회를, 청주역사문화연구소 박병철위원, 변광섭위원, 이은희부원장이 편찬위원을 맡았다. 집필진으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충북대학교 조혁연 교수, 충북대학교 이은경 교수, 갤러리청주 나미옥 관장, 서원대학교 박병철 명예교수, 다락방의 불빛 이상조 대표가 집필에 참여했다. 함께 발간되는 청주문화 37호에는 2022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지역소식과 청주문화원의 한 해 동안의 소식들을 꼼꼼히 책자에 담겼다. 이번 호에서는 청주의 리더스피릿을 특집으로 편성해 신규식, 김원근, 민병산, 김복진, 김기진, 송범, 박팔괘 선생님의 내용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이 19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쌀 700포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참드림쌀(20㎏) 700포(3천800만 원 상당)로 청주시 내수읍과 북이면의 108개 영농회와 노인회 등에 전달된다. 변익수 조합장은 "내수농협은 경로당 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 경로당이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가 전국 40여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6억4천만 원 규모의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KT&G의 사회공헌 활동인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는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본부, 공장 등 KT&G 전국기관에서 연말까지 진행된다. 각 기관은 지난 11월부터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식자재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KT&G는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런'을 진행했다. 2회차를 맞은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KT&G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만큼의 연탄을 적립해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해 총 8천만 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KT&G는 연말마다 임직원 봉사단을 주축으로 김장·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완화로 상상플래닛, 상상마당, 장학재단을 통한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KT&G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상상펀드 연말 나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과 노동조합이 19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보람동산을 방문해 김장담그기 행사와 위문품 전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LG화학 청주공장 노사는 올해 청주시 저소득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청주페이 후원, 저소득 청소년 40명 교복 쿠폰 등을 지원한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김장 나눔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날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실천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총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 19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시각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김동현씨가 'DESIGN TOGETHER'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모티브로 만든 사실감 넘치는 캐릭터표현과 3D맵핑 기술로 눈길을 끌었고, 작품 속 독창적 연출효과와 디테일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전지원(시각디자인 부분)씨의 'Pickzza', 이제용(제품및환경디자인 부분)씨의 '소규모 교통 사거리', 김유진(공예디자인 부분)씨의 '담다' 작품이 선정되었고 수상자에게는 충북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 우수상 6점(충북예총회장상·상금50만원), 장려상 9점(충북예총회장상·상금30만원), 특선 43점, 입선 150점이 이날 시상식에서 선정됐다. 탁월한 지도력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준 지도교수 표창에는 김지원 교수, 김준용 교수가 선정되었다. 충북예총은 제품 및 환경디자인,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3개 부문을 나눠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총 295점의 작품이
[충북일보] 충북도기업진흥원은 '2022년도 지역사랑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농협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이 참여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생활용품, 의료 등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이날 판매된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이나 도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년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허경재 충청북도기업진흥원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는 지역사랑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바자회에서 많은 직원들이 동참해주어서 이웃사랑 실천을 확산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라며 "향후에도 도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심로타리클럽이 연말을 맞아 온정 나눔에 힘쓰고 있다. 무심로타리클럽은 지난 10일 금천동 2개 가정과 대성동, 우암동 각각 1개 가정에 1천800장의 연탄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나눔에는 무심인터렉트(일신여고) 학생 14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무심로타리클럽은 지난 6일 청주시 산남동에 위치한 '청주시 장애인 단기돌봄센터'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기증했다. 무심RC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봉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2022년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에서 충북 기업인 ㈜다쓰테크와 나손사이언스㈜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난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들 기업은 벤처창업과 투자지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알에이치포커스와 ㈜씨드모젠도 이날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지난해 신규 법인창업 수는 역대 최고치(12만 7천개)를 달성했고 얼마 전 발표한 벤처천억기업도 739개로 작년(633개)과 비교해 10년 내 최대로 증가해 고용은 재계 1위, 매출은 재계 3위 수준"이라며"금리, 환율, 경기침체, 디지털 대전환 등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우리 경제 복합위기의 해결책은 바로 벤처기업 특유의 집념, 창의적 혁신에 있다"고 이번 포상의 의미를 강조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유공자 접수를 진행한 뒤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면접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가 제주특별자치도, 마이크로웍스, 지바이크와 함께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4자 업무협약은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에서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를 탑재한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와 이를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제주도에 실증하는 것이다. 최근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와 같은 공유 모빌리티가 도심 속 주요 이동 수단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탑승자의 안전과 반납 이후 기기가 방치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지능형 퍼스널 모빌리티에는 탑승자의 안전을 보완하기 위해 2개의 카메라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가 탑재된다. 여기에 영상 인공지능이 더해져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사고 발생을 방지한다. 보행자 추돌, 차량 근접과 같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려 할 때 모빌리티를 자동으로 감속하거나 정지시키는 것이다. 반납 시에는 AIoT가 주차 지역의 소화전이나 횡단보도 등을 인식해 사용자가 올바른 반납 장소에 기기를 바르게 세워 뒀는지 판단한다. 불법주차 여부에 따라 패널티와 리워드도 부과할
[충북일보] 청주시 건축디자인과(과장 민병전)와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김종도)는 15일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한 간담회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건축공무원과 건축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건축 관계법령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올 한해 '같이하는 가치펀딩'에 참여한 10팀의 지원자들과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같이하는 가치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대중에 선보이고 문화후원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창작지원 방식이다. 올해 10팀이 지원해 펀딩이 진행됐으며, 508명의 시민이 참여해 3천500만 원의 문화예술후원금이 펀딩됐다. 이는 400여 명의 시민이 약 3천만 원을 후원했던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과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 함께 한 지원자들은 출판, 음악공연, 인문학강연, 어린이뮤지컬, 문화상품 개발 등 서로의 프로젝트들을 함께 돌아보며 진행과정에서 느꼈던 점과 보완점을 나눴다. 공연 프로젝트 '소리꾼 황은진의 눈대목으로 만나는 심청가' 참여 시민은 "내가 하는 후원이 다른 이들에게 다양한 공연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열어줬다 생각하니 더욱 뜻깊고 보람있다"고 전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를 통해 가치펀딩의 의미와 효과를 확인하고 보완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청주문화재단은 2023년, 문화예술계에 첫 발을 내딛는 생애 첫 창작자들을 위한 '같이하는 가치펀딩'으
[충북일보] 내수농협은 15일 본점 자재센터에서 파(양파, 대파, 쪽파)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68개 농가를 대상으로 부직표와 비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내수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10억 원의 농업소득증진자금을 지원받아 2천만 원 상당의 운용수익금으로 원예농산물 계약재배농가에 영농자재를 지원한다. 변익수 조합장은 "영농자재 지원 등을 통해 파 계약재배농가의 영농편의를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예작물 품목별 품질 향상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북 역사문화 바로잡기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세종시문화원장 임창철·운초문화재단 이사장 류귀현)는 '미호강은 동진강으로 명칭이 바뀌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오는 20일 오전 11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위치한 경화반점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강 강사는 이상태 국제문화대학교 석좌 교수다. 이 교수는 한국영토학회 회장과 KBS진품명품 고지도 전문감정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국사편찬위원회 연구편찬실장 사료조사실장, 국가지명위원회 위원, 한국고지도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우리나라 고지도 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역사적 사료를 토대로 미호강의 명칭은 동진강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역설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켜온 청주문화원이 86만 청주시민의 문화사랑방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전섭(65) 청주문화원장의 청주문화원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강 원장은 청주문화원에서 정회원으로 20여년 간 활동에 이어 2019년 통합3대 청주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청주문화원장으로서 4년은 강 원장에게 '더 큰 발전'을 만들어 내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강 원장은 지역문화원이 고질적으로 겪는 재정자립도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한 가운데 지난 4월 조직된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가 있다. 강 원장은 "재정자립도가 열악해 지자체의 보조금과 회원 회비 없이는 아무리 좋은 사업이 있어도 진행이 어렵다"며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를 조직해 25명의 위원님들이 2년간 1억2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청주문화원은 부설 청주역사문화연구소를 만들었다. 역사문화연구소에서는 여덟명의 역사·문화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청주지역의 역사·문화 분야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중이다. 강 원장은 문화원의 설립 목적인 '지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과 노동조합(지회장 우영욱)은 15일 청주시 탑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1만 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항서원(원장 유최형)이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향교·서원 분야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시행한 전국 400여개 기관 중 27개를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신항서원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신항서원이 참신한 프로그램 구성, 대상층에 맞춘 탄력적 운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의지, 자생력 확보 노력 등을 통해 '지역밀착형 활용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김해숙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장은 "기존의 문화재 활용사업과는 다르게 문화재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받은 점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항서원은 올해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라는 사업명으로 뉴선비休테크, 달빛톡톡 별빛시네마, 으랏차차서원마을, 신항인문버스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 계층의 시민들에게 휴식(休)과 앎(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해동안 3천 명 이상이 신항서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항서원은 청주 최초의 서원답게 전통을 현대화한 인성 체험학교를 운영하며 신항서원의 역사적·인문학적
[충북일보]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는 15일 청주 상당구에 위치한 용담명암산성동 행복밥집을 방문해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는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사용될 500만 원 상당의 식사 재료비를 후원하고, 50인분의 도시락을 정성을 담아 함께 준비하고 직접 배달하며 추운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은 용담명암산성동 행복밥집 대표는 "물가가 상승해 식자재 예산이 빠듯한 상황에서 어르신들 무료급식을 위한 식자재를 지원해 주고 나눔활동에도 동참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희정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수출입은행 충북본부는 충북 지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의 도시와 마을, 상생과 공감, 희망을 기록하는 일주일이 시작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록문화주간'이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2022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인 '기록문화주간'은 기존 '축제'란 이름으로 진행해오던 문화도시 브랜딩 사업의 진화한 버전이다. 시민일상기록의 가치를 추구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담아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기록문화 확대를 지향하며 '주간'의 형태로 해마다 진행된다. 올해 '기록문화주간'의 주제는 기록보관을 의미하는 아카이브와 시점을 뜻하는 뷰를 더한 '아카이뷰(archive+view)'다. △View1. 도시 △View2. 마을 △View3. 희망 △View4. 상생 △View5. 공감, 다섯 가지 테마로 청주 전역에서 전시와 공연, 네트워킹이 펼쳐진다. 먼저 오는 22일 도심 속 민간기록의 성지인 '시민기록관'이 처음 공개된다. 청주기록원 1층에 들어선 '시민기록관'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구현해갈 상징적인 플랫폼이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청주시 평생학습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2023년부터 기한연장, 서류제출을 제외한 모든 보증 상담에 대해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작년 8월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에 대해 상담예약제를 도입했으며, 올해 6월 대상을 청주시 소상공인육성자금까지 확대해 상담예약제를 점진적으로 정착시켜왔다. 이번 상담예약제 전면 시행은 보증 수요를 분산시켜 지자체자금 등 보증지원이 일정 기간에 쏠리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자금이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예약시스템은 2023년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상담 일정은 시스템 접속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재단은 상담예약제 뿐만 아니라 '은행 어플리케이션(신한, 하나, 국민은행)을 통해 신청하는 비대면 보증'도 운용하고 있어 고객은 다양한 방식으로 재단의 보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교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상담예약제 전면 시행을 통해 소상공인들께서 원하는 날짜·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환경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1999년도부터 기술력, 경영능력 등 우수한 역량 또는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 충북중소기업인상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여성·창업·수출 부문 등 4가지 부문에서 총 16개의 기업이 수상했다. 우수중소기업인상 부문에는 우성원 ㈜성신산전 대표, 김민수 터보윈㈜ 대표, 장현주 ㈜태웅식품 대표, 이증희 ㈜제일 대표, 이선택 에이엔디전자저울㈜ 대표, 박상민 정보철강㈜ 대표가 선정됐다. 이들 6개 기업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제품 개발과 매출상승, 신규 인력창출에 기여한 바가 크고,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직원의 복지지원과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사회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여성기업인상 부문에서는 이영주 동양기업㈜ 대표, 이미정 ㈜디자인사이트 대표가 수상했다. 유망창업기업인상은 지문영 ㈜엠와이씨 대표, 이민규 ㈜플랜엠 대표, 최민진 ㈜충청 대표, 김영재 맥스타엔지니어링 대표, 김재광 ㈜쉐메카 대표가 수상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