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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서원,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2년 연속 문화재청장 수상

  • 웹출고시간2022.12.15 15:37:38
  • 최종수정2022.12.15 15:37:38

신항서원이 지난해에 이어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항서원(원장 유최형)이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향교·서원 분야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시행한 전국 400여개 기관 중 27개를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신항서원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신항서원이 참신한 프로그램 구성, 대상층에 맞춘 탄력적 운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의지, 자생력 확보 노력 등을 통해 '지역밀착형 활용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김해숙 신항서원활성화사업단장은 "기존의 문화재 활용사업과는 다르게 문화재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받은 점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항서원은 올해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라는 사업명으로 뉴선비休테크, 달빛톡톡 별빛시네마, 으랏차차서원마을, 신항인문버스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 계층의 시민들에게 휴식(休)과 앎(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해동안 3천 명 이상이 신항서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항서원은 청주 최초의 서원답게 전통을 현대화한 인성 체험학교를 운영하며 신항서원의 역사적·인문학적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도심 가까운 곳에 위치한 레트로 마을의 특징을 살려 도시민의 뉴트로 감성 체험 활동으로서 어린이부터 학부모·노인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신항서원은 "2023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에도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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