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은 7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피력하고 과학벨트가 분산배치 된다면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충북도당은 4일 성명에서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선정 자체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보상으로 영남권에 과학벨트를 나눠주기 위한 요식행위로 전락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입지선정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있는 과학벨트위원회의 당연직 위원 7명 가운데 5명이 영남권 인사이며 나머지 민간위원 13명 조차도 지역별 안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며 "이명박 정부는 영남권 인사들로 구성된 과학벨트위에서 과연 공정하게 입지를 선정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가"라고 우려했다.이어 "과학벨트 입지 선정이 최소한의 공정성마저도 무시된 채 정치적 흥정거리로 전락해 분산배치가 이루어질 경우 정부의 결정을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과학벨트의 분산 배치를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학벨트 대선공약 이행 범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도 5일 청와대 앞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선공약 사수를 위한 범충청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 도당위원장)의원은 4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충청권에 입지할 가능성은 60%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충북권 국회출입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정부가 온전히 판단하는 정권이라면 과학벨트를 분산배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과학벨트를 분산배치 한다면 이는 안 하니만 못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충북지역 4.27 재ㆍ보궐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그는 이번 보선과 관련, 민주당의 낙승도 예상했다.물가불안, 과학벨트 번복 등 현 정부의 실정에 낙담한 국민과 도민이 정부ㆍ여당을 심판할 것이란 이유에서다.내년 총선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오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당선돼 3선 의원이 되면 당 정책위의장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19대 국회에서 한나라당이 다수당이 되지 못하고, 민주당의 의석수가 더 많거나 비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의 역할의 커 질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안에서 중진의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특히 내년 충청권 총선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바람이 불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민선4ㆍ5대 충주시장을 지낸 한창희(57·사진)씨가 농어촌공사 상임감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전 시장은 4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것은 이번 주 내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한 전 시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대화방인 '한창희 사랑방'에도 이날 이와 관련한 내용은 소개되지 않았다.다만 한 전 시장이 직접 글을 올리는 '한창희 생각'에는 최근 소식으로 그가 '생각 바꾸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는 내용이 지난달 23일자로 올라와 있을 뿐이다. 한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9월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하는 비운을 맞았고, 지난해 8월 8.15 광복절 특별사면 시 복권됐다.서울/ 김홍민기자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구간이 오는 2014년 완공된다.논산∼청주공항 간 충청권 철도는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 착수된다.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을 4일 확정·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에는 전국 주요도시가 KTX 고속철도망을 통해 1시간 30분대로 연결된다.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구간은 2014년까지, 광주∼목포 구간은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 노선,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 도심구간을 2014년까지 완공하는 등 추진 중인 고속철도 사업을 적기 완공할 방침이다.또 일반철도를 230km/h급으로 고속화하고, 경부·호남 고속철도와 연계하여 KTX 서비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국토부는 충청권 철도 논산∼청주공항,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등 9개 사업을 후반기(2016∼20년)에 착수키로 했다.춘천∼속초 노선, 월곶∼판교, 여주∼원주 노선 등 10개 사업은 계획기간의 전반기(2011∼15년)에 착수할 예정이다.추진 중인 원주∼강릉, 중앙선 영천∼도담, 서해선 홍성∼송산 등 39개 사업도 적기 완공키로 했다.국토부는 대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망도 지속적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의 후속조치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 가능성이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즉답을 피했고,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충북권 여야 국회의원들의 시각은 엇갈렸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공약을 지키는 것이 국익에 반할 때는 계획을 변경하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또 다른 공약인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대해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4월 5일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총리실에서 위원회를 만들고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검토하게 되면 상반기 중에는 국민 여러분에게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즉답을 피했다.이 대통령은 신공항 백지화의 후속조치로 거론되는 과학벨트의 분산배치 논란과 관련, 2007년 대선 과정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를 대선 공약으로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생각인가란 질문에 "과학벨트는 국가 미래를 위해서 하는 사업이다. 자원이 없는 국가가 유일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과학 기술의 선진화다"라고 했다.그러면서 "IT나 첨단 모든 사업 분야에 있어 앞서가는 모든 기술 때문에 세계 경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국회의원은 중앙과 시·군·구마다 여성 농어업인 센터를 설립하도록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여성농어업인 상담, 교육, 보육과 아동방과후지도 등을 수행하는 여성 농어업인 센터를 설립하고 2008년까지 163개소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는 37개소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2005년 사업예산이 지자체로 이관된 후, 지자체별 재정여건으로 센터 설립과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자체마다 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설치와 운영에 드는 돈을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종사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사업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농어촌 인구의 절반이 넘는 여성농어업인들은 농어업과 가사노동, 육아를 병행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정부가 지자체 사업으로 이관하고 손 놓고 있어서는 이런 열악한 상황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안 심사 때에도 여성 농어업인을 위한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4월초에 들어서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논란이 뜨거워질 전망이다.국회는 4월 임시회를 4일 개회하고 6일부터 11일까지 4개 분야에서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6일 정치 분야, 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8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대정부질문 기간 동안 과학벨트 입지선정 문제는 계속 제기될 전망이다.한나라당은 이와 관련, 지난 1일 대정부질문 대책회의를 갖기도 했다.이날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대정부질문은 계속 이슈화 되었던 물가문제, 전월세 문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관련해서 정부 대책 및 국내 원전 안전문제, 한-EU FTA 비준동의, 청년실업문제, 무상급식, 독도관련 일본교과서 문제, 동남권 신공항문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 등 국책사업들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과 여야 쟁점사항 등이 충분히 논의돼 잘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많이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와는 별도로 5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발효되면서 과학벨트위원회도 가동된다.과학벨트위원회는 7일 첫 회의를 열고, 입지선정을 포함해 과학벨트의 기본계획을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이 중앙아시아 국가에 국내 철도건설기술을 수출할 길을 열었다.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몽골을 의원 외교차 단장 자격으로 방문하고 3일 귀국한 송 의원은 "몽골과 철도건설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국내 철도건설기술을 수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송 의원에 따르면 이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광물, 석재 등 부존자원이 많은데 비해 수송여건이 부족하다.이로 인해 자원개발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경제성장도 다른 국가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 송 의원의 외교력이 발휘된다면 이들 국가에 시속 200km의 속력을 낼 수 있는 국내 일반철도 기술이 수출될 전망이다.이들 국가들은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발전한 우리나라를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겠다며 호응을 보였기 때문에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송 의원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건설교통부장관들과 만나 (철도기술 지원문제의)걸림돌은 수시로 만나 대화로 해결하자고 약속했다"며 이번 순방의 성과를 설명했다.지난달 25일 출국해 9박10일 일정의 이번 중앙아시아 국가 방문에는 백재현·현기환·이찬열의원과 한국철도공사의 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와의 대선 가상대결에서 지지율이 2.5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특히 충청권에서 69-74%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달 26-27일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2012년 대선에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하는 경우, 박 전 대표의 지지도는 61.7%로 유 대표(24.9%) 보다 36.8%포인트 앞섰다. 박 전 대표의 지지응답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충청권이 무려 74.3%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TK(대구ㆍ경북) 73.1%, PK(부산ㆍ경남) 68.3% 순으로 뒤를 이었다.박 전 대표는 야권단일후보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도 59.8%의 지지율로 27.0% 지지율에 그친 손 대표를 32.8%포인트차로 눌렀다. 박 전 대표 지지응답은 충청 68.9%, TK 71.3%, PK 71.5%로 집계됐다.향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박 전 대표의 지지도는 3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시민 대표 10.8%, 손학규 대표 6.5%, 오세훈 서울시장 6.5%, 김문수 경기
세종시와 충북권의 공동 발전방향이 가시화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세종시지원위원회) 당연직위원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 참석해 세종시와 충북권 연결 교통망 구축, 청주공항 활성화 등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세종시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특별법'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이날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인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세종시지원위원회 위원은 김 총리 외에 이 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기획재정부ㆍ교육과학기술부ㆍ행정안전부ㆍ국토해양부 장관 등 당연직 정부위원 11명과 민간위원 8명을 포함, 총 20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세종시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중장기적 발전방안과 세종시 행정·재정 자주권 제고 및 사무처리 지원, 일부 편입지자체의 행정·재정적 지원 및 공동화 방지대책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지원한다.이 지사는 이날 "세종시 편입지역인 청원군의 부용면은 공단과 물류기지가 있는 청원군의 노른자위로 청원군 입장에서는 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청원군의 재정지원을 요청했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과 관련, 하필이면 만우절인 4월1일 입장표명을 한다는 전언.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이명박 대통령이)내일(4월1일) 오전 중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피력. 영남권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약속(공약)을 지키라며 민심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만우절에 이에 대한 유감을 뜻을 밝힐 예정으로 향후 정치권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한 이후, 후속조치로 여권 일각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 과학벨트를 분산배치하면 세종시 자족기능에 막대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자유선진당 원내대표인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지난달 31일 "과학벨트법에 외국인전용주택, 보육시설, 학교, 병원 등의 설립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당초 세종시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논의되던 것"이라고 강조.그는 "만약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지원하는 법은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과학벨트 입지가 결정 될 경우, 세종시를 고려한 기업과 외국대학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법적 지원 근거가 미비한 세종시 보다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기업, 교육, 병원 등을 유치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정부의 후속대책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설이 거론되자 "영남권을 단순히 달래기 위해 충청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과학벨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충청권에 (약속)한 가장 핵심적인 공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8일 정부ㆍ여당에 의해 날치기 처리된 과학벨트법에 정한 입지 선정 기준을 가장 충실하게 만족시키는 것이 충청권"이라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이날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하면서 단순히 성난 영남권의 민심을 달래기위해 대통령께서 충청권에 약속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하겠다는 이러한 발상 자체가 어디서 나오는지 정부당국자와 한나라당의 양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영남권을 달래기 위해 과학기술계의 염원인, 그리고 우리가 현재 2만불 시대에서 3만-4만불 시대로 넘어가기 위해 새로운 기초과학 발전의 초석이 되는 기초과학연구원의 조성이라든지, 거대 과학시설의 설치 등 기초과학의 발전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것을 정치적
△한민구(60ㆍ청원)합동참모본부 의장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강당에서 열린 국방개혁 307계획 설명회에 참석해 주관. 이날 설명회에는 국방부와 합참, 연합사의 과장(대령)급 이상 간부 300여명이 참석.△이돈구(65ㆍ청주)산림청장25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 참석해 127개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림산업 현황에 대해 특강 실시.△홍상표(54ㆍ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29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신용과 경제사업 분리를 뼈대로 하는 개정 농협법 공포안에 서명하고 관계자들과 환담한 자리에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등과 함께 참석.△이종배(54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지난달 30일 천안시 박물관에서 지자체 주부모니터단 대표 25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 공감 정책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부모니터단 운영의 내실화 도모를 위한 대표진의 리더십 교육 실시.△김기문(56ㆍ괴산)중소기업 중앙회장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릴리홀에서 열린 '중소기업동반성장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한미숙 중소기업비서관과 함께 참석. △박덕흠(58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
○…천안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연장 사업을 놓고 충북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단일안을 요청하면서도 내심 기존선(경부선, 충북선)에 무게를 두고 있는 눈치.충북도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충북 국회의원실 보좌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면서 수도권 전철 연장과 관련 "국회의원들이 단일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그러면서 한국교통평가원의 용역조사에서 기존선과 직선(신선)의 BC(비용편익분석)가 각각 0.96과 0.56이 나온 사실을 환기시키며 기존선 추진을 우선시.특히 천안과 청주공항 간 4차선 도로가 올해 연말 완공되면 자동차로 20분 거리라고 설명해 직선 전철건설과 중복투자라는 개념으로 해석돼 귀추가 주목.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4월에 지식경제부의 실사를 거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충북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충북 국회의원실 보좌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주, 충주, 청원, 증평 일대 25.95k㎡(약 800만평)의 경제자유구역지정에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도는 이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서 충북의 장점으로 △최소면적 지정으로 국비부담 최소화 △바이오ㆍ솔라밸리 등과 연계한 외국기업 투자유치 여건 우수 △BT(생명공학)ㆍIT(정보기술)ㆍGT(녹색기술) 등 융합산업 클러스터화로 세계경쟁력 확보 등을 거론했다.특히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논리다.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정부부처인 지식경제부의 입장은 4월에 현지실사를 실시해 신규지정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노 의원실에 따르면 충북의 경우는 현재 신규지정을 신청한 강원, 전남, 경기에 비해 인프라가 우수해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노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며 "지경부 내부에서도 충북과 경기가 유력하다는 말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가 30일 동남권 신공항 추진의 백지화를 공식 발표하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를 우려하는 충청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이명박 정권은 신공항 백지화에 분노한 대구·경북 민심을 달래기 위해 과학벨트 분산배치,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원가 인하를 위한 예산 지원 소식마저 들리고 있다"며 "당초 우려했던 '형님벨트'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난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에서 "대구·경북 민심 달래기용으로 과학벨트와 첨복단지 등 국책사업마저 누더기로 만들겠다는 것인가"라며 "충청 민심을 외면하고 과학벨트의 분산배치나 대구 첨복단지 예산 지원을 강행할 경우 500만 충청도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정권퇴진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자유선진당도 이날 "(정부가)미래 과학한국의 기틀을 다지기위한 과학벨트를 도마뱀처럼 뚝뚝 잘라서 신공항 백지화 반발땜빵용으로 사용하려고 꼼수를 부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신공항 백지화로 잃어버릴 '표'를 지키기 위해 과학벨트를 악용하지 마라"며 "특정지역의 민심을 무마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과학벨트)까지 절단 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의
자유선진당 임영호 정책위의장과 박선영 대변인이 자리를 맞바꾼다.자유선진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4월1일자로 박 대변인을 정책위의장에, 임 정책위의장을 대변인에 각각 임명했다. 이날 인사 배경으로는 박 대변인이 최장수 여성 대변인으로 활약해 왔던 만큼 이회창 대표의 배려에 따라 정책위의장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 의원은 대변인과 대표비서실장을 겸하게 됐다. 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민생대책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30일 민생특위 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부실한 주택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2008년 제출한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토부 보고서가 "재건축 추진은 인근 지역의 전세난을 더욱 가중시킨다"고 보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보고서에서 재건축, 재개발로 주택공급 부족해져 전세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음에도, 정부는 뉴타운이라는 포장아래 주택 멸실을 가속화 시켜 전세난 발생을 더욱 부추겼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연구 따로 정책 따로 인 정부의 행동이 오늘날 서민들을 고통에 빠뜨리는 전세대란을 불러왔다"고 질책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적인 성과로 홍보해 온 뉴타운 등 재건축, 재개발로 인해 2008년 이후 9민7천847호가 없어졌으나 공급은 4만5천282호에 그쳐 서울지역에서만 주택공급이 5만2천566호가 부족하게 됐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전문가들이 주택 멸실로 인한 전세대란을 예고했는데도 정책에 반영하지 않고 낙관만 해서 상황을 이렇게 악화시켰다"고 비판하고 "정부가 예산을 들여 전문가에게 연구를 맡겼다면
4.27 재ㆍ보궐 선거에 후보를 낸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의 충북도당위원장들이 선전을 다짐했다. 윤경식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29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하며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이 독선으로 독주하고 있다"며 "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날 "이번 보선에서 한나라당이 꼭 승리해야 집행부(지자체)를 견제할 수 있다"며 한나라당후보의 당선 당위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비록 지방의원이라도 집권당(한나라당)의원이 배출돼야 정부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그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이 충북에서 힘차게 과학벨트 유치활동을 할 수 있게 한나라당 후보에게 힘을 보태줘야 한다"고 말하고 "한나라당 후보를 뽑아주면 유치활동에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제세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이번 선거는 지난해 6.2 지방선거의 연장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명박 정부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정권심판론으로 참패했음에도 열 달이 지난 현재까지 서민경제를 어렵게 하는
정부와 청와대가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백지화하고 대신 대구·경북(TK)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일부를 두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모 일간지의 보도 후 충청권이 공분하고 있다. 중앙 모 일간지는 지난 28일 보도에서 정부 측 관계자의 발언을 빌어 "TK엔 연구중심 대학인 포스텍(포항공대)이 있는 만큼 (과학벨트의)연구와 관련 있는 시설을 TK로 보내는 방안이 타당한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부의장은 29일 "애당초 과학벨트 위치를 다시 선정하라고 대통령이 지시했을 때 벌써 신공항 백지화를 결정하고 무마용으로 형님벨트를 추진하려고 중이온가속기 옮기려고 생각했던 꼼수, 그 마각이 드러나는 것이 아닌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MB(이명박)정부의 주특기인 사기극이 다시 재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부의장은 "동남권 신공항백지화가 결국 MB정부의 국정에 대한 무책임한 자세를 또다시 보여준 것"이라며 "온 나라를 갈등으로 국력을 낭비시킨 이번 사태에 대해서 대통령은 사죄해야 되고, 누가 책임질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저출산 해결을 위한 보육정책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노 의원은 29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정보육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보육공공성 확보가 곧 국가경쟁력이라며 정책개발에 나섰다. 그느 이날 청주시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영아 보육의 효율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는 등, 영아보육에 대한 정책적 접근방법이 제시되기도 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은영 충북대 교수는 "가정어린이집은 가정과 유사성이 높고, 접근성과 보육시간의 유사성도 높다"고 평가한 뒤,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품질관리와 재정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경중 가정보육학회 회장은 "출산율이 저하된 시대에는 출산과 가장 밀접한 보육의 문제해결이 선결과제"라며, 양질의 무상보육 실천을 위해 정부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토론에 나선 조영희 서원대 교수는 가정보육시설에 대한 정책적·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서지한 청주시의회 의원은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통해 가정보육시설이 공동 보육의 장이 되도록 지자체에서 노력해야 할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정부의 예산편성과정에서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 11~15일까지 5일간, GH코리아를 통해 전국 19세 이상의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28일 국회예산처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정부가 예산안을 편성하는데 있어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전체의 84.2%로, 국민 대다수는 정부가 예산안을 편성할 때 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했다.현행 헌법에서는 예산안의 편성은 정부가 담당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정부의 예산안 편성과정에 국회의견이 반영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체의 76.2%가 국회 의견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정부의 예산안 편성과정과 국회의 심의과정에서 '국민들에게 관련 재정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1.2%가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국회예산처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28일 나흘간 '국민과 함께 하는 나라살림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나라살림 대토론회' 결과를 정리해 국회 각 상임위와 예결위, 정부 측에
영동출신 최창식(59)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차관급)이 4·27재ㆍ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중구청장 선거에 나선다. 지난 27일 한나라당 서울 중구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최 전 부시장은 전체 432표(당원과 여론조사 합계)로 한나라당 중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또 다른 후보였던 임용혁 전 중구의회 의장은 385표, 안희성 전 서울시의원은 207표를 각각 얻었다. 최 후보는 경기공업고와 성균관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지난 78년부터 서울시에서 근무하며 지하철건설본부 본부장과 건설안전본부 본부장, 뉴타운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도 대두된 저출산의 원인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가 열린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29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정보육의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도 민생정책토론회를 계속 개최할 계획인 노 의원은 첫 번째 주제를 저출산 문제로 정하고 청주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충북지회가 함께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대안으로서 가정보육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는 충북대 최은영 교수와 우석대 김경중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관계자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이를 통해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과제를 점검해 방안을 마련할 복안이다.노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출산과 양육은 한 가정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으로서 가정보육정책도 이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