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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의원, 국내 철도건설기술 수출길 열어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4개국 방문하고 귀국, 가능성 높아

  • 웹출고시간2011.04.03 16:0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이 중앙아시아 국가에 국내 철도건설기술을 수출할 길을 열었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몽골을 의원 외교차 단장 자격으로 방문하고 3일 귀국한 송 의원은 "몽골과 철도건설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국내 철도건설기술을 수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이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광물, 석재 등 부존자원이 많은데 비해 수송여건이 부족하다.

이로 인해 자원개발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경제성장도 다른 국가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

송 의원의 외교력이 발휘된다면 이들 국가에 시속 200km의 속력을 낼 수 있는 국내 일반철도 기술이 수출될 전망이다.

이들 국가들은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발전한 우리나라를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겠다며 호응을 보였기 때문에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

송 의원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건설교통부장관들과 만나 (철도기술 지원문제의)걸림돌은 수시로 만나 대화로 해결하자고 약속했다"며 이번 순방의 성과를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출국해 9박10일 일정의 이번 중앙아시아 국가 방문에는 백재현·현기환·이찬열의원과 한국철도공사의 기획조정실장 등이 동행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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