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5일 센터에서 청년 장애인을 위한 '건강생활 찾기 꿀잼 Day'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측정(혈압·혈당·체성분),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 구강위생 관리교육, 금연 상담 및 영양 실습, 뉴스포츠 체험 및 주민주도 건강동아리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활동 등이 진행됐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청년 장애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찾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이용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날 캠페인에 앞서 두 차례의 '건강생활찾기 꿀잼 Day'캠페인을 지역 시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TBN충북교통방송과 청주시민신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기동 TBN충북교통방송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시는 TBN이 추진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청주시민신문에 게재하기로 했다. TBN충북교통방송은 청주시민신문 수십여부를 매달 25일 수령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방송국 곳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기동 TBN 사장은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 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언론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향후 시민들께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청주시민신문에 더욱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업무협의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청주시민신문은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매월 27만3천부가 배부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8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 장 옆 정원에 심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를 앞두고 있다. 시는 2천㎡ 부지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가 파종 40일 만에 30% 이상 개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꽃은 10월 초·중순이면 만개해, 무심천변을 찾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황금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물러가고 찬 바람이 부니 더없이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며 "황화코스모스를 비롯한 무심천 꽃의 정원 등을 찾아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 대다수가 성안동 일원의 원도심을 쇠퇴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성안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 방안 시민 의견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천여명 중 86.3%가 성안동과 성안길 중심상권이 쇠퇴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청주시민 10명 중 8명이 이같이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 쇠퇴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쇠퇴이유로는 '도로와 주차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2%로 가장 많았고, '노후화된 건축물과 점포', '신규상권이나 신시가지 개발'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39.6%, 38.2%에 달했다. 또 응답자들은 이밖에도 '다양하지 못한 먹거리와 놀거리', '온라인 쇼핑의 발달', '야간 유동인구 부족', '상인들의 서비스 대응 부족' 등을 쇠퇴이유로 꼽았다. 1년에 몇 번이나 성안동이나 성안길을 방문하냐는 질문에 절반 이상이 10회 미만이라고 답했다. 1번도 방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8.4%로 나타났고, 10회 이하는 56.7%, 11회~20회는 17.3%로 조사됐다. 30회 이상 방문한다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고향올래 사업으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은퇴자에게 2~3개월 단기 생활 기회를 제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5억원 포함 총 10억원이다. 올해까지 산촌생태마을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해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활시설 및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은 "수도권 집중 및 고령화로 인구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에 이번 사업으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소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국내 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지난 8월 경기도 안성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난 19일 충주에서 다섯 번째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대상 중 미접종한 개체(아픈소, 7개월이상 임신소, 4개월미만 송아지)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0일까지 관내 농가 1천337호에 대해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다. 또 2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2천여만원을 투입해 해충제 및 포충기를 오는 29일까지 소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23일부터는 소 가축 거래 시 럼피스킨 백신접종증명서를 휴대하도록 행정명령을 공고했다. 이외에도 시는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인 화합행사를 취소했다. 당초 24일에는 축산인 화합행사, 28일에는 청주축협 한마음대회가 예정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이 흡혈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만큼 농가에서 곤충에 대한 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축산인 단체모임 금지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24일 '2024 서원구 청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을 벗어나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청렴 지식을 퀴즈대회 형식으로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퀴즈대회 문제는 청렴 기본상식,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의 범위에서 OX·객관식·주관식 등 난이도별로 다양하게 출제됐으며, 김응오 서원구청장도 퀴즈대회에 함께 참여해 최종 결승문제를 출제했다. 김 구청장은 "청렴 골든벨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 및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옥산면 지사협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교육을 계획했고 디지털배움터에서 전문 강사를 파견받아 홈페이지 가입과 온누리상품권 어플 사용 등에 관한 내용을 어르신들에게 교육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강정심 위원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열정이 있어서 교육장에 나와 답을 찾고 가시니 기쁘고 이렇게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24일 중회의실에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6월 재개관한 청주시립도서관의 달라진 전(前)·후(後) 모습과 국내·외 여러 도서관들의 다양한 트랜드가 소개됐고, 청주대학교 김혜영 교수가 '공공성을 높이는 제3의 장소로서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 참석한 경기도 용인시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 관장은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도서관의 모습을 소개했으며, 청주시립도서관 책읽는 청주 북멘토 고현주씨, 독서모임 굿책23 리더 전효정씨가 도서관 이용자로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이어가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에는 청주시 도서관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으며, 작은도서관에서도 일부 참석해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도서관이 창의적으로 재미있는 공간, 다양하고 이질적인 복합문화 공간,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도서관이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이자
[충북일보] 남인범 청주시의원이 24일 청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관련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시의회 남인범 의원을 비롯해 이영신 부의장, 이상조, 김태순, 임은성 의원이 참석했고,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청주시장애인부모연대 지회장, 청주시 문화예술과 및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 청주시민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청주시민들의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관련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관계자들과 청주시 장애인복지문화센터 건립 논의 및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남 의원은 "꿀잼도시를 목표로 하는 청주가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모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간담회 때 다룬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청주시에 꿀잼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24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화단에 국화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회원 15여명은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화단에 난 잡초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국화꽃 150본을 심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아름다운 사창동을 가꾸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청주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상당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위해 10월 한 달간 15만 보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에는 15만 보 걷기와 운동 실천 인증 사진을 게시한 참가자 400명을 추첨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워크온'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후 '청주시 상당구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하여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여기에 상당보건소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우리 아이 건강간식, 똑똑하게' 프로그램도 10월 한 달 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다. 전문 영양사와 함께 자녀의 영양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올바른 건강 간식 선택 방법을 알아보고 영양교육, 조리 실습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우리 아이 골고루 먹기 및 식생활 점수 △소아비만 관리 방법 △연령별 간식 횟수와 양 △편식 극복 및 예방 △덜 짜게, 덜 달게 먹는 방법 등이다. 또 지역 내 치매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부의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청원구 정하동 도시마을과 북이면 화상1리, 현암2리 농촌마을 등이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선정,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취약계층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가구 비율이 40% 이상인 낙후지역이 사업대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국비 5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3개 마을에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 협소한 도로정비, 재난안전 무선방송시스템 설치 등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백정기 정하마을 추진위원장은 "시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른 시군에 모범이 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선정된 3개 마을주민 모두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추진체계에 적극적으로 동참했기에 쾌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규 임용예정자 1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024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올해 공채에 합격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그리고 시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 등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3일은 환경부 지정 국내 1호 거점동물원인 청주랜드동물원과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푸르미 환경공원을 방문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초정약수 세종스파텔에서 1박 2일 합숙 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민선 8기 시정방향과 주요역점사업, 행정정보시스템, 민원응대 및 친절교육, 공문서 작성법 등 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업무 노하우뿐만 아니라 공직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교육장을 찾은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공직자로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올바른 공직가치를 확립해 청주시 미래를 이끌 소중한 핵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청주병원 건물 철거의 첫 발을 뗐다. 23일 시에 따르면 해당 건물 철거를 위해 최근 시는 '철거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거설계는 건물 내부 구조에 대한 파악과 철거공법 선정, 해체 순서 조율, 폐기물 배출량 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쉽게 말해 건물을 철거 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는 단계다. 시는 철거설계 단계를 거친 뒤 곧바로 철거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철거설계는 10월 말까지 진행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법을 확정한 뒤 본철거가 시작된다. 시는 일단 본철거 시작점을 오는 12월 말로 잠정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현재는 이 건물 내부에 아직 철거하지 않은 청주병원의 기자재들이 있어 병원 측과 기자재 처분이나 이동 계획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철거설계가 끝나기 전까지 기자재의 이동이 이뤄진다면 철거 일정은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철거설계를 거치지 않고 무작정 건물을 철거할 경우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현재는 엑스레이 등 의료용 기자재들을 처분할지 이동할지 병원이랑 상의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신청사 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은 신청사 건립사업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수도 수질 개선을 위해 2025년부터 10년간 765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관 세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수도법 제21조 등에 따른 것으로, 시는 매설 후 10년 이상된 관로 1천531㎞에 대해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세척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발생한 오송2산단 탁수 사고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에서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17㎞와 동남지구 24.9㎞ 상수관로가 대상이다. 앞서 시는 올해 4~8월에 시행한 오송2산단 상수도관 세척 결과, 물의 평균 탁도가 공급 가능한 기준인 0.5NTU보다 낮은 0.2NTU 이하로 향상되는 수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상수관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관로 교체가 필요하나, 교체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관 세척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정 주요 현안 설명을 하고, 읍·면·동에서 현안으로 추진중인 사항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정 주요 현안으로는 △2024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홍보 △전입자 우대 청주사랑페이카드 발급 △읍·면·동 가을철 행사 추진계획 △공유주차장 조성 등을 논의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민원해결 사례 등도 공유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읍·면·동장들에게 "지난 주말 집중호우 때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한 읍면동장과 직원분들께 고맙다"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위험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지 예찰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을을 맞아 많은 읍면동에서 다양한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데 소외계층을 포함한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에서 추진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청주 산업·주거의 중심을 목표로 하는 3차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단지 내 계획됐던 북청주역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철도부지를 제외하는 공구 분할을 거쳐 올해 10월 중 부분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준공을 통해 총면적 380만㎡ 중 334만㎡가 조성(약 88%)되어 사실상 준공된 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최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추진과정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고 이차전지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청주시의 미래산업을 책임질 산업단지로 거듭났다. 현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공정률 65%를 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등이 포함된 1공구를 부분준공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첨단, 바이오, 환경, 신소재, 연구시설 등 첨단산업 위주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작년 방사광가속기 부지 정형화 등을 위해 1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발전연구회'가 23일 정보공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회 대표인 김태순 의원과 소속 의원, 청주시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에 관심을 가진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시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박종구 전 시의회 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후배 의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 전 의원은 정보공개 조례의 제정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며, 시민의 알 권리와 투명한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순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선배 의원님을 모시고 의정활동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누구에게나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발전연구회는 대표인 김태순의원을 비롯해, 박승찬, 이상조, 이영신, 이화정, 정영석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지속적으로 시민의
[충북일보] 청주시 도시계획과는 도시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재정비한다. 앞서 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청주시 전체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적 해결방안 마련과 우범지역에 대한 세부 사업계획을 주 내용으로 한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종합계획에 명시된 연차별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올해까지 총 47개소 중 12개소에 대한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 확산으로 시민 불안이 증폭되고, 2017년 이후 진행된 관내 각종 건설사업(도시개발, 도시재생,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추진으로 도시환경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사업대상지 조정이 불가피해 종합계획 재정비를 결정했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에 설정한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본 방향과 연차별 사업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17~2024년 추진 완료한 사업에 대한 투자 대비 효과를 분석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과
[충북일보] 청주시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원예치료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나만의 미니 정원을 만들어보는 기획으로 이뤄졌다. 또 지사협은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후 가정에서도 원예치료가 연계될 수 있도록 꽃식초 만들기 DIY키트를 함께 제공했다. 신용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울감과 고립감이 사회관계 단절로 이어져 고독사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독거가구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고독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손민우 흥덕구청장이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수해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손 구청장은 오송읍과 옥산면 일원의 농가를 찾아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향후 농작물의 생육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재해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일과 21일 200mm 이상의 비가 쏟아져 시설하우스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전 부서에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해 발생한 농경지 침수, 도로 토사유출 등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복구하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직원들이 새벽에도 주민대피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격려하면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복구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주말처럼 예상치 못한 기습 폭우는 언제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 또는 대응 매뉴얼 점검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7일 개막하는 청원생명축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야한다"면서 "많은 외지인도 찾아오는 축제인 만큼 사전 안전검검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내년도 사업계획 관련해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며 내실 있는 업무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내년 예산상황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11월부터 진행해 온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환희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폭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환희지구는 지난 2017년 호우 당시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혜능보육원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2020년 침수위험지구 '다' 등급에 해당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67억3천만원(국비 33억6천500, 도비 10억1천, 시비 23억5천500)을 투입해 분당 35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9천300㎥ 용량의 유수지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환희리 일원 농경지는 물론 혜능보육원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및 폭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공군사관학교, 공군17전투비행단과 비행안전구역 내 일정 높이 미만의 건축물 인허가 신청에 대해서는 건축 협의를 생략하는 내용의 업무 위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 신용주 공군제17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합의로 공군사관학교는 비행안전구역 4,5구역에 해발고도 118.64m 미만 건축물 건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 없이 건축동의하기로 했다. 해당 구역은 상당구 남일면과 서원구 문의면 일대다. 공군17전투비행단은 청원구 오창읍, 흥덕구 오송읍 일대 제3,6구역에서 자연 상태의 지표면으로부터 30m 미만 건에 대해 시에 위탁하기로 했다. 다만 위탁한 높이에 해당되더라도 △10층 이상 규모와 아파트 등 고층·대형시설물을 건축하는 경우 △비행기 활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빛‧연기 등이 있을 경우 △비행안전구역 내 전기(발전)사업과 관련한 공작물의 설치하는 경우 등에는 관할 부대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소요일수가 30일에서 5~14일 정도로 단축된다. 현재까지 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