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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범 청주시의원,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 웹출고시간2024.09.24 16:40:14
  • 최종수정2024.09.24 16:40:14

남인범 청주시의원이 24일 청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관련 통합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의회
[충북일보] 남인범 청주시의원이 24일 청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관련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시의회 남인범 의원을 비롯해 이영신 부의장, 이상조, 김태순, 임은성 의원이 참석했고,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청주시장애인부모연대 지회장, 청주시 문화예술과 및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 청주시민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청주시민들의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관련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관계자들과 청주시 장애인복지문화센터 건립 논의 및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남 의원은 "꿀잼도시를 목표로 하는 청주가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모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간담회 때 다룬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청주시에 꿀잼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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