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물등록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등록 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보호하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된 개다. 또한 등록 이후에도 소유자 정보가 바뀌거나 반려견 분실, 사망 등 변동이 생기면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자진 신고 기간에는 신규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 반려견의 변경 사항을 늦게 신고해도 미등록, 미신고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은 소유자가 동물등록 대행사인 동물병원 등을 통해 내장칩(마이크로칩)을 삽입하거나 외장형 목걸이를 구입·부착한 후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거주지 소재지 구청에 방문해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10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장소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반려견 미등록이 적발되면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동물 등록은 동물의 보호,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선택이 아닌 법적 의무 사항
홍국희(청주시 아동복지과 주무관)씨 부친상 ▲홍국희(청주시 아동복지과 주무관)씨 부친상=발인 8월 10일 오전 7시 충주의료원장례식장 1호실, 장지 충주하늘나라 천상원.
[충북일보] 충남 천안(을) 지역구 이재관 국회의원은 "특례시 제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제도로 거듭나기 위해선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7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소멸이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인 만큼 특례시 제도는 국가균형발전 제도로 거듭나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눈길을 끈 이 의원의 발언은 "특례시가 현재보다 더욱 많이 늘어나야 한다"는 점이었다. 현재 특례시는 지자체의 한 종류로 분류돼 법적지위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지자체들이 특례시로 지정돼 정식적으로 권한을 얻어야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그렇다보니 이 의원은 청주시와의 연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 의원은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과 연대할 경우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행처럼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를 특례시 기준으로 삼는다면 향후 비수도권에서는 특례시가 전무하게 될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비수도권의 특례시 지정을 통해 지방거점도시를 성장시키면서 수도권집중 완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대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제도실장도 발제를 통해 4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수도권의 경우 인구 100만명 이상을 특례시 지정 기준으로 삼고 비수도권의 경우 70만명 이상을 지정 기준으로 삼자는 제안이 A안으로 소개됐다. B안과 C안, D안도 비수도권의 경우 인구 70만명 이상 기준에 지자체가 일정 면적 기준을 충족하거나 행정수요를 조사해 필요성이 충족되던가 지역거점성 기준을 충족한다거나 하는 방안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눈에 띈 점은 청주지역 국회의원들도 토론회에 큰 관심을 가졌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청주지역 선거구 국회의원 4명 중 3명이 이 토론회에 참석했거나 개회사를 보낸 것이다. 송재봉, 이광희, 이연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특례시로 지정된 지자체들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비수도권에 대한 상대적 차별과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례시 제도 개선 등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통해 비수도권 도시를 지원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비롯해 특례시 지정기준 완화 분위기에 대해 청주시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욱이 천안시나 타 지자체와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시가 김해의 한 동물원에서 힘겹게 생활해오던 갈비사자 바람이를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온 데 이어 올해에는 바람이의 딸 D를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오기로 결정하면서 동물복지 1등 지자체로 떠오르고 있다. ◇ 바람이 딸 D 청주동물원 온다 D는 오는 20일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다. 청주동물원은 오는 19일 바람이 딸(암사자)이 임시 보호돼있는 강원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을 사전 내방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이송 당일에 이송장 입식을 위한 마취를 진행한다. 채혈·초음파검진 등 건강검진에 이어 이송장으로 들여오고 나서 마취에서 깨어나면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을 이용해 청주로 옮겨온다. 암사자는 청주동물원 야생동물보호시설의 격리방사장에 입식될 예정이다. 보호시설에는 '바람이'와 '도도' 2마리의 사자가 지내고 있다. 바람이 딸은 근친교배와 자궁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조성되는 야생동물보전센터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된다. 청주동물원은 내년 3월 합사를 목표로 개체 간 대면, 교차 방사를 통한 체취 적응 등 합사훈련을 점진적으로 수행한다. ◇ 동물사랑에 진심인 따뜻한 청주동물원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는 동물들을 전시 목적으로 동물원에 가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김영환 충북지사와의 갈등 관계 분위기 조성을 경계했다. 이 시장은 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근 여러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지사와 시장의 싸움으로 사안을 부각시키지 말고 중요한 것은 문제의 본질을 봐야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가 새로 추진하는 현금성 저출산 대응 지원사업을 시가 지사와 시장 간의 감정적인 측면 때문에 거부하는 것처럼 비춰지면서 이 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시장은 "새로운 대책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로 정책효과가 있을 것인지를 봐야하고 둘째로 재원 조달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한다"며 "이 두 가지를 볼 때 도의 사업을 함께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한 분석·평가 등 모든 결론이 '일시적으로 약간의 효과는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그동안 평가"라며 "청주시의 재원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세입이 감소하고 교부세도 줄어들고 있는데 도의 정책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막대한 재원적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난 정부에서 중앙의 많은 재원을 지방, 대부분 광역시로 이양했는데 도가 꼭 현금성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직장 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도서 함께 읽고 공감 댓글달기'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스스로 청렴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존의 주입식 강의 위주로 진행되던 청렴 교육에서 탈피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8월의 청렴도서는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이며, 참여 방법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서원구 블로그(알콩달콩 서원이네) '365 청렴충전소' 게시판에 선정된 '이달의 청렴도서'를 읽고 매월 말일까지 감상평을 댓글로 게시하면 된다. 원금란 행정지원과장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서원구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4주 동안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증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11월까지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등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선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중 모의훈련을 희망한 노인요양병원 등 시설 5개소를 선정해 충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감염관리자문 및 기술지원 등의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시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확산될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6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7월 4주차 226명에서 5주차 기준 465명으로 일주일새 2배 이상 급증했다. 리노바이러스도 과거와 유사하게 연중 발생 양상을 보였으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증가 추세가 예년과 달리 여름철 유행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홍정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 받아야 하고, 기침예절 실천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충북일보]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7일 열린 '107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9대 후반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례회는 충북 시군의회 의장 선출이 완료됨에 따라 9대 후반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임원 선출과 상견례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시군의회 의장들은 만장일치로 김 의장을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협의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의 시대에 충북이 균형 발전하고 주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을지 함께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에는 옥천군의회 추복성의장과 음성군의회 김영호 의장이, 감사에는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과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이, 간사에는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월 정례회를 개최하여 충북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그동안 108개의 결의문 건의문 등 안건을 국회 및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경제문화위원회 이상조 의원이 훈민정음 보존·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당 조례 대표 발의를 준비 중인 이상조 경제문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동주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전 사무총장, 최시선 옥산중학교장, 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청주 초정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이러한 가치를 높이 평가해 훈민정음 진흥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한글의 뿌리가 될 수 있는 훈민정음 보존 및 진흥 조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16일까지를 민방위훈련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아파트 안내문 부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건물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라디오로 방송을 청취하거나 국민행동요령 홍보 리플릿을 배부받게 된다.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훈련은 20분간 진행되며 오후 2시15분부터 2시20분까지 5분 동안 경계경보가 울리면 경보가 해제돼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훈련이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훈련 시 고객 대피 유도, 안내 방송을 통한 라디오 송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주민대피훈련을 위해 시에서는 총 231개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지역 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 곳곳에서는 전시 군 작전 차량 및 응급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통장협의회는 7일 통장협의회원 30여명과 함께 불법투기 상습 발생지역인 주택가 골목길, 옹벽 등 수곡동 관내 취약지역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관내 주요 이면도로, 대학가 원룸 밀집구역, 헌옷수거함 주변 쓰레기 취약지, 주택가 밀집 지역 등을 순회하며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대학가 원룸과 주택가 밀집 지역을 쓰레기불법투기 취약 중심지로 선정해 집중 청소 활동을 펼쳤다. 김인숙 통장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서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통장협의회는 맑고 깨끗한 수곡1동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 물놀이시설 일원에서 즐겁고 쾌적한 휴가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가안정 및 시설 안전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상기온 및 국제정세 불안, 다가오는 설명절 수요 증가 등에 따른 농축산물과 유류 가격 상승에 대비해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최근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직원들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름 휴가철 물놀이시설 주변 상점가를 돌면서 급격한 가격 인상이나 바가지요금 부과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지양하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이밖에도 △가격·원산지 표시이행 준수 독려 △착한가격업소 및 청주페이 가맹점 홍보 등 고물가 시기에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강조했고, 시민들에게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집중 홍보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청주시민과 방문객 모두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과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소기업 제품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테스테베드(시범구매)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2024년 상반기에 57건, 110억원 계약 성과를 냈다. 시는 '조달등록기업 첫걸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이 이같은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스마일테크 △성진코퍼레이션㈜ △유경케미칼 △㈜대건전기 △㈜대성무선 △㈜에이치피앤씨 △웰토트 △㈜서흥 △㈜유트론 △㈜꿈제작소 등이다. 이들 기업은 공공구매를 통해 청주시에서 35건 39억8천700만원, 관외를 통해 22건 71억600만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초기 중소기업 공공분야 판로지원을 위해 시와 계약실적이 없거나, 우수ㆍ혁신ㆍ관내유일 제품을 생산하면서 시 차원의 홍보 및 지원이 필요한 조달등록기업을 모집했다. 이후 올해 1월 15개 시 구매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 구매간담회를 시작으로, 참여기업들이 고민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입찰방법, 시기 등 판매방안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했다. 이어 관내 공공기관 및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제품을 홍보물을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3월 중에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분양 품종은 소담미, 보드레미, 호풍미, 진율미, 통채루 등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5종류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주소와 재배지를 둔 고구마 재배 농업인이며, 고구마 육묘용 시설을 갖춘 농업인만 신청할 수 있다. 조직배양묘로 2025년에 씨고구마를 생산해 2026년에 사용할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조직배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 없는 상태로 식물체로 생장한다. 그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안전한 장점을 가졌으며 재배 시 다른 품종보다 20~30% 정도 수확량이 많아 고구마 재배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분양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상당구 남일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1부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득 작물의 조직배양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했던 '꿀잼청주 물놀이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문을 연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 서원구 성화동 장전공원 물놀이터에는 전날까지 3만 4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개장 1달만에 지난해 물놀이터 방문객 수 3만4천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물놀이터 방문객 수는 4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개장 초기 장마비가 내리면서 첫째주와 둘째주 방문객이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물놀이터에 대한 시민 반응은 폭발적인 수준이다. 5곳의 물놀이터 중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였다. 올 여름 이곳에만 1만5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해 물놀이를 즐겼다. 문암생태공원에도 8천3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매일 성황을 이루고 있고, 생명누리공원과 장전공원, 망골공원에도 하루에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각 공원마다 동시 입장인원을 100명에서 최대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각 운영 시간대별로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함께 8월 첫째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6일 실시했다. 해마다 8월 1일부터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이다. 이날 오후 흥덕구 비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장점을 홍보하고, 모유수유 시설 및 상담 사이트를 안내했다. 또 만삭임산부의 태아 무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홍보지를 배부하고 그 외 연계 가능한 보건소 사업도 홍보했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 공동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유수유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광복절을 앞두고 6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2024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 및 국토대청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은 북이면 마을 이장 51명 등에게 가정용·게양용 태극기 총 200여 기를 직접 전달하고 국경일 태극기 게양에 앞장 서주기를 부탁했다. 또 위원들은 태극기 전달식 이후 북이면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였다. 강태갑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부터 실천하는 나라사랑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금연구역을 각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금연구역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시설 경계선에서 10m 이내였으나, 이번에 30m 이내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증진법 9조(금연을 위한 조치) 6항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유치원 123개소, 어린이집 551개소, 학교 187개소 등 총 861개소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고시했다. 또 금연구역 확대지정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주변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하고 및 금연구역 표지판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17일부터 금연구역 확대 시행에 따라 금연구역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연 구역 확대 및 신설로 아동과 청소년의 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청주복지재단 5대 상임이사로 최은희 전 충북연구원 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이 6일 취임했다. 최 상임이사는 이날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2027년 8월 5일까지다. 최 상임이사는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충청북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단장,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최 상임이사는 "청주복지재단이'신뢰받는 지역복지의 중심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우즈벡 K-뷰티 팝업 프로모션'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잠재 소비자층이 두터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화장품 중소제조업체 등으로 총 7개사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s://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한 뒤, 신청 서류 원본 일체를 KOTRA 충북지원단(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2로 48,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2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도심지역에 마련된 상설매장 팝업스토어에 상품을 전시하고, 더불어 현지어를 활용한 SNS 마케팅, 현지 소비자 제품 리뷰에 따른 마케팅 컨설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앙아시아 우즈벡 현지에 우수한 품질의 청주시 제품을 소개하고, 화장품 수출판로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물가 시기와 정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기조에 발맞춰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200개소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 13일까지를 집중 지정기간으로 정하고, 해당기간에 수시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음식점),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중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 청결한 가게 운영 등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해 행정안전부와 시가 함께 지정한 업소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인근 지역의 동종업소, 동일메뉴의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청결한 매장 관리와 옥외가격표시제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법인 또는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기간 6개월 미만 업소 등은 제외다.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95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된 업소에 업소 내부 또는 외부에 게시할 인증 표찰과 종량제봉투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소정의 웰컴선물을 지원한다. 또 올해 말까지는 각종 카드사와 연계해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캐시백 지원, 배달중개앱에 입점된 업소에는 주문 건별 배달료 2천원 할인쿠폰 발행 등 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냉방시설 가동이 집중됨에 따라 전력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한달간 청사내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서원구는 △부서별 실내온도 26도이상으로 준수 △점심시간 조명 소등, 출장시 개인용 사무기기 전원 차단 △여름철 간소복(쿨비즈) 착용 등을 실천할 방침이다. 특히 각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운영해 실천내용을 점검하겠다는 구상이다. 원금란 행정지원과장은 "서원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청사내·외 화분 및 나무심기, 대중교통 이용 등 실천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여름철 더위로 힘들지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청주시 여론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의 패널로 새롭게 가입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품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가입하는 청주시선 시민패널은 시 정책 결정 또는 현안 해결을 위한 여론조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게 되며 그 밖의 생활 속 시민 불편 사항과 제도개선을 위한 제안을 할 수 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에서 청주시선에 가입해 패널로 활동할 수 있으며, 가입 후에는 휴대전화 또는 PC를 통해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가입하는 패널 중 200명을 추첨해 청주페이 1만원 충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가입자는 소정의 상품권과 청주페이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일 상당구 월오동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과 요양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신 부시장은 이날 사회복지법인 충북현양복지재단 산하 현양원과 청주노인요양원에 방문해 폭염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했다. 현양원에는 보호아동 35명이, 청주노인요양원에는 노인 23명이 생활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이들이 폭염기에 냉방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했다. 신 부시장은 법인 대표이사 겸 현양원 시설장인 김명성 원장에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보호아동의 양육과 어른신들에 대한 따뜻한 보살핌에 감사하다. 청주시는 시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부시장은 청주시 사회복지시설의 폭염피해예방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에게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