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의 한 군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육군 간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미수 혐의로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 목사 A 소령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영동의 한 부대 인근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민간인 여성 신도가 여자 화장실을 청소하던 중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다 불법 카메라는 여자 화장실 칸막이 3곳의 휴지통마다 1대씩 총 3대가 설치돼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교회는 민간인들과 군인 가족 등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다. A 소령은 부대 내에서 자체 조사가 시작되자 자신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상관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군부대에서 지난 12일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카메라에서 별다른 영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포렌식을 해 영상 삭제 정황은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암생태공원 공연장 앞 잔디밭에서 '한여름밤의 축제'라는 주제로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외 영화 상영과 야광 팔찌·감성 충만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외에서 상영 예정인 영화는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다. 말을 타고 활 쏘는 것을 좋아하는 공주 메리다가 마법에 걸려 곰으로 변한 엄마의 마법을 풀고 엄마와 왕국을 구하는 모험을 담은 내용으로, 가족 간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으로 연기됐는데 이번에는 보다 시원한 밤에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문암생태공원 이벤트 외에도 9월 28일 오창호수공원, 10월 26일 원마루공원에서 '공원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건축과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 유해환경 및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오는 30일까지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소재한 학교 및 통학로 주변 건축공사장 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은 2개조 6명의 점검반이 공사현장에 출장해 낙하물 방지망, 안전휀스 등 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 공사 자재 및 폐기물 불법 적치 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원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건축공사장을 방문하여 각종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대응으로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21일 통합청주시 역대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과 전문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위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역대 시의원 19명과 전문위원 6명을 초청해 성공적인 의정을 위한 자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정 경험이 풍부한 역대 의원들에게 의정에 관한 여러 조언과 협조를 구했으며, 이날 논의된 여러 방안들은 향후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광욱 의원장은 "역대 시의원들께서 향후 복지교육위원회 운영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의정에 반영해 청주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8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2일간 회기를 진행해 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원발의안 등 모두 40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안건으로는 △청주시 훈민정음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또 시가 제출한 △초정행궁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안 △아동 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청주시활성화재단의 출연 계획안도 도마 위에 오른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이 시장의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당초 청주시도농상권활성화재단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앞서 시의회는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예산 부분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들어 지난 2월 시가 제출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보류한 바 있다. 재단은 출연기관 형태로 설립되고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가 통합돼
홍선희(청주시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씨 시부상 ▲홍선희(청주시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씨 시부상=8월 23일 오전 8시 포항국화원장례식장 VIP 2호실, 장지 포항시립우현화장장.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는 21일 경기도 시흥시를 방문해 청주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날 시흥시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텃밭나라, 공영도시농업농장 등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주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시흥시가 도시농업의 다양성을 도심 속에서 구현한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며 "시흥시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 도시농업 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주민의 수요에 적합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청주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대성동 우성아파트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오래된 도심인 탑대성동 지역주민들의 복지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원스톱 보건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이번을 포함해 올해에만 8차례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청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주민 30여명에게 치매선별검사와 우울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손마사지 등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방면으로 협업하여 탑대성동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보상주민들에게 군 소음피해 보상금 45억원을 1만7천755명에게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보상금 결정통지서를 등기우편 등으로 개별 통지했으며, 6~7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 및 금액을 결정했다. 올해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과 전년도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아 올해 소급 신청한 주민이다. 군 소음피해 보상지역은 국방부에서 2021년 지정·고시한 지역으로, 청주비행장(K-59) 영향권은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옥산면 중 일부가 해당된다. 성무비행장(K-60) 영향권은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가 해당된다. 소음대책지역 대상여부는 국방부에서 구축한 군소음포털 사이트(mnoise.mnd.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보상금 기준금액은 소음 정도에 따라 1인당 1종(95웨클 이상) 월 6만원, 2종(90이상 95미만 웨클) 월 4만5천원, 3종(80이상 90미만 웨클) 월 3만원이다. 거주기간·전입시기·사업장 및 근무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등 3개 지자체와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통합환승 요금체계를 구축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가 시행되면 청주에서 출발한 대중교통으로 대전, 세종, 공주까지 환승혜택을 확대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청주에서 대전, 세종, 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하거나 시외버스를 이용했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만 내면 3회까지 환승할 수 있다. 환승 시 대중교통수단이 상이한 경우에는 높은 요금에서 낮은 요금을 뺀 차액만큼 요금이 추가 된다.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으로 광역 환승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환승시간은 하차(태그)후 60분 기준이며, 대전 시내버스의 경우 배차 간격에 따라 30분, 60분을 적용한다. 세종시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할인에 BRT 노선 연장 및 신설 등이 이루어지고 국토부의 'K-패스' 등이 더해지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광역 도시 간 접근성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4개 지자체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협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지역 내 피해기업들에게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2일부터 피해기업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당 3억원을 융자추천하고 4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세부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하면서 전업률 30% 이상이며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중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융자규모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완충녹지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주MBC 맞은편 2순환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시는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노선을 구분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곳엔 지압볼장과 습식구간, 세족장 3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 시는 총사업비는 7억원을 들여 가로등 정비 등 전반적으로 산책로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황톳길 준공 목표는 오는 10월로 정해졌다. 시는 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될 경우 관리용 이면 도로를 활용해 긴급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산책로는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수목 그늘로 황토가 쉽게 마르지 않는 여건이어서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황톳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1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시를 비롯해 2161부대 1대대, 37사단 기동대대, 공군 17전투비행단 등 군 부대와 청주청원경찰서, 청주동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동청주지사,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등 8개 관계 기관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공동구에 침투한 적의 테러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기반시설 방호 및 복구를 목표로 각 기관별 신속한 대응 태세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에 따라 테러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지휘소 설치, 군 병력 투입 및 테러범 진압, 주민 대피 명령, 화재 진압 및 긴급구호, 폭발물 탐지 및 제거, 파괴 시설물 복구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현장에서 훈련을 직접 참관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많은 기관들이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훈련에 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확고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판촉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한 일상용품, 화장품 등 소비재를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다만 판매 대상에서 식품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품정보 작성서식 및 카탈로그 등 첨부서류를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국 우한에 위치해있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현지의 무역업체와 신청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온라인 메신저인 위챗의 판매채널 또는 온라인 포털 바이두에 제품을 등록하고 11월부터 제품 홍보 및 시범판매 등 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열리는 2024 청원생명축제의 기념품 굿즈 '꿀잼 패키지'를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꿀잼 패키지는 올해 청원생명축제 슬로건인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에 맞춰 청원생명꿀과 청원생명딸기로 만든 잼을 활용해 제작된다. 말 그대로 꿀과 잼을 활용한 축제 홍보물이다. 추진위는 청원생명축제의 고유한 감성이 담기면서도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주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꿀잼 패키지 디자인 투표를 실시했다. 추진위는 투표로 선정된 디자인으로 꿀잼 패키지를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원생명축제 속 보물찾기 이벤트 '축제 속 꿀잼을 찾아라'를 준비할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축제장에서 다양한 '꿀잼'을 찾고, '꿀잼'도 받아가는 달콤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며 "올해 청원생명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재 밀레니엄타운은 주중동과 오동동, 정상동, 사천동이 걸쳐져 있는데 각 경계를 새로 단장해 시민들의 행정편의를 꾀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시의 계획으로는 정상동을 밀레니엄타운에서 제외하고 밀레니엄타운 아랫부분은 사천동으로, 윗부분의 가운데를 지나는 큰 도로를 기점으로 주중동과 오동동을 나누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이번주까지 행정구역 경계 조정안을 확정한 뒤 오는 10월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시의 구 및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시의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되면 곧바로 행정구역은 변경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시민들이 직접 주소지를 갱신하거나 명칭을 변경해야할 일은 없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바뀐 지적도에 따라 새로운 지번이 자연히 부여되고 등기소에서도 시민들의 신청 없이 변경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대략적인 초안은 세웠지만 아직까지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라며 "최종 계획안 마련 과정에서 세부 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조성사업이 추진돼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숫사자 바람이의 딸 'D'의 이송과정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공보관실 미디어팀은 20일 강원도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에서부터 청주동물원으로의 암사자 D 이송과정을 촬영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 생중계 영상은 한때 2천여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진은 날씨 여건과 사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차량속도를 조절하면서 약 3시간30분 만에 청주동물원에 도착했다. 도착 후 간단하게 사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소형트럭으로 갈아 태운 뒤 당분간 사자가 머물 야생동물 보호시설 격리방사장으로 이동했다. 격리방사장에 도착한 사자를 맞은 건 이범석 청주시장이었다. 이 시장은 동물사를 열어주며 바람이의 딸을 환영했다. 이 시장은 "바람이가 청주동물원에 온 지 1년 만에 몰라보게 건강을 회복했는데 바람이 딸도 우리 청주동물원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주시가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아빠 사자인 바람이와의 상봉은 검역 절차와 새 동물원 환경적응 등의 이유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설계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보훈단체 충북도 지부장과 청주시 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약자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검토하는 예비인증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수정된 사항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자들의 의문점을 해소했으며, 향후 사업 진행을 위한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사직동 충혼탑 일원을 추모 목적 외에도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예술성을 갖춘 복합 문화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7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단체 분들께 설계 변경사항 안내하고 그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임시청사에서 4대 총괄건축가와 5기 공공건축가를 위촉하고 민간전문가 제도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4대 총괄건축가로 선정된 반상철 서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공공건축가 민간전문가 19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로 구성되는 민간전문가 제도는 공공건축 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제도다. 시는 2020년 충북 최초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사업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아 왔다. 이날 공공건축가로 위촉된 건축가는 청주시가 지역과 신진과 중진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가는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환경의 디자인 품격 향상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하며,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역량 있는 공공건축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을 요구한 한 충북도의 공무원이 선풍기 4대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탁자는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무더운 여름철 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선풍기를 전달했다. 또 이 기탁자는 다음달부터 매달 지인과 함께 월 20만원씩 후원도 약속했다. 이 기탁금은 관내 저소득 아동 4명에게 각 5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한 도청 공무원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늘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먼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낭성면 행정복지센터는 20일 폭염취약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삼계탕, 육개장, 카레, 짜장 등 8종의 간편식으로 구성된 식료품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문대상은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며 정기적인 의료기관 방문 외 외출을 하지 않고 사회적 관계가 없는 고위험 기초수급 독거노인으로, 작은 창문과 선풍기에 의존해 더운 여름을 버티고 있는 실정이었다. 강현정 면장은 "저소득 1인가구에 대한 돌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식생활지원, 주거지원,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안전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2024 파리올림픽의 금메달 주역 김우진 선수가 20일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 선수의 모교인 충북체육고를 방문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김 선수는 모교 후배들 앞에서 활쏘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본인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들이 쌀 100포를 기탁하며 지역 쌀 소비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쌀을 소비해 농민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다"며 "많은 시민께서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0일 산남주공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행복 건강지킴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원보건소는 이날 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주택관리공단 산남주공2단지 소속 직원들과 청주서원시니어클럽 시니어 주거복지지원단 등 15명을 건강지킴이로 위촉했다. 건강지킴이는 앞으로 산남주공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건강실태 전수 조사와 모니터링을 하게 되고, 건강 문제가 있는 입주민에게 보건소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안내할 예정이다. 위촉식을 마친 후에는 건강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일 송절동 다가구주택과 상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평소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송절동 다가구주택 및 상가 일대 환경 취약지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됐다. 위원들은 곳곳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주민들 대상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용원 강서2동장은 "많은 분들이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청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내 대청소를 실시하여 성숙한 시민의식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조8천401억원 규모로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예산(3조6천731억원)보다 1천670억원(일반회계 1천82억원·특별회계 588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시는 주민 생활안정, 경기침체 극복,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 반영 사업은 서원국민체육센터 건립(40억원), 어린이집 급식 품질 개선(19억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설치(7억원), 청주동물원 사육시설 보수(6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17억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8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80억원), 명암관망탑 리모델링(7억원),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6억원), 동보원 자연휴양림 매입(50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6일 개회하는 89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6일 확정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