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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21 16:59:09
  • 최종수정2024.08.21 16:59:09

청주시가 추진하는 대중교통 환승 확대 시행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등 3개 지자체와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통합환승 요금체계를 구축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가 시행되면 청주에서 출발한 대중교통으로 대전, 세종, 공주까지 환승혜택을 확대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청주에서 대전, 세종, 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하거나 시외버스를 이용했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만 내면 3회까지 환승할 수 있다.

환승 시 대중교통수단이 상이한 경우에는 높은 요금에서 낮은 요금을 뺀 차액만큼 요금이 추가 된다.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으로 광역 환승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환승시간은 하차(태그)후 60분 기준이며, 대전 시내버스의 경우 배차 간격에 따라 30분, 60분을 적용한다.

세종시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할인에 BRT 노선 연장 및 신설 등이 이루어지고 국토부의 'K-패스' 등이 더해지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광역 도시 간 접근성 강화와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4개 지자체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협력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도약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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