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을 신축하면서 설계변경 허가 없이 지하실을 만든 토목과 교수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 유치원을 신축하면서 건축허가 변경 없이 지하 1층에 방을 만든 모 대학 토목과 교수 A(52·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씨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A씨의 의뢰를 받고 허위 감리보고서를 만든 건축사 B(50·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유치원을 신축하면서 건축허가 변경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지하 1층에 179.83㎡의 지하실을 만든 혐의다.B씨는 A씨 건물의 공사감리사로 일하며 A씨의 의뢰를 받고 감리중간보고서와 감리완결보고서에 지하실이 신축된 것을 누락한 채 적법하다고 기록, 해당구청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경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교수가 감리를 부탁을 해와 거절하기 힘들었다"며 "따로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및 청소년범죄 발생률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흥덕서에 따르면 관내 5대 범죄가 올 1/4분기 기준 1천6건이 발생, 전년도 동기간 보다 345건(25.5%)이 감소했다. 이 중 절도는 386건으로 전년보다 289건(43%)이 줄어들어 가장 큰 폭의 감소치를 나타냈다. 그 밖의 범죄는 살인 3건, 강도 8건, 강간 20건, 폭력 589건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건, 11건, 5건, 39건 줄었다.또 청소년 범죄는 180건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131건(42.1%)이 감소했다.홍동표 서장은 "절도 예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청소년선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비행청소년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동거하는 여자친구와 다툰 뒤 집에 불을 지른 A(27·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15분께 여자친구 B(여·27)씨와 같이 사는 원룸에 시너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1천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밤늦도록 술을 마시며 들어오지 않아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수천만원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만들어 판 A(39·대전 대덕구·전과 12범)씨에 대해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대덕구 한 조립식창고에서 솔벤트 및 톨루엔, 메탄올 등을 섞어 유사휘발유 9만ℓ(8천만원 상당)를 제조, 청주지역 소매상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오후 1시30분 충북지방병무청 2층 면접실 앞 대기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지원자들이 의자에 앉아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다. 앳된 얼굴에서 초조한 기운이 감돌았다.지난달보다 지원자가 절반이하로 줄은 탓에 대기실은 다소 썰렁해 보였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해군 사고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듯했다.잠시 뒤 해군대학 소속 소령 한 명과 원사 한 명이 면접실로 들어갔다. 소령은 오늘이 첫 면접이라고 했다. 이날 면접은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조가 면접실로 들어가자 남은 사람은 심호흡을 하며 애써 긴장을 외면했다.대기실의 한 지원자는 "군 입대하는 것이 이렇게 떨릴 줄 몰랐다"며 "원해서 온 만큼 꼭 합격하고 싶다"고 했다.면접실로 들어가는 지원자의 손에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가 한 장씩 들려있었다. 병무청 관계자는 "면접관이 생활기록부의 출결사항 및 성적, 봉사활동 등의 자료를 참고한다"며 "이 중 성실하게 군생활을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출결사항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면접관은 20~30분 동안 돌아가며 성장배경, 자격사항, 지원동기 등을 물었다. 예전 같으면 단순히 '배를 타고 싶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지만 "대학 전
19일 오전 1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편의점에서 한 남성이 종업원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종업원 A(20)씨는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갑자기 들어와 흉기로 위협한 뒤 계산기의 현금을 가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경찰은 범행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 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친 A(19)군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8)군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20일 오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C(53)씨의 오토바이(140만원 상당) 1대를 훔치는 등 모두 최근까지 청주지역에서 10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천안함 사고로 해군에 입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어릴 때부터 해군 제복이 입고 싶었던 최모(20·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는 지난달 26일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침몰한 뒤 고민에 빠졌다. 자신도 언제든지 같은 사고를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최 씨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해군 링스헬기 추락 사고를 접하고 결국 해군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심했다.최 씨는 "요즘 군 관련 사고가 너무 많아 군에 입대하기가 겁난다"며 "가능하다면 면제라도 받고 싶다"고 했다.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해군 입대를 기피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징집 대상자들 사이에서 가장 안전한 군이 어디인지를 분석하는 분위기마저 형성되고 있다.충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충북지역 해군병 지원을 받을 결과, 모두 11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19명이 줄어든 수치다.반면 안전사고가 상대적으로 적은 공군은 4월에만 90명이 지원, 지난해 동기간 보다 17명이 증가했다.지난한해 충북지역 해군 및 공군병 지원 입영자가 각각 558명, 580명으로 비슷했던 것으로 볼 때 이번 차이는 결국 천안함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병무청 측은 "이번 한 번의 모집
19일부터 22일까지 충북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청주기상대는 "남서쪽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부터 충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5~20㎜의 비가 내리겠다"며 "이번 비는 20일 밤 잠시 갰다가 21일부터 22일까지 다시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이어 "충북지역은 비가 그친 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19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11도, 충주 9도, 추풍령 8도 등 7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20도, 추풍령 19도 등 19도에서 21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음주교통사고를 낸 뒤 뒤쫓는 경찰관까지 치고 달아난 20대가 2시간 만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6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서 만취상태에서 소나타승용차를 몰던 A(20·청주시 상당구 모충동)씨가 길을 가던 B(30)씨를 치고 달아났다.뺑소니신고를 받은 사창지구대 황재연(44), 이충열(47) 경사는 순찰차를 몰고 긴급출동해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앞에서 A씨의 차를 발견하고 그의 차를 가로막았다.잠시 멈춰선 A씨는 황 경사가 순찰차에서 내리자 다시 차를 출발했다. 이 과정에서 황 경사가 A씨의 차에 치어 쓰러졌다.경찰은 이날 오전 8시 A씨의 집까지 추격해 A씨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음주측정 결과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15%의 만취상태였다. 조사결과 이미 다른 뺑소니로 수배 중이던 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또 다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흥덕서는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한편 A씨의 차에 치인 황 경사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17일 오후 1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집안 내부 60㎡를 태워 소방서 추산 36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집이 빈집으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데다가 특별한 인화물질이 없던 점을 토대로 방화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16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A(19)군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3일 오전 6시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2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경찰은 A군 등이 가출청소년들로 다른 범죄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강현창기자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할 대중교통이 도리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특히 올해는 '대충청방문의 해'인 만큼 대중교통업체가 대폭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여·53)씨는 얼마 전 예약손님을 위해 콜택시를 불렀다가 업체 여직원과 한바탕 말싸움을 벌였다.이유인즉 콜택시는 원하는 시간 10분 전에 예약해야 함에도 A씨가 20분 전에 전화하자 여직원이 "무조건 안 된다"며 짜증스럽게 말했기 때문.불친절에 화가 난 A씨가 "이름이 뭐냐"고 묻자 여직원은 "내 이름을 알고 싶으면 법원에서 영장을 받아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A씨는 "콜택시 여직원이 이렇게 불친절한데 누가 콜택시를 부르겠냐"며 "이럴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택시기사들에게 갈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일반 택시의 불친절도 도를 넘는다. 직장인 이모(여·24)씨는 "가까운 거리를 가자고 하면 '그냥 내리라'고 요구하는 택시기사를 자주 만난다"며 "돈벌이에만 급급한 택시기사들의 승차거부에 진저리가 난다"고 말했다.대리운전업체의 얌체영업행위도 심각한 수준이다. 대리운전은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 점을 이용, 시민들을 골탕 먹
때늦은 꽃샘추위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다.청주기상대는 "이번 주말까지는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4~5도 가량 낮을 것"이라며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비나 눈은 오지 않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16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3도, 충주·추풍령 0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14도, 추풍령 13도 등 13도에서 1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기상대(대장 김남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충북도 교육과학연구원 과학전시관에서 '2010 기상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늘 가까이, 날씨와 함께하는 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월18일부터 2월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1천643점의 사진 중 작품성, 희귀성, 홍보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입상된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빈집과 차량 등에서 금품을 훔친 A(44·청주시 상당구 용암동·특수절도 등 11범)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주차장에서 B(여·46)씨의 승용차에서 100만원권 수표 1장 및 10만원권 수표 10장,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지역 빈집과 차량에서 8차례에 걸쳐 현금 및 수표, 휴대전화, 쌀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조선족 A(3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이 살던 청원군 남일면 B(49)씨의 집에서 지난 14일 밤 12시30분께 B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7차례에 걸쳐 모두 37만원을 결재한 혐의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피부건조증'이란 피지나 땀의 분비가 감소되어 피부가 건조하고 까칠까칠한 상태를 말한다.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들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울긋불긋 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갈라지게 되며 주로 노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피부건조증에 걸리면 처음에는 피부 표면에 미세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점차 비늘처럼 벗겨지게 되며 피부가 거칠어진다. 증상이 아주 심해지면 오히려 잘 벗겨지지 않는 두꺼운 각질이 생기게 되고 심하면 갈라질 수 있다. 또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생기며 피부를 긁을수록 점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악화되면 진물이 나는 병변이 생기거나 장기적으로 진행되면 피부가 딱딱해지고 색깔이 짙어질 수 있습다. 주로 팔 바깥쪽과 정강이에 많이 발생하고, 대체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증세가 나아졌다가 저온 건조한 겨울철에 다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으면 2차적으로 세균감염이 일어난다.이런 피부건조증은 자연함습인자가 부족하거나 표피 지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 일어난다. 유발요인은 크게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주로 자외선, 냉난방기 사용, 찬 기온, 건조한 기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