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홍동표 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장, 각과 계·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충북일보] 청주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외국어로만 쓰인 간판은 사실상 모두 불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시청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에 등록된 면적 5㎡이상 간판(고정광고물)은 총 1만4천819개다. 각 구별로는 △상당구 4천23개 △청원구 3천657개 △흥덕구 3천992개 △서원구 3천147개가 등록돼 있다. 옥외물광고물법 시행령 12조 2항를 살펴보면 간판 문자는 원칙적으로 한글맞춤법,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외래어표기법 등에 맞춰 한글로 표시해야하며 외국문자로 표시할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한글과 병기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어길시 최대 5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행 기관인 관할 시·구는 기준을 어긴 광고물을 제거하거나 허가를 취소하는 등 그 밖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지자체 담당 부서에서 이행강제금 처분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해당 법에는 강제 사항이 없고 계도 조치에 그치는 데다 이행강제금 부과 단계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상당구청 관계자는 "외국어 간판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업주에게 자진정비 요청을 먼저 한다"며 "대부분 이 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사업 추진 등을 전담할 조직 신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충북만 없는 관광 전담 기구를 충북문화재단에 설치하기 위해서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신설 출연계획안을 오는 12일 개회하는 412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계획안에는 관광사업본부 운영을 위한 인건비와 운영비, 기본재산 확보 등을 위해 도가 12억3천5백만원을 출연하는 내용이 담겼다. 충북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5억2천3백만원의 출연금도 세웠다. 세부 사업은 관광 홍보 마케팅,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과 육성, 관광 콘텐츠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관광자원 데이터 분석 등이다. 도는 출연계획안이 도의회 승인을 받으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사업본부 신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부는 관광사업기획팀, 관광마케팅팀, 마이스뷰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한다. 현재 도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충북문화재단에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도는 올해 하반기 7명의 전문직 직원을 채용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본부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직원 선발을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