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홍동표 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치안종합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2023년 충북 1분기 수출 성적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1분기 수출은 74억6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 하락하며 2분기 연속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4일 '2023년 1분기 충북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충북의 1분기 수출규모는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9위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동분기 전국 수출은 12.6% 감소했다. 충북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부진한 것이 수출 하락세를 견인했다. 다만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감소의 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정밀화학원료(161.1%) △건전지 및 축전지(16.3%) △전력용기기(89.5%)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정밀화학원료는 이차전지 재료로 활용되는 리튬염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미국(499.4%), 폴란드(89.4%), 중국(32.3%), 헝가리(267.9%)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차전지(건전지 및 축전지)는 미국(49.0%), 독일(52.6%) 등으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인도(252.8%)로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전기차 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윳값이 3주 연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점차 하강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까지 연장했고, 국제 유가 가격도 하락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666.27원으로 전주 대비 20.13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543.72원으로 2주 연속 올랐다. 전국 기준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624.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천669.9원을 기록했다. 경유 또한 알뜰주유소가 ℓ당 평균 1천511.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천558.6원으로 가장 높았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4개월간 연장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가 원유 감산을 발표한 뒤 국내 유류 가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결정과 맞물려 국제 유가도 하강세로 전환됐다. 국제 유가는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최근 국제 유가는 4월
[충북일보] "난연성, 내구성, 안전성을 갖춘 최고 품질의 플라스틱이 '폴리카보네이트' 입니다." 장현봉(62) ㈜동신폴리켐 대표는 생산 제품 '폴리카보네이트(PC)'에 대해 자신있게 설명했다. ㈜동신폴리켐은 2001년 2월 설립한 국내 최초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전문 제조업체다. 국내 시장의 30%를 차지한다. 동신폴리켐이 생산하는 제품군인 아키라이트®, 크린라이트®의 주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는 오늘날 플라스틱에서 가장 발전된 고분자중의 하나다. 내충격성, 투명성, 경량성, 유연성 등이 뛰어나 기존의 유리·플라스틱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신소재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가 지닌 특성 가운데 내충격성, 내열성, 자기소화성, 투명성 등은 전통시장 아케이드, 건축물 지붕, 통로 등 건축자재로의 활용성을 높인다. 장 대표는 폴리카보네이트를 활용해 방음벽을 시공하면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방음벽 화재로 인해 이슈가 됐던 소재는 폴리메탈크릴메틸(PMMA)로 흔히 '아크릴'이라 불리는 소재다. 폴리카보네이트나 유리에 비해 용융점(물질이 고체에서 액체로 상태변화가 일어날 때의 온도, 녹는점)이 250도로 낮은데다, 불에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