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직장인 및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20일 일요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시간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로,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청년건강검진·근로자 및 공무원 채용신체검사·종합검진 등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평일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연락해 미수검자 등록을 하면 올해 검진이 가능하다. 일요검진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043-297-1100)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CH음료와 미원발전회 관계자들과 최재춘 대한노인회미원분회장이 15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초·중학생 중 모범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 8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더욱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7도·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17~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제천 영하 4도, 충주·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4~영하 1도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익명의 기부자가 7년째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에 '사랑의 돼지저금통(사진)'을 전달하고 있다.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15일 익명의 기부자가 가족들과 함께 1년간 조금씩 모아온 사랑의 돼지저금통이 전달됐다.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기부자는 돼지저금통이 들어 있는 검은 비닐봉지를 아무 말 없이 직원에게 전달한 뒤 행정복지센터를 빠져나왔다. 돼지저금통에는 현금 19만360원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기부자는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나눔의 정성이 가득 담긴 돼지저금통을 수곡1동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1년간 가족이 한마음으로 모았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매년 아이와 아버지가 번갈아 가면서 돼지저금통을 기부하고 있다"라며 "기부자들이 익명을 원하고 있어 자세한 신상정보는 묻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관계자들이 15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살며 상습적으로 폭행한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여·29)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A씨에게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4월 9일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B씨의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하는 등 2019년 2월까지 10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고교 동창인 B씨가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문구용 커터칼로 B씨의 팔을 다치게 하고, 나무밀대로 얼굴을 때려 치아를 빠지게 하는 등 폭행 수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어머니는 A씨에게 생활비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장판사는 "선천적 지적장애로 약자인 피해자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폭력행위를 가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과 뉘우침의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성모병원은 지난 8월 18~21일 기본가치체계·환자진료체계·조직관리체계·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520개 조사항목을 기준으로 현장조사를 받아 우수한 결과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성모병원은 지난 2010년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도입 이후 4년마다 진행되는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증의료기관 자격은 오는 2024년까지 4년간이다.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참여한 조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청주성모병원은 각 조사항목의 인증기준 내용을 병원의 여건에 적합하게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증기준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 시켜 지역의 경쟁력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반영억 성모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위치한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산하 (재)베스티안병원이 보건복지부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복지부가 시행하는 평가제도인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베스티안병원은 지난 2018년 11월 개원해 올해 처음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증 기간은 4년간이다. 문덕주 베스티안병원장은 "병원 설계 시점부터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구조를 갖췄다는 시설적 기준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베스티안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이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티안병원은 의료기관 인증 기념식에서 '2020년 QI(Quality Improvement) 포스터 경진대회'도 함께 열었다.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경진대회에는 모두 7개팀이 참여했다. QI부문 우수부서는 진단검사의학과의 '응급검사 TAT 모니터링을 통한 응급검사시간 단축', QI활동 포스터부문 인기부서는 기록실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영규(사진) 교수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받았다. 생명나눔 공로상은 기증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의료진에게 주는 상이다. 김 교수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라며 "충북대병원을 대표해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뇌사기증자의 어려운 결정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숭고한 생명나눔이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국민 모두 함께한다면 이식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이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윤바울 소방사, 김완국·오종길 소방교 등 3명이 2020년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모두 합격했다. 인명구조사는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체력·장비 활용능력을 보유한 대원 중 중앙소방학교에서 시행하는 인증평가에 합격해야 한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수중·수상 구조, 산악 로프 하강·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9개 과목의 고난도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자격 취득자는 화재·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원들은 지난 11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된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임병수 동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많은 대원이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갑작스러운 추위에 '한랭질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동상·동창 등 추위가 직접적 원인인 대표적인 겨울철 질환이다. 최근 같이 갑작스럽게 추워질 경우 환랭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 '환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2015~2020)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모두 2천262명으로, 이 중 53명이 목숨을 잃었다. 충북지역은 인구 10만 명당 8.0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강원 12.8명·전남 8.1명에 이은 전국 3위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1천604명(70.9%)으로 여성 658명(29.1%)보다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458명(20.2%)으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 410명(18.1%)·60대 387명(17.1%) 등 대부분 고령이었다. 환랭질환자 중 내원 시 음주상태로 확인된 환자는 715명(31.6%)으로, 10명 중 3명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 전체 한랭질환자 중 저체온증 증상을 보인 환자는 1천817명(80.3%)에 달했다. 사망자는 모두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겨울철에 들어서는 충북에서 지난 6
[충북일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또다시 보석을 청구했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 의원 측은 최근 법원에 보석허가 청구서를 제출했다. 보석 청구가 기각된 지 보름여 만이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달 12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보석허가 청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같은 달 26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정 의원 측 변호인은 지난 4일 열린 공판에서 '신속한 재판을 위해 증거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정 의원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법원이 보석을 허가하면 정 의원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지만, 이번에도 기각된다면 1심 선고까지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 정 의원의 다음 재판은 오는 23일 청주지법 223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날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정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청주지검에 출석한 뒤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집행돼 현재 청주교도소에 구금 중이다.
[충북일보] (재)우민재단이 14일 (사)충북지역개발회의 사업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기탁했다. 도내 대표적인 비영리 공익법인인 충북지역개발회는 매년 체육진흥사업,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문화예술 진흥사업, 농촌4-H육성 지원 사업 등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은 "후원금을 공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우민재단은 지난 2014년 장덕수 이사장이 모두가 잘사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17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법인이다. 다양한 복지사업과 장학사업·예술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그동안 2천700여명에게 4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4도·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16~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5~영하 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류성룡(앞줄 가운데)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이 14일 충북변호사회관에서 '2020년도 하반기 이웃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생명지원센터와 해오름마을에 겨울 난방용품을, 방주지역아동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각각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7일부터 재학생·국외입영연기자·사회 복무요원 소집 대기자를 대상으로 '2021년 사회복무요원 소집일자·복무기관 본인선택'을 모집한다. 본인이 희망하는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본인이 직접 선택하는 본인선택은 2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탈락횟수·전공·나이 등을 고려해 선발하고, 같은 순위자가 있는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본인선택 접수 시 공동인증서 외 간편로그인, 휴대전화, 민간 아이핀(I-PIN)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국외체재자는 나라사랑 이메일 인증으로 접속해 선택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선택은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복무기관을 신청해야 한다. 출·퇴근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복무기관을 신청해 선발될 경우 병무청이 직원으로 취소할 수 있다. 선발자는 29일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본인선택 접수 전 '병무청 누리집-공고/공지'를 통해 유의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에 위치한 오드레미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14일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복지기관 3개소에 전달해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현미쌀국수 300개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최근 2020년 충북RCY 장학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RCY 결단교·비결단교 구분 없이 도내 전체 학교(초·중·고)로, 봉사정신이 투철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학교당 1명씩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282개교에 모두 4천680만 원이 전달됐다. 적십자사의 장학금은 1990년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시작돼 2011년 중단된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의 일환으로, 장학기금 중 이자를 적립해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다만, 1990년대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에 참여한 학교들이 신설·이전 및 통폐합 등으로 지급대상 확정이 어려워지자 올해는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에 사는 강석주·해준·율이 '기부 삼남매'가 5년째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남매는 지난 12일 사직2동에 사는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 150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모은 용돈 저금통을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저소득 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기부 삼남매'로 불리고 있다. 이번 연탄 봉사도 아이들이 손수 모은 용돈으로 직접 구매한 뒤 한장 한장 정성껏 나르는 등 추운 겨울철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연탄을 받은 수혜자는 "추워지는 겨울 연탄을 아껴쓰며 걱정이 앞섰는데 아이들이 집까지 방문해 연탄을 전달해줘 따뜻한 겨울이 딜 것 같다"며 "아이들이 예쁘고 착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재학 사직2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연탄 배달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삼남매가 솔선수범 나서줘 정말 기특하다"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계속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흥덕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14일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라면 60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이 척추센터 개설 이후 최첨단 장비와 시설 등을 갖추면서 척추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병원 척추센터는 척추 관련 비수술 및 수술에 해당하는 신경차단술·신경성형술·신경공풍선확장술·고주파수핵감압술·척추체성형술 등 간단한 시술부터 고난도의 척추 전반적인 내시경 수술 등을 하고 있다. 목부터 허리까지 퇴행성 병변과 외상·감염·종양 등 모든 척추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대학병원에서 주로 시행하는 중환자 수술을 포함해 척추체 변형 및 기형환자 수술을 여러 건에 걸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척추 관련 비수술 및 수술건수는 4천례를 넘어섰다. 한국병원은 늘어나는 환자 수를 대비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신경외과 교수 출신과 공공의료원 출신 등 신경외과 전문의 2명을 추가 영입했다. 박경덕 한국병원 척추센터장은 "척추센터가 단기간에 성장한 것은 대학병원 규모의 최신 장비와 시설,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우리나라 빅3 대학병원에서나 가능할 척추 전반적인 수술과 시술을 시행하는 것이 한국병원의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병원은 최신식 미세 현미경과 감염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음압공조장치, 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14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180만 원 상당의 라면과 베지밀 50박스 등 생필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소방서 내 북카페를 신설했다. 서부소방서 청사 2층에 신설된 북카페는 1천권의 책이 비치돼 있고, 원목으로 된 따뜻한 분위기의 책상을 배치해 직원들이 여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된 출동 등으로 지쳐있는 직원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서부소방서는 본격적인 북카페 운영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출입 인원에 제한을 두고, 마스크 착용·발열 검사·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고된 출동 등으로 많이 지쳐있는 직원들의 피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며 "직원 복지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이 코로나19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119구급대를 긴급 지원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소방청 동원령 1호 발령에 따라 지난 13일 수도권 지역에 구급차 3대와 구급대원 12명을 파견했다. 충북소방은 수도권 내 병상 부족에 따른 확진자 분산 이송 업무를 맡았다. 대원들은 24시간 2교대 체제로 비상 근무에 나선다. 동원령은 대형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소방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소방청장이 발령한다. 총 3단계로 나눠 1호는 소방력 5%, 2호 소방력 10%, 3호는 소방력의 20%를 지원하게 된다. 소방청의 구급차 동원령은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이은 두 번째다. 충북소방은 당시 42일간 구급차 12대와 구급대원 55명을 대구지역에 파견해 출동 399건·코로나19 확진자 435명 이송 등 환자 이송을 도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다가오면서 '충북 4호 토종 경무관'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무관은 경찰조직에서 네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군(軍)과 비교하면 장성급에 해당해 '경찰의 별'로도 불린다. 이 때문에 연말·연초 단행되는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에서 경무관 배출은 경찰청을 비롯해 각 지방경찰청의 최대 관심사다. 얼마 남지 않은 승진 인사에서 충북경찰은 '충북 4호 토종 경무관' 배출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993년 개청 이래 이세민(2010년 승진·2016년 퇴직) 경무관·박세호(2014년 승진·당시 충북청 정보과장) 충북청 2부장·이상수(2019년 승진·당시 충북청 경무과장) 청주흥덕경찰서장 등 단 3명의 '토종 경무관'을 배출했다. 토종 경무관은 당연 충북출신으로 충북청 소속으로 근무하다 발탁된 인사를 뜻한다. 매년 경무관 승진자 80%가량이 본청과 서울청에 집중되면서 지역 경무관 배출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충북은 늘어나는 치안 수요와 공석 문제가 끊이지 않는 충북청 2부장제의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충북청 출신 경무관이 배출돼야 한다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