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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15 17:25:23
  • 최종수정2020.12.15 17:25:23
[충북일보] 익명의 기부자가 7년째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에 '사랑의 돼지저금통(사진)'을 전달하고 있다.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15일 익명의 기부자가 가족들과 함께 1년간 조금씩 모아온 사랑의 돼지저금통이 전달됐다.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기부자는 돼지저금통이 들어 있는 검은 비닐봉지를 아무 말 없이 직원에게 전달한 뒤 행정복지센터를 빠져나왔다.

돼지저금통에는 현금 19만360원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기부자는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나눔의 정성이 가득 담긴 돼지저금통을 수곡1동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수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1년간 가족이 한마음으로 모았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매년 아이와 아버지가 번갈아 가면서 돼지저금통을 기부하고 있다"라며 "기부자들이 익명을 원하고 있어 자세한 신상정보는 묻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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