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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베스티안병원, 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2018년 개원 후 첫 인증

  • 웹출고시간2020.12.15 17:20:58
  • 최종수정2020.12.15 17:20:58

청주 오송에 위치한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산하 (재)베스티안병원 의료진들이 병원 내에서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기념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위치한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산하 (재)베스티안병원이 보건복지부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복지부가 시행하는 평가제도인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베스티안병원은 지난 2018년 11월 개원해 올해 처음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증 기간은 4년간이다.

문덕주 베스티안병원장은 "병원 설계 시점부터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구조를 갖췄다는 시설적 기준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베스티안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이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티안병원은 의료기관 인증 기념식에서 '2020년 QI(Quality Improvement) 포스터 경진대회'도 함께 열었다.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경진대회에는 모두 7개팀이 참여했다.

QI부문 우수부서는 진단검사의학과의 '응급검사 TAT 모니터링을 통한 응급검사시간 단축', QI활동 포스터부문 인기부서는 기록실의 '의무기록 완결률 향상을 위한 미비 개선활동'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티안 서울병원과 베스티안 부산병원도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재단 내 3개 병원이 모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도 힘을 모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유일한 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은 화상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내과·정형외과·외과·성형외과 등 9개의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제약·바이오·화장품·의료기기업과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 협력하기 위한 임상시험센터·건강검진센터·난치성창상센터(IWCC)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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