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조리사협회 충북도지회 회원들이 2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용암주공아파트 거주 저소득 홀몸노인 180명을 위해 돼지불고기 등 특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배철(충북참여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씨 별세=발인 4일 오전 9시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 장지 청주 목련원.
[충북일보] 독립운동에 투신해 건국훈·포장을 받았지만, 후손을 찾지 못한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139명에 달하고 있다. 청주 출신 백광필(白光弼·1899~미상) 선생은 1919년 최석인·류연화와 함께 '자유민보'를 창간해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조선을 독립해야만 한다"는 논설기사를 싣고 1천매씩 5호까지 제작해 배포했다. 백 선생은 출판법 및 보안법 위반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3년간의 옥고를 치른 뒤 1921년 2월 17일 출소했다. 정부는 2018년 백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충주 출신 채찬(蔡燦·미상~1924) 선생은 1905년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켜 무장투쟁을 벌였다. 1910년 만주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에 입학했다. 1919년 3·1독립운동 이후 서로군정서에 참가해 활약하고, 의병대를 조직해 중대장으로 항일운동을 펼쳤다. 그는 1922년 상해임시정부에 파견돼 주만참의부를 설립, 참의장 겸 1중대장 등으로 활약했다. 채 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제천 출신 장용근(張用根·1900~미상) 선생은 1919년 4월 13일 제천군(현 제천시) 제천면 하소리에서 4일 뒤인 17일 장날을 이용해 독립만세운동을 벌일 것을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경찰이 오는 5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해 충북도·충북경찰청 자치경찰T/F팀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간담회를 열고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지사와 임 청장은 자치경찰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이라는 것에 공감을 하고 오는 4월까지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월 중 자치경찰제를 시범운영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시종 지사는 "자치경찰제는 도민이 치안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그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충북경찰청과 함께 신중하게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용환 청장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맞춤형 치안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자치경찰위원회 구성과 사무기구 구성, 자치경찰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시범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을 이행해 오는 7월 1일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2도 등 영하 3~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5~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1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을 끝으로 '2021년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선수단은 지난 2월 1~14일 거제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대전으로 이동해 16일부터 1일까지 2차 캠프를 열었다. 지난 1월 취임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수비와 주루 등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캠프를 지휘했다. 대대적인 개편으로 젊은 선수들의 비중이 높아진 팀 특성을 고려한 훈련 방향성 설정이었다. 젊어진 한화 선수단은 수베로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훈련에 임했다. 선수들은 "정해진 주전은 없다"는 수베로 감독의 의지에 맞춰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실전 훈련을 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익숙하지 않은 국내 캠프를 치르면서 우려도 있었지만, 구단 측은 철저한 준비로 국내 캠프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1차 거제 캠프는 지난해 6월 준공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됐다. 구단은 대전구장의 흙을 공수하고 구장관리 전문인력을 상주 시켜 하청스포츠타운의 부족한 점을 채웠다. 숙소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리조트의 '거제 벨버디어'를 사용해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의 휴식과 심신 회복에 힘썼다. 대전에서 진행된 2차 캠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글스TV'를 통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질 5차례의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생중계는 비시즌 기간 야구팬의 갈증 해소와 2021시즌 준비가 한창인 한화이글스의 준비 과정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생중계는 3일 자체 청백전을 시작으로 키움히어로즈·KIA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가 이어진다. 3일과 4일 진행되는 청백전은 수베로 감독이 선수단 전체 인원의 기량 파악을 위해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를 요청해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사전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한화이글스는 연습경기 자체중계를 실제 방송사 중계와 같은 수준으로 제작할 예정으로, 전문성을 갖춘 한명재·정병문 캐스터와 박지영 아나운서 등 중계진도 구성했다. 정민철 단장 등 프런트가 해설자로 참여해 데이터·전략 등 구단의 방향성을 팬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연습경기 자체 중계 라인업과 자세한 일정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우리 디지털마케팅팀 파트장은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며 올 시즌 한화이글스의 야구를 더욱 기대해 달라"며 "앞으로 라이브 방송을 포함해 디지털상의 차별화된 팬서비스를 시도할 계
[충북일보] 청주여자교도소에 사랑의 위생용품이 전달됐다. 구세군 충북지방본영은 지난 26일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해 비말마스크 7천장·손 소독제 3천개·위생대 3천개 등 1천37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물품은 청주여자교도소 수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위기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재흥 구세군 충북지방본영 담당사관은 "이번에 기증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수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데 사용돼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수원 청주여자교도소장은 "기증받은 마스크 등 위생물품을 필요한 수용자들에게 지급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청·대전·세종지역 '3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의암 손병희 선생 유허지가 선정됐다. 손병희 선생 유허지는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의암 손병희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손 선생은 일찍이 동학에 입문해 1894년 충청도와 경상도에서 10만명의 교도를 이끌고 관군과 싸우는 등 동학농민운동을 펼쳤다. 1897년 동학(천도교)의 3대 교주가 돼 1919년 기독교·불교 대표와 함께 독립 선언을 했다가 일본 경찰에 자진 체포됐다.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손 선생은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르다 뇌출혈로 가출옥했으나 1922년 5월 19일 생을 마감했다. 손병희 생가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초가집으로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유허비는 1961년 탄신 100주년을 맞아 건립됐다. 올해 3월의 독립운동가로는 이인정(1859~1934)·송재만(1891~1951)·한운석(1884~1950) 선생이 뽑혔다. 이인정·송재만·한운석 선생은 1919년 4월 4일 대호지·정미면(현 충남 당진시) 독립만세운동의 주요 인물이다. 이들은 고종의 국장과 3·1독립만세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얀센(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19 백신(Ad26.COV2S)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얀센은 지난 27일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 중 하나로,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와 같은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최종점검위원회의 삼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26일 미국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가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고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지 적응훈련에 나선다. 서부소방서 관내 고위험시설물은 KTX오송역을 포함해 160개소로, 훈련은 2일부터 1일 1개소에서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건물 일반현황 확인 △대상별 출동로·소방용수 확인 △소방력 효율적 배치 점검△가상화점 선정 화재 진압 △연소확대 방지 방안 점검 등이다. 각 119안전센터는 시설별 관리카드 작성, 지휘관 현장 확인 등 유사시 현장 대응을 위한 사전 자료조사도 병행한다. 서부소방서는 월 1회 이상 전체 지휘관 회의, 주 1회 이상 센터별 회의를 열어 현장 간 의견교류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유사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을 초기 현장지휘관의 대상물 정보 파악 여부에 따라 진압작전이 좌우된다"며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실수가 없도록 철저히 훈련하고 계획해 현장에 강한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 19대 회장에 김은자(69)씨가 취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는 지난 26일 3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최인규 사무처장, 권혜란 충북혈액원장 등 임직원과 허온 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 이임회장 등 협의회 및 지구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회장을 맡은 김은자 신임 회장은 진천적십자봉사회 소속으로 1993년 입회한 뒤 7천633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과 인도주의 이념에 충실해 도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나눔을 함께한 봉사원 90여명이 충북도지사 표창과 적십자회장 표창, 공로패 등을 수상했다. 도내 14개 지구협의회가 소속된 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는 지난해 19만1천876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위독한 아버지 병문안을 위해 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30대 해외입국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24일 미국에서 입국해 5월 8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인 25일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 병문안을 위해 격리장소를 이탈해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아버지는 5일 뒤 숨졌다. 남 부장판사는 "자가격리 기간 중 병원을 방문한 것은 사회적 위험성을 고려할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위독한 아버지에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인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전파 위험이 현실화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때문에 아쉽죠." 고즈넉한 시골 마을인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 이곳에는 지난 2019년 12월 26일 '독립운동가 마을'이 들어섰다.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은 이승만·박용만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계의 '3만'으로 불리던 검은 정순만(鄭淳萬·1873~1911) 선생의 고향이기도 했다. 정 선생은 1896년 이승만·윤치호 선생과 독립협회 창립에 참여한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13도의군부·성명회·권업회·관일약 등을 설치해 민족계몽과 독립운동을 펼치다 1911년 서거했다. 정부는 1986년 정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독립운동에 투신한 정 선생의 고향인 옥산면 덕촌리는 하동 정씨의 집성촌이었다. 정 선생의 후손들은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 기념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독립운동가 마을의 시작이었다. 독립운동가 마을 곳곳에는 애국심이 샘솟는 문화 콘텐츠들이 잘 녹아있다. 마을 입구의 태극기 거리부터 등산로로 각광받는 애국의 길, 정순만 선생 기념관, 3·1운동 만세광장 등이 자리 잡았고, 어린이 교육을 위한 교육시설도 위치했다
[충북일보] 청주교도소가 25일 전 직원 및 수용동 도우미 등 일부 수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PCR 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교도소는 지난 13일 전수검사 이후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자체적으로 이어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지자체 지침에 맞춰 1.5단계로 전환했다. 교도소 측은 접견 등 수용자 처우도 단계에 맞춰 완화해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교도소는 지난 12일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튿날인 13일 직원과 수용자 등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8일 9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차 전수검사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김재익 청주교도소장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등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주말까지 큰 추위는 없겠다. 정월대보름인 2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4도 등 11~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2월의 마지막 주말인 27~28일도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영상권의 기온을 보이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25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에서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대의원총회에서는 청주시체육회 규약 개정(안)에 대해 심의해 원안 승인하고, 청주시복싱협회를 준회원단체에서 정회원단체로 승급했다. 시체육회는 이날 오후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회원종목 단체장 2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 하기도 했다. 감사패 수여식은 4년의 임기 동안 청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비대면 관련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과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성공적으로 종목단체를 이끌어 준 회원종목 단체장들이 있어 청주시체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5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10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5위 도전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위임받은 충북체육회 임원 선임 결과와 올해 주요 대회 일정, 2021년 정기 자체감사 결과 등 6건의 보고사항과 임원 추가 선임(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올해 주요현안 과제인 10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5위 목표 달성, 충북체육의 파이 키우기, 생활체육 정상운영을 통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들이 25일 청주 서원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마음잇기(mind-bridge)' 사업비로 35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환경지수를 점검한다. 충북경찰청은 이를 점검·평가해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개선 등의 정책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732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환경지수 점검·평가는 오는 3월 2일부터 4월 2일까지 경찰서·유관기관·협력단체(녹색어머니 등) 합동 교통환경 현황조사로 시작된다. 이후 4월 5~23일 교통환경 위험도를 측정한 뒤 4월 26일~5월 7일 충북경찰청의 교통환경지수 최종평가가 진행된다. 경찰은 하반기 추진 예정인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시 이번 교통환경지수 평가결과를 반영해 취약지점과 분야의 중점적인 점검·개선으로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자치단체와 결과를 공유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 설치·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모두 732개소로, 이 구역에 설치된 시설물은 신호기 507기·무인단속 장비 430개소·안전표지 7천404개·횡단보도 2천303개·노면표시 4천770개·도로부속물 4천826개 등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 보호구
[충북일보]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은 25일 법학대학원생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미평여자학교 소강당에서 열린 특강은 '나를 찾아가다'를 주제로 법학대학원생인 정다은씨가 강사로 나서 진로탐색 과정에서의 '검정고시 및 자격증 등의 필요성', '효율적인 학습 습관', '공부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 해소·관리법' 등을 강의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검정고시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를 하지 않다가 하니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특강을 듣고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평여자학교는 직업훈련과정뿐 아니라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정월대보름(26일)을 맞아 달집태우기·쥐불놀이·풍등으로 인한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서는 이 기간 소방대원 600여명과 차량 49대를 동원해 비상출동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주요 추진대책은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대보름 행사 예상지역 및 다중운집지역 등 순찰활동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신속·정확한 언론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진 만큼 관내 부모산·구룡산 등에서 1일 2회 이상 순찰을 강화해 24시간 산불 화재예방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펼친다. 현행법상 불장난·모닥불·풍등 및 소형기구 날리기 등으로 화재 예방조치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배달 오토바이의 교통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지난 1월 31일 밤 10시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사거리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우회전 중 교통섬에 진입해 보행자 3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사거리에서도 2차로로 주행하던 트레일러를 배달 오토바이가 추돌해 운전자가 큰 부상을 입었다. 배달 오토바이 사고가 끊이지 않자 충북경찰청은 오는 4월까지 50일간 배달 오토바이 교통 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 대행 오토바이 운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성과 시민들의 단속 요구 민원으로 추진됐다. 경찰은 배달 오토바이 통행이 많은 구간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도내 59개 배달대행 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빠른 배달 독촉과 배달 지연 등이 법규위반의 원인으로 보고 충북 공공형 배달앱인 '먹깨비'를 활용해 이륜차 안전정보 팝업창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배달 주문이 많은 시간대와 주요 이동 권역을 설정, 경찰서 교통경찰·
[충북일보] 윤세기 TBN충북교통방송 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의 지명을 받은 윤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윤 사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챌린지 구호가 담긴 홍보물을 들고 찍은 사진을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는 양철호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교수와 이승재 도로교통공단 충북본부장,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지명했다. 윤 사장은 "소중한 생명,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챌린지에 동참했다"며 "신속·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청주 103.3㎒, 충주 FM 93.5㎒로 충북 전 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5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비대면 온라인 공간을 통해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반기민 농산촌활성화 연구소 대표, 이종일 전 증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염우 (사)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 유영경 청주시의원,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재은 충북대학교 교수,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의 시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충북, 상생의 공동체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3.0'을 2040비전으로 선포하고, '참여와 소통'·'실천과 협력'·'상생과 조화'·'지속가능성과 녹색전환'을 핵심가치로 5개의 목표와 10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충북의 고유사업인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활성화 사업·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되찾기 교육 및 실천 사업·국비 매칭인 비 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충북도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지원 등 올해 사업 및 예산안을 상정했다. 활성화 사업은 정책기획과 연대협력 사업으로 11개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과 기후변화 교육센터 4개 부문,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되찾기는 교육 및 실천사업 3개 부문 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