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직원들이 16일 경찰서 1층 로비에서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감자·깐마늘 등 7가지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78묶음을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 시 축사와의 거리 기준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식용란선별포장업과 축사 간 거리기준 신설 △식용란 선별포장 의무 예외 확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의 즉시 인증취소 범위 확대 등이다. 앞으로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 시 해당 시설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조치 차원에서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육하는 축사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해야만 한다. 다만, 이미 허가를 받았거나 규정이 시행되는 6월 16일 이전 허가를 신청한 영업자는 거리기준 적용을 받지 않는다. 1만마리 이하의 사육 규모를 가진 산란계 농가가 식용란수집판매업 HACCP 인증을 받았거나 자신이 생산한 달걀을 직접 검란하고 그 결과를 6개월 이상 관리하면 식용란 선별포장 의무를 면제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법·시행령·시행규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 수준을 점차 강화하는 한편
[충북일보] 남기상(왼쪽) 청주 흥덕구청장이 1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축사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장주들의 애로사랑을 듣고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16일 봄을 맞아 관내 백화산 등산로에서 쓰레기를 청소하고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홍보활동을 하는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아이티엠반도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16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아이티엠반도체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아이티엠반도체는 도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결연 후원에 나선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달부터 초록우산의 추천을 통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아동 10명과 결연을 맺고 매달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아이티엠반도체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과 교육용 PC 기부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지역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사)충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이던 '40회 충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도장애인단체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 국내 '장애인의 날'인 20일 열릴 예정이던 이번 기념행사는 충북지역 장애인들이 참석하는 도내 최대 행사다. 행사 개최 시기는 최대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까지 연기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행사 개최 시기와 여부를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이 16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충청대학교를 방문해 총학생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범죄 근절 동영상 시청 및 홍보물 배부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폭풍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선거운동이 줄어들면서 선거사범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기준 21대 국회의원 선거 단속현황은 △금품 등 제공 6명 △흑색선전 1명 △기타 6명 등 13명이다. 이중 1명은 불구속 입건됐고, 9명은 내·수사 중이다. 3명은 불기소 내사 종결됐다. 지난 4일 오전 5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거리에서 선거 벽보에 래커(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린 A(59)씨가 6일 공직선거법 위반(벽보 등에 대한 방해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긴 했으나 선거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인한 당선 무효와는 연관이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당선된 이후 법원 출석으로 인한 선거 후폭풍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전국 단위 선거가 끝난 뒤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후폭풍으로 몸살을 앓았다. 가장 최근 전국 단위 선거였던 지난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사범 단속 현황은 △금품 등 제공 22건·30명 △흑색선전 24건·29명 △벽보·플래카드 9건·9명 △사전 선거운동 3건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A(61)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제천시 수산면 투표소에서 "담배를 피우며 투표하겠다"며 소리를 지르는 등 15분여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A씨를 제지하다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166조(투표소 내외에서의 소란언동금지 등)상 투표소 안이나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면 투표관리관·투표사무원의 제지를 받을 수 있다. 명령에 불응할 시 투표소 또는 그 제한거리 밖으로 퇴거당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초여름 날씨를 느낄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8도 등 3~8도지만,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4도 등 21~24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된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제2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신분증 없이 투표하겠다며 소동. 유권자 A(62)씨는 이날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인 명부에 적힌 번호표만 얘기한 채 투표를 하겠다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주장. A씨와 실랑이를 벌이던 선관위 관계자들은 A씨가 신분증을 보여주지 않자 경찰에 신고. 선관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지한 뒤 소지한 신분증을 확인. 경찰의 제지에 진정한 A씨는 정상적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뒤 귀가.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5일 오후 5시8분 충주시 칠금동의 한 카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센터 직원 A(28)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에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기회가 찾아왔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부터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참여희망기관을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모 마감일은 오는 5월 22일로, 6주간 공모를 진행한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신종 감염병 등 확산 시 권역 내 환자의 일시 격리 및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수준의 감염병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중부권역과 영남권역에도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2개소를 구축하기로 했다. 평시에는 결핵 등 호흡기환자 등에 대한 입원치료뿐 아니라 권역 내 감염병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연구기능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조선대학교병원이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처음 지정됐다. 신청 대상은 중부권·영남권 소재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중부권은 대전·충북·충남·세종이다. 영남권은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이다. 희망 병원은 신종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 등 공공보건사업에 참여의지가 있고, 관할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 및 감염관리 역량·감염병 대응 등 운영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건축 부지도 마련해야 한다
[충북일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호 법안인 일명 '민식이법'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운전자에게 가혹하다는 여론이 들끓으면서 경찰청이 직접 관련 사고에 대해 챙기겠다는 설명까지 내놨지만, 여전한 모양새다. 지난 8일 오후 7시31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16)군이 B(41)씨가 몰던 관광버스에 치여 숨졌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인사사고였으나 피해자가 '민식이법' 적용 대상인 만 13세 미만 아동이 아니어서 가해자에게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처럼 민식이법은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만 적용되는 법안이다. 정확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상해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이뤄졌다. 정부는 민식이법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운행 제한속도를 시속 40㎞에서 30㎞로 하향하고, 보행공간이 없는 경우 시속 20㎞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과속이나 신호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충북일보] ㈜ATS진천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14일 진천군에 사는 조손가정을 방문해 '8호 착한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5일 유권자들은 가벼운 외투를 챙겨야겠다. 이날 충북지역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이다.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7도 등 0~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1~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오세구(청주 서원구청 행정지원과장)씨 장인상=발인 16일 오전 7시 청주 성모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이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주 청원구 거주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200명에게 방역물품과 결식 예방을 위한 식료품 등 긴급지원키트를 지원한다.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을 통해 건강과 정서상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긴급지원키트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휴대용 마스크 보관케이스, 영양죽과 국, 음료 등 13종의 물품이 담겼다. 복지관은 사전방문 연락을 한 뒤 대면을 최소화해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내덕노인복지관은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의 마음방역을 위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율량사천동 소재 성모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성금 500만 원, 청원구 지역기업인 ㈜데시존은 160만 원 상당의 제습 기능이 있는 휴대용 마스크 보관케이스를 각각 기탁했다. 후원 문의는 전화(043-216-9810)로 하면 된다. 길혜정 내덕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우울감이 생길 우려가 높아 심리방역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물리적 거리는 멀리하지만,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들이 14일 관내 산책로에 무궁화나무 50그루를 심는 등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이 산악사고 대비인명구조 훈련과 산악위치표지판 점검을 벌인다. 특구단은 14일 증평 좌구산을 시작으로 18일 충주 계명산, 21일 청주 것대산에서 훈련 및 점검을 진행한다. 훈련은 봄철 등산객과 암벽등반 레저인구 증가로 산악사고에 대비한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업기법, 들것구조, 로프활동 구조기법 등 전문 구조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도내 산악사고 구조출동 현황은 △2017년 487건(일반조난 108건, 실족·추락 108건, 개인질환 33건, 탈진탈수 28건 등) △2018년 459건(일반조난 112건, 실족·추락 86, 개인질환 32건, 탈진탈수 28건 등) △2019년 436건(일반조난 101건, 실족·추락 96건, 개인질환 27건, 탈진탈수20건 등)이다. 연평균 460여건의 산악사고 구조출동을 하는 것이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부주의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조난·실족·추락 등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한 완벽한 팀 전술 구조훈련을 통해 등산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정병역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공정한 병역, 나라 사랑 등을 주제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초·중·고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 참여 또는 3명까지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 장르는 제한이 없고, 영상 길이는 30초~3분 이하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공모전 누리집(www.mma9090.com)을 통해 하면 된다. 심사는 병무청 유튜브(www.youtube.com/user/MMA15889090)에 게재한 뒤 심사위원 평가 등으로 입상여부가 결정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인 국방부장관상과 병무청장상 등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공정한 병역이행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14일 흥덕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떡과 과일 등 간식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국에서 코로나19 완치자가 전체 확진자의 70%를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현황은 13일 자정 기준 확진자 1만537명, 완치자(격리해제) 7천447명(70.6%)이다. 완치율이 높아진 이유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최전방에서 노력하는 의료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잘 알듯 완치자들도 치료를 위해 힘써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에도 감사 편지가 한 통 도착했다. 발신자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였던 A(여·59)씨.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19일 동안 청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는 지난 12일 1차·2차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병원 문밖을 나선 A씨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잊지 않았다. A씨는 조그만 메모지에 커다란 감사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메모지에는 "주방에 계시는 영양사님, 조리사님, 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의료진들께 정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 다른 메모지에는 "의사 선생님, 간호사님. 여러모로 일일이 전화해서 건강체크 신경 써주신 덕에 빨리 완쾌돼 퇴원하게 됐네요. 청주
[충북일보] 13일 낮 12시53분 옥천군 동이면의 한 비닐 테이프 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근로자 A(31)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177명과 헬기·소방차 등 장비 41대를 동원해 3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가 초산에틸이 담긴 드럼통을 열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6도 등 영하 1~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