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병역 손수제작물(UCC) 공모전 포스터.
ⓒ 충북지방병무청[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회와 교직원회, 학생회 등 구성원 3주체가 교육부의 선거일정 결정 통보 시한인 28일 총장선거 참여비율 막판조율을 위해 모임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충북대에 따르면 총장선거 참여비율을 놓고 지난 22일 교수회와 교직원회, 학생회가 만나 협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교수회가 교수 70%, 교직원·학생 30%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데다 교직원회도 한국교통대와 같은 수준인 교수 67%, 직원 24%, 학생 9% 비율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최근 2차에 걸쳐 "11월 28일까지 선거일정을 결정해 통보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충북대에 보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주권 총선 예비주자들이 밑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충북지역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선거구에서는 현직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지역위원장이 전면에 나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5선 의원인 정 부의장은 이달 초 부의장에 당선된 후 국민의힘 내에서 입지를 다진 데 이어 최근 충북도의원들을 국회에 초청해 충북지역 민심을 살피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계를 표방하며 조직 정비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의 행사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주 청원선거구 출마 예상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은 민주당 변재일 의원의 6선 출마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힘 주자로 누가 나설 것인가이다. 현재 국민의힘 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는 현 당협위원장인 김수민 위원장과 황영호 충북도의장, 서승우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이 꼽힌다. 김 위원장은 최근까지 김영환 충북지사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보폭을 넓혔고 황 의장과 서 비서관 역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