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가 22일 '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충북 전역에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소등행사는 '지구를 구하는 10분간의 행동 모두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충북도지속발전협의회는 13~28일 12회 기후변화주간 '소등행사'와 '지구를 위한 나의 작은 실천' 온라인 캠페인도 펼친다. '지구를 위한 나의 작은 실천'은 △지구의 날(22일) 소등하기 △내 집·사무실 앞 청결하게 청소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자전거·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분리배출 하기 등 여섯 가지 실천 내용 중 '지구의 날 소등하기'는 필수 참여하고, 이외 항목에 1회 이상 참여한 뒤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온누리 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8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희주 충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 부장은 "도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소등행사'와 '지구를 위한 나의 실천' 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21일 영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운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60만 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21일 관내 저소득 노인·장애인 등 30가구에 전달할 반찬을 직접 만드는 등 '사랑의 반찬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 사는 취업준비생 A(30)씨는 코로나19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원망스러울 지경이다. 취업에 가장 필요한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치러지는 1회 산업기사 필기시험이 또다시 연기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시험 준비에만 몰두한 A씨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많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일정 부분 완화된다고 해 이번 시험은 치를 수 있을 줄 알았다"라며 "현재 허탈감밖에 남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취업 일선에서 인생을 걸며 공부하는 취업준비생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이 줄줄이 연기된 뒤 또다시 연기돼서다. 심지어 시험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연기돼 취업준비생들은 허탈감을 넘어 분노에 다다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5일 예정된 '1회 기사·산업기사·서비스 필기시험'을 오는 6월 6~7일(기사 자격)과 6월 13~14일(산업기사·서비스 자격) 두 차례로 분산돼 시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해당 시험 응시생이 전국적으로 28만여명에 달해 방역에 구멍이 생길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취업과 생계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
[충북일보] 이상수(56·경찰대 3기·경무관·사진) 37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21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서장은 지난 1월 13일 취임 당시 경찰 존재 이유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라고 강조하며 '세심한 치안활동을 통한 믿음직스러운 경찰'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상수 서장 체제의 흥덕경찰서는 내·외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찰청 청사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안구역 시범운영 초기 민원인들의 불만·불편사항을 매일 조사해 안내데스크와 주차구역 동선을 개선하는 등 선제적으로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 이 서장은 직원 개개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성폭력 예방을 위해 장애인 대상 사이버 성폭력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성폭력 범죄 검거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80%→88.6%) 높아지는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된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자 학생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다소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2~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3도 등 12~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아이엠재활병원 관계자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원구 모충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20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인 청주페이 구매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지역 네이버 온라인 카페 '맘스캠프' 관계자들이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내덕자연시장 내 더아지트카페 관계자가 20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2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1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20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길거리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환경정비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이 코로나19로 중단된 병역판정검사를 재개, 20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36일간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병역판정검사 중지로 인한 현역병 충원 차질을 방지하고, 병역의무이행 지연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1년생과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으로, 지난해보다 1천300명 감소한 9천200여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등을 동반한 검사장 출입은 제한된다. 모든 대상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뒤 방문해야 한다. 최근 14일 이내 국외·집단시설 등을 방문한 이력이 있거나 발열·인후통·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와 확진자·접촉자 등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귀가 조치된다. 병무청은 검사장 입구에 사전선별소를 설치해 검사 당일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장은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하고, 비말 방지용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한 뒤 검사 중에는 지그재그식으로 앉게 할 방침이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국방부 등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해 원활한 현역병 충원과 민원 불편 해소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들이 20일 청주북부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달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하는 등 북부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적발 건수가 1년 새 크게 늘었지만, 오히려 과태료 징수액은 감소해 청주시의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청주시에 정보공개 청구한 '2018~2019년 청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적발 건수 및 장애인주차구역 설치 및 설치기준 준수현황'을 공개했다. 충북참여연대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8~2019) 청주지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적발 건수는 2018년 9천229건에서 2019년 1만391건으로, 12.5% 증가했다. 지난해 청주지역 장애인 인구와 장애인 차량은 △흥덕구 1만673명·4천728대 △청원구 8천865명·3천871대 △서원구 1만304명·4천121대 △상당구 9천907명·3천859대 등 모두 3만9천749명·1만6천579대였다. 구별 적발 건수를 보면 △2018년 흥덕구 3천336건·청원구 2천522건·서원구 1천897건·상당구 1천474건 △2019년 흥덕구 4천48건·청원구 2천448건·서원구 2천381건·상당구 1천514건 등으로 흥덕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반면, 과태료 징수액은 2018년 8억7천30만8천380원
[충북일보] 사단법인 희망날개가 충북지역 미혼모의 위기 출산과 양육·자립을 돕는 미혼모 원스톱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미혼모 원스톱 통합지원체계는 준비되지 않은 임신을 경험하는 미혼모들이 처음 임신을 알게 된 순간부터 유지와 출산 등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희망날개는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의 출산 전·후 보호와 양육을 비롯해 주거·생계·교육을 지원해 지역 이동 없이 한 지역사회에서 독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구조를 마련했다.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희망날개는 4월부터 도내 병·의원을 찾아가 설명회를 통해 위기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혼모 인식개선 토크쇼 '모(母)놀로그'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미혼모자보호시설 '희망날개'와 미혼모자가정을 위한 임대주택 '상상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미혼모당사자활동가 양성을 통한 지지공동체 '날개다방'을 운영해 지역사회 나눔활동과 미혼양육모의 밀착형 멘토링, 돌봄품앗이 활동을 통해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나눔과 성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날개는 미혼모 산전·산후 보호시설이 없는 충북지역의 미혼모를 돕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3월 4일에는 청주지역 미
[충북일보] 임상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무허가 원액으로 보톡스 제품을 생산하고, 정보를 조작해 국가출하 승인을 받은 메디톡스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메디톡스 대표 A(58)씨를 약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무허가 원액으로 보톡스 제품을 생산, 제품의 원액 정보와 역가시험 결과를 조작해 모두 28차례에 걸쳐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혐의다. A씨는 2012년 10월부터 2014년 11월, 2015년 4월부터 6월 등에도 이 같은 방식으로 국가출하 승인을 받아 모두 83회에 걸쳐 39만4천274바이알(병)을 승인받았다. 그는 제조판매품목 허가내용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한 원액 역가 허용기준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국가출하 승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보톡스 제품 등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적정성 등을 검토해 국내 판매 여부를 승인하는 절차다. 청주지검은 생산 업무를 총괄한 간부 직원 B(51)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법인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대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가 괴산호 일주 유람선 운항 재개에 따라 20일부터 다목적 고속구조정과 전문수난구조대원 4명을 배치·운용한다. 도소방본부는 그동안 괴산호에 소형 고무구조보트를 배치해 운용했다. 하지만, 방문객 증가와 독립된 담수호 특성상 외부지원 불가·수상 소방안전대책 강화 등을 고려해 '119 다목적 고속구조정'을 배치하기로 했다. 119 다목적 고속구조정은 4.5t 규모에 승선 인원은 10명, 최대속력은 시속 67㎞(36노트)다. 신규 배치된 구조정은 17㎢ 규모의 괴산호 어느 곳이든 5분 이내 도착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등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호는 현재 유·도선 6척과 어선 등 선박 20여척이 운항 중이다. 인근 산막이옛길 방문객 등으로 유람선 이용객은 연간 30여만명에 달한다. 낚시와 수상스포츠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유·도선 사업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수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방문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
[충북일보] 입주민 얼굴이 찍힌 CCTV 영상 화면을 캡처해 공고문으로 게시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79)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아파트 CCTV는 방범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라며 "피고인이 피해자의 얼굴이 드러난 영상 캡처 화면을 게시물에 사용한 것은 개인정보 이용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난 행위"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복도와 엘리베이터에 입주민 B씨의 얼굴이 찍힌 CCTV 영상 캡처 화면을 공고문에 넣어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관리사무소의 공고문을 임의로 수차례 제거해 입주민의 알 권리를 방해했다"며 "게시물을 제거하지 말라고 경고하기 위해 얼굴이 찍힌 CCTV 영상 화면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술집에서 이유 없이 종업원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상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별다른 이유 없이 종업원들을 때려 다치게 하고, 경찰에게 위력을 가해 공권력 행사를 방해했다"며 "누범 기간 범행한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6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커피포트로 종업원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술에 취한 그는 자신을 말리는 또 다른 종업원도 유리컵으로 폭행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을 밀치고 멱살을 잡기도 했다. 폭행당한 종업원들은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충북지역 폭력조직 조직원인 A씨는 공갈죄 등으로 형을 살다 지난 2016년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텔레그램 '박사방' 관련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는 만큼 충북경찰이 디지털 성범죄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북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이 수사한 성착취물 관련 사건은 이날 기준 모두 17건. 경찰은 이중 16건에 대한 내·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건은 내사 종결됐다. 특수단은 현재까지 제작·판매·유포에 가담한 피의자 2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게 음란물을 구매한 남성들을 추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입건된 구매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수단은 지난달 말 미성년자 음란물을 판매한 A(20)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텔레그램 이용자 수십명에게 아동 음란물을 판매해 모두 1천3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했다. A씨와 같은 수법으로 미성년자 음란물을 판매한 B(21)씨도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은 지난달 26일 경무관 계급의 박세호 충북청 2부장을 단장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발족한 뒤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수단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은 물론 여성청소년·형
[충북일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치료제 개발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의료계에서는 자칫 국내 백신·치료제 개발이 목표 달성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6일 기준 2천627명으로 감소하면서 임상시험에 대한 표본도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백신·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앞서 전 세계를 강타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백신·치료제가 현재까지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메르스는 코로나19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 바이러스로, 정식 명칭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치료제 개발은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1·2상 시험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인 이노비오(Inovio) 사(社)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봄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 강수 확률은 8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6~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7도 등 15~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비는 토요일인 18일 오후부터 그치겠지만, 일요일인 19일 오후 다시 내릴 수 있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봄철 공사 현장에서 용접·용단작업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공사장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축 공사장의 경우 가연물·인화성 물질이 많아 작은 불티에도 쉽게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서부소방서는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통보 후 물통·마른 모래·소화기·불꽃받이 등 비치 △용접 작업 인근 가연물 제거 △가연물 인근에서의 흡연 금지 △가스실린더·전기동력원 밀폐공간 내 비치 금지 등 공사장 작업 중 안전수칙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는 많은 공사가 이뤄져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라며 "반드시 공사장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성역 없는 재수사·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16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 피해자와 시민이 납득할 만한 진상 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계속 흐르면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려워진다"라며 "검찰 세월호 특별수사단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조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실을 밝힐 모든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