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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 육아 지원 거점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24.07.10 13:28:46
  • 최종수정2024.07.10 13:28:46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며 지역사회 육아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2022년 11월 전체면적 99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개관해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영유아 실내놀이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보육 교직원 교육 보육 컨설팅, 대체 교사 지원 사업 등을 한다. 보육 교직원에게 안전, 아동학대, 응급처치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보육교사 부재로 인한 업무 공백에 대비해 어린이집 대체 교사를 지원하기도 한다.

가정양육 지원 사업 내용은 부모 상담, 부모교육, 부모 자녀 체험행사,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이다.

부모 자녀 체험행사는 아이블록, 로봇코딩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용으로 짜였다. 시간당 5천 원을 내고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다.

장난감도서관은 775개의 장난감과 1천183개의 도서를 갖췄고, 실내 영유아 놀이터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활동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이런 시설을 갖추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덕분에 이 센터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공간으로, 양육자에는 육아의 어려움을 더는 힐링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센터의 이용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미취학 영유아이며, 프로그램과 놀이터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ydchildcare.co.kr)를 통해 사전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센터가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며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지역에서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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