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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폴리텍대, 첨단 반도체 역군 키운다

충북반도체고 학생 대상 훈련 과정 운영
클린룸 실습 교육·현장 견학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24.07.09 17:04:26
  • 최종수정2024.07.09 17:04:26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운영하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과정에 참여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대학본부에서 취업역량 강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훈련 과정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K-반도체 벨트 전략'에 따른 반도체장비 특성화 캠퍼스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훈련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반도체시스템과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엔지니어 출신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반도체 장비 '테크니션(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충북반도체고 반도체제조과 1학년 대상으로 기업수요맞춤형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반도체 산업계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실무 능력 제고로 창의적인 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 배출을 목표로 한 훈련 과정은 14일(지난 8일~오는 8월 16일, 105시간)간 진행되며 내용은 반도체 입문, 공정기초이론 및 실습, 클린룸 실습 교육 등이다.

정규 훈련프로그램 외에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반도체 기업 현장 견학, 입사 지원 컨설팅, 반도체 기업 채용박람회 참가, 퍼스널 이미지메이킹, 산업체 인사담당자 특강 등 매달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산업분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심화훈련과 취업역량 강화·취업지원 혜택을 받는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훈련 과정 운영에 앞서 지난 8일 충북반도체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기용 학장은 "미래의 먹거리 첨단반도체 분야는 미래의 먹거리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계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그동안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축적한 신기술 인재 양성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이번 사업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표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반도체 훈련 과정 운영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활용해 고졸 청년이 '첨단 반도체'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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