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6.09 15:26:12
  • 최종수정2024.06.09 15:26:12

보은소방서 대원들이 지난 7일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동원해 실제 화재 현장을 가상한 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는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진압 대응훈련'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보은소방서에서 밝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1건에 불과하던 전기차 화재는 2023년 72건으로 4년 사이 7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기차는 수백 개의 배터리셀로 구성돼 화재 때 배터리 열폭주 현상과 더불어 다른 셀로 불이 옮겨붙는 등 재발화 가능성이 커 내연기관 차량 화재 때보다 더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야 한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지난 7일 소방서에서 보유한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동원, 실제 화재 현장을 가상해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전기자동차 구조와 작동원리 교육, 전기자동차 고전압 감전 방지 교육,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장비 사용법 교육,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유의 사항 교육 등으로 했다.

신 서장은 "전기차 보급률의 증가에 따라 차량 화재의 메커니즘도 변화하는 양상이다"며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다양한 장비 도입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