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강남구, 상생발전 교류사업

증평학생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이용

  • 웹출고시간2024.06.09 14:44:07
  • 최종수정2024.06.09 14:44:07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가 간담회를 갖고 교육과 농업, 관광분야에서 상생을 위해 상호 협조키로 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학생들이 서울 강남구청의 인터넷수능방송을 이용하게 됐다.

군은 지난 7일 강남구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재영 군수와 조성명 구청장은 교육, 농업, 관광 분야의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증평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주년을 맞은 강남인강은 68명의 강사진과 1천600여 개의 중·고등부 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증평 지역 학생의 학업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강남인강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 모집과 함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추석 맞이 강남구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한다. 직거래 장터는 명절마다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전국 50여 농가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행사다. 수도권을 겨냥해 농가 매출 증대와 지역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강남구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강남구 주민들은 좌구산 휴양랜드 시설 이용 시 증평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 이용 할인 제공을 위한 협의도 막바지에 이르러 빠르면 이달부터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 차원의 교류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간 상호 일손 돕기 등 각종 사회단체 간 교류사업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강남구의 대표적인 친환경 문화 생태공간인 양재천의 미디어플랫폼, 황토길, 공연장 등을 시찰하고 증평 보강천, 문화시설 등에 접목할 방안을 구상하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 발전적인 사업을 계속 발굴하며, 증평-강남 간 교류를 자치단체 교류의 표본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상호 발전과 다방면 교류를 위해 지난 4월 16일 자매(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