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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시장 성장사다리 역할 강화"

조달청, 尹 정부 출범 2주년 핵심과제 성과 발표
'진입-성장-도약' 전방위적인 지원정책 추진
'공공조달 길잡이' 3개월간 425건 컨설팅 제공
벤처나라 우대 기업 2021년 대비 46% 증가

  • 웹출고시간2024.05.21 14:16:43
  • 최종수정2024.05.21 14:16:43

조달청이 21일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발표한 '혁신적 조달기업이 성장하는 역동적 조달생태계 조성' 성과 주요 내용.

[충북일보] 조달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과제 '혁신적 조달기업이 성장하는 역동적 조달생태계 조성'의 성과를 21일 발표했다.

조달청은 지난 2년간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조달기업의 '진입'부터 '성장', '도약'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이같은 정책 추진으로 맞춤형 원스톱 컨설팅 '공공조달 길잡이' 도입, 26개 혁신제품의 CES 혁신상 수상, 혁신적 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으로 2023년에 역대 최고인 16.3억달러 수출 실적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공공조달 길잡이'는 제도 도입 2개월 만에 425건(3월 13일~이달 15일)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해상부유구조물 제조업체 등 8개사가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입점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 진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청년·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전용몰(벤처나라)을 운영해 초기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벤처나라'를 통해 우대를 받은 기업은 지난 4월 기준(누적) 총 3천282개사로 2021년(2천227개사) 대비 47% 증가했다.

'벤처나라'를 통한 초기기업들의 조달시장 공급실적은 2023년 1천431억 원으로 2021년(1천255억 원) 대비 약 14% 상승했다. '벤처나라' 실적을 토대로 총 469개사가 4.8조원 규모의 우수조달물품 등 더 큰 조달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성장사다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조달청은 연간 25조 원 규모 제3자 단가계약의 계약보증금 산정방식도 개선해 조달업체의 보증 부담을 50% 이상 획기적으로 경감했다.

그 결과 제도개선 이후 10개월 만에(2023년 7월~올해 4월 말) 총 9천880개 조달기업의 계약보증수수료 68억 원을 절감했다.

조달청은 올해 하반기까지 '조달기업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해 보증수수료 부담을 평균 20% 내외로 낮추고, 저리로 운영자금을 대여해 조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달청은 성능과 기술력이 뛰어난 물품을 지정해 혜택을 주는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력 향상을 유인하는 도입 취지를 충실히 살리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했다.

지정심사의 기술비중을 상향하고 우수한 기업의 진입 활성화를 위해 신규기업에 차등화된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제도 개선으로 지난 2021년 5천567개였던 우수조달물품은 올해 4월 기준 6천218개로 확대됐고 공급실적도 2023년 4.75조 원으로 2021년(4.03조 원) 대비 약 18% 증가했다.

임기근 청장은 "지난 2년간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 위기 등 어려움에도 연간 209조 원의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조달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이 현장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달정책의 시작과 끝을 조달 현장과 기업 체감에 두고 어려울 때 가까이서 힘이 되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공공조달이 튼튼한 성장사다리가 되도록 활력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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