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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인삼 브랜드화 박차

인삼문화 도시로 도약

  • 웹출고시간2024.05.20 13:15:01
  • 최종수정2024.05.20 13:15:01

증평군이 증평인삼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0일 34플러스센터에서 이재영 군수가 인삼브랜드를 위한 회의를 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34플러스센터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인삼의 브랜드화 본격 추진을 위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증평인삼초콜렛 등 특산품 추가 개발과 인삼을 먹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상품 발굴 등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증평인삼은 중종 25년에 편찬된 조선 전기의 관찰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증평군(청안현)의 토산물로 인삼(人蔘)이 기록되는 등 유서 깊은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군은 증평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1년부터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으로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증평인삼을 원물로 한 홍삼초콜렛 등 3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은 현재 지역 내 학교급식(간식)으로 납품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에 본점을 둔 충북인삼농협은 충북, 경남, 경북 일부 지역에 조합원 2천300여 명을 관할하는 조직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인삼 생산면적(2천964ha)을 자랑하는 조합이다.

군은 지난해 화장품 전문업체인 라파로페와 손잡고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홍삼뷰티케어 상품도 개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옛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증축·리모델링해 올해 1월 준공한 34플러스센터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증평의 새로운 인삼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증평인삼의 가치를 높이고, 증평군이 인삼문화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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