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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14 20:54: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이 세계 최초로 광범위한 복제소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13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복제동물 유래식품 현황조사 및 안전성 연구동향에 관한 세미나'에서 '체세포 복제소 생산물의 안전성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일본 및 미국이 실시한 일부 독성시험 뿐만 아니라 단회, 반복투여 독성시험, 생식독성, 유전독성, 면역독성(알러지 유발 여부) 등 체세포복제 생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결과를 발표한 강종구 대표는 "시험결과 체세포 복제소의 생산물은 일반소의 생산물과 비교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는 미국, 일본보다 광범위한 연구결과로 체세포 복제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선두적인 우위를 확보 할 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황우석 교수 사태를 이후 체세포 복제기술 그 진위 자체까지 폄하돼 복제소 생산물의 상용화에 대한 논의가 중단돼 왔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내 체세포 복제에 대한 관심 및 연구개발의 가속화에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세포 복제 가축은 2007년까지 서구, 일본, 한국, 호주에서 출하가 자중되어 왔지만 2008년 1월 유럽식품안전청(EFSA)이 복제소와 복제돼지의 안전성을 인정하는 등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강종구 교수를 책임자로 GLP독성평가기관인 바이오톡스텍과 공동으로 2년여 기간에 걸쳐(농림기술개발사업 지원) 체세포 복제소 생산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해 왔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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