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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바이오톡스텍,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주

대형제약사 의약품 2종 안정성 시험 16억에

  • 웹출고시간2008.12.29 18:5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이 단일 계약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이끌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29일 공시를 통해 국내 대형 제약사의 해외 등록허가를 위한 의약품 안전성 시험을 16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액은 지난해 매출액(100억원) 대비 15.9%에 해당하는 15억9천500만원으로 단일 계약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이날부터 오는 2009년 12월 28일까지 의약품 2종의 해외 허가등록 및 라이센싱 업무에 적합한 시험수행 및 최종보고서를 발행하는 조건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최다 GLP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톡스텍은 국내 신약인 B형 간염치료제의 비임상 시험을 수행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허가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대형 제약사와의 안전성시험을 수주하기도 했으며 이번 달에는 식품의약품안정청과의 멜라민 독성시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 등록허가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의 안전성시험은 해외 위탁계약연구기관(CRO)에 의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해외 대형 CRO와의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된 것이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의 활발한 수주로 내년의 실적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 서비스를 주된 업무로 하는 CRO로 국내 대형제약사의 95%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1천여건 이상의 일본 후생성 등록 목적의 안전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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