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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빈 영동초 교장 '근정포장'

교원전문성·교육환경 개선

  • 웹출고시간2009.05.14 21:0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영빈(59) 영동초 교장이 39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교원의 전문성신장과 교육환경개선에 혼신을 다한 공로로 스승의 날 근정포장을 받는다.

영동읍 금동에서 태어난 임 교장은 영동중, 영동농고를 거쳐 청주교대를 나와 1970년 황간초를 시작으로 교직에 투신한 이래 이수초, 상촌초, 천덕초 교사를 거쳐 1999년 황간초 교감으로 승진해 2008년 보은 회남초 교장,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등 일선에서 학교교육발전에 일익을 다하고 있다.

임 교장은 그동안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교육 신뢰회복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학교교육력 신장에 온 힘을 기울이는 등 교원연수, 연찬을 강화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원에게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높였다.

또 교직원이 즐겁게 학교생활에 임해야 교육이 바르게 이행될 수 있다는 생각에 '함께하여 더 즐거운 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우고 교직원 상호간 토론문화를 형성해 학교업무를 수행도록 했고 교직원 상호간 서로 인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풍토를 조성,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함으로써 교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도록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평소 지역사회 지도층과 동창회 등과 유대관계도 원만해 학교교육이 곧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임을 인식케 해 다목적교실 개축 등 교육 시설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 학교가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센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들과 자유롭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교육연구에 남다른 관심으로 후배교원의 수업개선에 기여해 왔고 교원 자질향상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함을 알고 교육연구에 관심을 기울여 다수의 과학과 교육현장연구논문을 발표해 아동에게는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 교장은 현재 영동군 청주교대 동문회장과 영동군교총회장을 역임하며 교원들을 권익을 위해 일일이 챙기는 등 교육발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오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과학부장관으로부터 근정포장을 받는 임 교장은 가족으로 부인 남규정(56)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임 교장(59)은 "자신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남은 기간 성과 열의를 다해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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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