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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열 진천 이월중 교사 '국무총리 표창'

카누대회 금빛 영광의 주역

  • 웹출고시간2009.05.14 21:0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잘한 것도 없는데 큰상을 받게돼 부끄럽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선수들 학부모 전교생 모두에게 이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5월 스승의날을 맞아 모범교사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이월중 강수열(45)교사는 "모든것이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했고 학부모들의 뒷받침이 있어 훌륭한 성적을 낼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강 교사는 지난 1989년 이후 약20년간 교직에 종사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학생 지도에 힘썼을 뿐 아니라 특별활동 지도에 열성적으로 기여해왔다.

지난 97년 청주중앙중학교 재직 중 수영부 감독을 맡아 이듬해인 98년 제2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다수획득, 충청북도 교육감상표창을 수상했고 99년 선수도 배우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정규 수업을 마치고 지도를 하였으며 제2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다수 획득하여 충청북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00년 교과교육연구 과제심사에서 체육 수행평가 영역을 연구하여 3등급을 수상했고 2005년 9월 진천군 이월중학교로 부임을 하여 지정종목인 카누를 처음 접하고 당시 선수가 한명도 남아있지 않아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이 없었으나 2006년 3월 신입생 선수2명을 선발하여, 학교에서 초평 카누훈련장까지 거리가 멀고 버스를 두번 갈아타는 관계로 시간절약을 위해 매일 직접 선수를 인솔하여 훈련지도에 힘써 2007년도 전국단위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

2008년도는 전국소년체전에서 C-1 500m 금메달, C-2 500m 금메달을 획득하고, 박현준 학생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그해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시킨 공로로 충청북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진천군의 명예를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자"라는 좌우명으로 생활하고 있는 강교사는 현재 부인 허미경(42)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고 취미는 운동.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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