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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정중하게 사과해야

금강산 관광객 총격사건 관련, 개성관광도 중단 촉구

  • 웹출고시간2008.07.13 20:1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선진당이 금강산 관광객 총격사건과 관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과와 개성관광의 중단을 촉구했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북한은 금강산 총격사건 공동조사에 적극 응해야 한다”며 “김 위원장은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북한은 금강산 총격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이번 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는 이유로 우리의 조사단파견을 거부했다”며 “관광 등 남북교류 시에 상호지역에 들어온 동포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상대방의 신변을 안전하게 보호할 의무가 있음을 약속한 남북합의서를 상기한다면 어떤 이유로도 이번 사건에서 북한이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상대방 구역에서 범법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행위의 양태에 따라 조사 후 경고 또는 추방을 할 수 있을 뿐 합의서 그 어디에도 ‘사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며 “관광을 담당하는 명승지종합관광지도국이 유감표명을 할 사안이 아니라 김 위원장이 직접 정중하게 사과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은 잠정 중단하면서 개성관광은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사건이 명확하게 밝혀지고 해결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될 때까지 개성관광도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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