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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피격 장소 사진 전격 공개

새벽5시 50대 여성 충분히 식별 가능

  • 웹출고시간2008.07.13 19:55: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대아산은 13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 사건이 발생한 현장 인근의 관광통제 펜스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현대아산이 사건 발생 이후인 13일 오전 5시에 촬영했다. '진입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 푯말이 있다.

ⓒ 현대아산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가 피격 사망한 새벽 5시경의 금강산 해수욕장은 북한군이 박 씨를 충분히 식별할 수 있는 환경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현대아산은 숨진 박 씨가 넘어간 것으로 보이는 출입통제 펜스의 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아산은 이 사진을 13일 새벽 5시경에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새벽 4시50분 박 씨가 피격당한 시점의 정황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다.

이 사진을 보면 피격 당시 시간에서 현장은 50대 여성을 충분히 식별 가능한 밝기의 환경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펜스 근처에 서 있는 현대아산 관계자들의 정장 차림과 손짓까지도 선명하게 구별된다.

물론 현대아산이 펜스 근처의 관계자들을 촬영한 거리와 북한군과 박 씨와의 거리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박 씨는 50대 여성이었고 해수욕장과 가까워 관광객임을 한눈에 식별했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

또한 “사건현장으로 부터 200~300m 떨어져 있었다”고 증언한 사건 현장 목격자도 박 씨의 옷차림을 정확히 증언하고 있어, 북한군이 박 씨를 식별할 수 있었다는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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