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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동 상권 위축… 자구책 모색

영어마을·노인복지타운 조성 등 의견

  • 웹출고시간2008.06.29 17:0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법원?검찰청의 산남동 이전으로 상권이 급속도로 위축되는 등 ‘공동화(空洞化)’ 조짐을 보이고 있는 수곡동 문제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이 공공기관유치추진위를 결성하고 영어마을 및 교육타운, 노인복지타운조성등 해결책 마련에 직접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있다.<26일자 3면>

수곡1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27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오제세 국회의원, 이완복 시의원, 청주시 도시계획 담당자,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화 대처방안 강구를 위한 주민자치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의 참석자들은 상권붕괴와 건물공실 문제, 지역경제침체 등 법원, 검찰청 청사이전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역공동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주교대와 연계한 영어마을 및 교육타운 조성 △중?대형아파트 단지조성 △흥덕구 분구청(남구) 유치 △도서관 문화시설 및 노인복지타운 조성의 복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기로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했던 주민자치위원들은 구법원 청사의 ‘문서고’ 활용방침은 절대불가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청주시나 정부가 부지매입을 적극 추진해 줄 것과 수곡1동 도심공동화 해결방안을 위한 공공기관유치대책추진위원회를 결성키로 결의했다.

이민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초등학교, 노인복지 및 조손가정을 위한 종합복지타운 조성등 여러 가지 대안이 있다”며 “이번 문제를 수곡동의 지역문제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시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위원장은 “공공기관유치대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청주시에서 적극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각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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