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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25 18:5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언제까지…

충북도와 청주시의 갈등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송전철역 기공식에 나란히 참석한 정우택지사와 남상우 시장이 눈길 한 번 마주치지 않는 등 여전히 냉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부시장 임용문제에 이어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 감사결과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침묵했던 지역 원로들이 중재에 나설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봉사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학계, 법조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원로 20여명은 지난 24일 밤 청주의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최근 전개되고 충북도와 청주시간의 갈등 중재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먼저 갈등 중단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작성해 양 기관에 전달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역원로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갈등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갈등을 조속히 매듭짓고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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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