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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청주시지부, 감사관련 기자회견

"권한남용 즉각 철회하라"

  • 웹출고시간2008.06.23 16:53: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식물쓰레기 감사결과를 놓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공노 청주시지부가 충북도의 감사결과와 관련 "권한남용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 청주시지부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감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청주시장과 충북도지사의 부단체장 임용문제로 발생된 갈등에 대해 감사권한을 남용한 보복성 감사 결과임에 틀림없다"며 "특히 해당업무와 관련이 없는 청주시 간부에 대한 중징계 결정은 충북도가 감사권한을 벗어난 행위이자 과거 권위주의적 발상을 그대로 드러낸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충북도지사는 전공노 충북지역본부의 정당한 업무추진비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거부하면서도 시군에 대해서는 알량한 감사권한을 남용하고 길들이기 행태를 자행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충북도지사는 감사권한 남용결과에 대해 즉각 철회하고, 감사권한을 남용한 충북도 감사관에 대해 중징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앞으로 도의 불법적인 감사행태를 거부하고, 시민단체와 강력하게 연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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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