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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31 17:08:43
  • 최종수정2014.12.31 17:08:43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행복 씨앗학교(혁신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학교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의회에서 부결된 '학원 교습시간 제한' 조례를 내년 상반기에 개정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교무행정 지원팀을 운영하고 교무 실무사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수업과 생활지도 중심의 학교를 운영할 것"이라며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습 준비물비, 교복비, 체험활동 경비, 저소득층 고등학생 교과서 대금을 지원해 모두를 배려하는 충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수면과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은 오후 11시까지, 초등학생∼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오후 10시까지만 학원에 다닐 수 있게 하는 학원 교습시간제한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되는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를 참고할 것이다. 기본적인 방향은 소통을 기반으로 공약사항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도민께서 명령한 대로 '신나는 학교',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의 원년이 될 것이다. 마을 공동체와 관계 기관은 물론 시·군과 협력해 아이들을 행복하게 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점수와 경쟁의 자리에 즐거운 배움과 행복한 성장의 이름을 새기겠다"며 "도민과 함께, 교직원들과 함께 변화의 찬비를 맞고 쇄신의 비탈진 눈밭 길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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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