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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도민의 목소리 왜곡 없이 듣겠다"

  • 웹출고시간2014.12.31 17:11:38
  • 최종수정2014.12.31 17:11:38
이언구 충북도의장은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보냈다.

여대야소의 10대 도의회 수장으로서 개원과 동시에 진땀을 뺐다.

원구성 파행에 이어 교섭단체 구성, 의정비 논란,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재량사업비) 폐지 등 숨 돌리 틈도 없이 지난 6개월이 흘렀다. 충북 최대 현안으로 손꼽히는 MRO단지 조성 문제 해결이라는 숙제를 안은 채 2015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 의장은 지난 6개월을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 구현이라는 의정목표를 세우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이 의장은 △도의원이 준수해야할 행동기준인 '행동강령 조례' 제정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폐지 △해외연수 피드백 강화 △교섭단체 운영 △본회의 TV중계방송 실시 등을 10대 도의회의 성과로 꼽았다.

2015년 새해 도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이 의장은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가 될 것"이라며 "곳곳에서 쏟아지는 도민의 목소리를 한 치의 왜곡 없이 오롯이 담겠다"고 말했다.

의회의 본연의 모습에 대한 각오도 다짐했다.

이 의장은 "도민들이 의회에 부여한 주요 권한 중 하나는 집행기관에 대한 엄정한 감시와 비판"이라며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로 의회다운 참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피력했다.

이 의장은 끝으로 "도의회는 도민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 협력으로 충북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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