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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조기타결 음성경찰서 감사 방문

집회 안전관리·농협측 대화 창구 개설에 감사
한우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경찰에 감사 전달

  • 웹출고시간2013.08.08 14:10:25
  • 최종수정2013.08.08 14:10:25

음성축산물공판장 앞에서 전국규모 집회를 연 한우협회 집행부가 8일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홍기현 서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말께 음성에서 전국 규모 집회를 연 한우협회(회장 이강우) 집행부가 8일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우협회는 정부와 농협을 상대로 소값 안정 대책를 요구하며 지난달 30일과 31일, 각 3천여 명의 한우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앞에서 출하저지 농성을 벌였다.

한우협회는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계획했던 나흘간의 집회를 강행하려 했으나 경찰의 노고로 이틀만에 조기 타협점을 찾아 전국의 한우농가들이 힘을 덜게 됐다. 또, 한우농가들의 출하저지로 어려움을 겪던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도 큰 손실을 덜수 있게 됐다.

한우협회 집행부는 이때 평화적 집회관리와 농협측과의 대화 주선에 힘써 준 음성경찰서 박상규 교통경비 과장과 음영창 정보보안과장, 윤건용 정보관 등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날 음성경찰서를 방문한 것이다.

경찰서를 방문한 한우협회 집행부는 조위필 부회장, 박병남 충북도지회장, 조홍제 하동지부장, 김영원 지도홍보부장 등이다.

조위필 부회장은 "음성경찰서에서 안전한 집회관리와 농협측과 대화 창구 개설로 조기에 타결지을 수 있었다"며 "한우협회가 생긴이래 경찰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이번 처음 일 것"이라고 이날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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