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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농가 3천여명 음성서 이틀째 농성

수차례 공판장 진입 시도…무산

  • 웹출고시간2013.07.31 17:1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솟값회복 출하저지 총궐기대회 이틀째인 31일 한우농가들이 공판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 남기중 기자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앞 솟값 회복 출하저지 한우인 총궐기대회가 지난 30일에 이어 31일도 이어졌다.

지난 30일부터 시작된 3박4일간의 총궐기 대회 이틀째인 31일, 음성축산물공판장 앞에는 3천여 명의 전국 한우농가들이 참여해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한우협회는 공판장 진입을 위해 몇차례 시도했지만 두터운 전경들의 방어에 부딪쳐 무산됐다.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찜통같은 무더위에 한우농가도 전경들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앞서 한우협회는 60여 명의 한우농가들이 공판장 정문 앞에서 밤샘농성을 벌였다.

지난 24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간 이강우 한우협회장은 단식 7일째인 지난 30일 농성장에 휠체어를 타고 단상에 올랐으나 탈수증세 등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3천여 명의 한우농가들이 집결해 현재까지 연인원 6천명이 궐기대회를 가졌고, 집회 3일차인 1일도 3천여 명의 한우농가들이 다시 집결해 궐기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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