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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평가 부정없었다"

도교육청 "33명 학생 답안지 비교, 일률적 답안 없어"

  • 웹출고시간2012.12.04 19:17: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6월 치러진 학업성취도평에서 청주 D중학교 감독교사가 부정행위를 조장했다는 주장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6월26일 치러진 학업성취도평가 시험도중 청주 모 중학교 감독교사 A씨가 부정행위를 조장했다는 학부모 B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2교시 수학시험도중 함께 감독하던 학부모가 OMR카드를 가지러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A씨가 "답을 크게 써 보여줘라"라는 말을 하는 등 사실상 부정행위를 방조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정답을 불러 준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고, 학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또 33명의 학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33명 학생 모두의 수학 답안지를 일일이 맞춰본 결과 일률적으로 답안을 쓴 사실이 없는 것은 물론 다른 반과의 성적차이도 없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다만 해당 교사가 시험 감독과정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한 행동이나 학생 체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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