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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09 13:5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농충북도연맹은 9일 교과부가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번 시행령 발표는 교육을 경쟁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시장논리로만 바라보는 후안무치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하면 농촌사회의 공동체 문화가 급속도로 붕괴될 것"이라며 "소규모학교 통폐합은 단순히 교육만의 문제가 아니라 농촌사회 붕괴를 초래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 농촌은 한미FTA와 한중FTA 등 개방농정으로 농업 포기와 이농현상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소규모학교에 대한 통폐합은 농촌사회의 붕괴현상을 부채질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부와 교과부는 교육을 경쟁과 효율성 증대라는 시장논리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배려와 존중이라는 우리 고유의 소중한 가치를 재창출하고 확대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관련한 법안 개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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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