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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25 18:06: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문화재단과 갈등을 빚다 사퇴한 문상욱(59·사진) 회장이 26일 업무에 복귀한다.

충북예총 상임이사회는 최근 문화예술진흥기금의 배분율과 사업선정방식 등을 놓고 재단과 갈등을 빚다 사퇴한 문 회장의 사퇴서를 반려하고 만장일치로 재추대에 합의했다.

이에 문 회장은 25일 '업무복귀에 즈음하여 상임이사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상임이사회서 만장일치로 사퇴서를 반려하고 재추대 해주심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하기로 회장단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며 "남은 임기동안 충북예총 예술인을 위해 무한 봉사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또 "4·3결의대회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관계기관에게 준엄한 경고도 했다"며 "앞으로 부당하게 충북예총 및 회원단체가 불이익을 당하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도 했다.

문 회장은 "더 이상 내부갈등은 예총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기획된 행사를 차질없이 개최해 충북도민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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