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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농업 구현에 선도적 역할 해주길”

본사주관충북도 4-H 시상식…손종득씨 영농기술 대상

  • 웹출고시간2007.12.04 23:25: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보가 주관한 제28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이 4일 청원군 오창읍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가운데 각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
지역 농업 발전과 신기술 개발·우수인력 육성을 위한 ‘충북도 4-H대상 시상식’이 4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충북일보 이상훈 회장, 이종배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우 250두를 사육하며 생균제 자가제조 등 한우 품질 향상에 기여한 손종득(24?진천군 4-H연합회 부회장)씨가 영농기술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또 본상에는 안권성(26·충북도4-H연합회 홍보부장)씨, 황의성(24·보은군4-H연합회장), 김상오(26·옥천군4-H연합회장)씨, 박한철(28·증평군4-H연합회장)씨, 최종윤(27·괴산군4-H연합회 회계)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학교 4-H회 분야에서는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 온 음성 한일중학교(지도교사 김종술·이원익)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주 율량중학교, 제천 덕산중학교, 청원 문의중학교, 충주 상업고등학교, 단양중학교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촌은 지금 개방화의 파고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4-H회 회원들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지, 덕, 노, 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노력해 21세기 선진농업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병덕 충북도 4-H후원회장은 축사를 통해 “4-H회원들은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나갈 주역이며 희망”이라며 “충북도 4-H후원회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손종득씨와 한일중학교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으며, 본상 5명과 5개 학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 최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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