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출신 최창식(59)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차관급)이 4·27재ㆍ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중구청장 선거에 나선다.
지난 27일 한나라당 서울 중구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최 전 부시장은 전체 432표(당원과 여론조사 합계)로 한나라당 중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또 다른 후보였던 임용혁 전 중구의회 의장은 385표, 안희성 전 서울시의원은 207표를 각각 얻었다.
최 후보는 경기공업고와 성균관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지난 78년부터 서울시에서 근무하며 지하철건설본부 본부장과 건설안전본부 본부장, 뉴타운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