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오제세)은 16일 청주시 율량동 도당 회의실에서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청원 가선거구 기초의원 민주당 후보로 오준성(56) 전 청원군 축산산림과장을 추천했다.
제천2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는 당원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오준성 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제천2선거구는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권건중(56ㆍ중앙레저산업), 박상수(65ㆍ자영업), 박상은(여ㆍ36ㆍ방과 후 학교 교사), 이재신(44ㆍ상산농원 대표)씨 등 모두 4명의 후보 가운데 1명이 당원 경선을 거쳐 민주당 후보로 최종 결정되게 됐다.
당원 경선은 대의원 50%와 당원 50%의 비율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로 후보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6일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제천2선거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가선거구는 후보자 추천이 보류됐다.
/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