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1일 오전 2시4분께 진천군 이월면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SUV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문화와 지식의 확산을 넘어 책 읽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까지 '2023 진천의 책'을 대상으로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성인부, 중고등부, 초등부, 특별부(65세 이상) 총 4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부문별 선정 도서 중 성인은 일반 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 중고등부는 청소년 부문 '섬, 1948', 초등부는 아동 부문 '디다와 소풍요정', 특별부는 3권 중 한 권을 선택해 읽고 독후감을 작성한 후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총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9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진천군수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과 '책 읽는 진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도서관정책팀(043-539-7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매년 진천군민과 함께 읽을 부문별 진천의 책을 선정해 전국 글쓰기 공모
[충북일보] 증평군이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각장애인 4명이 총 71회, 213시간의 교육을 받아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업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농촌의 활력화를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단체(회장 곽준영) 합동수련대회를 열었다. 11일 증평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250여명의 회원과 기관장 등이 참석한 합동수련대회는 농업인의 위상과 생명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크고 강한 증평 농업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지도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합의 축제 한마당과 회원 상호간 농업발전을 모색하는 정보교환과 지역농업발전과 단체활동에 모범을 보인 각 단체 우수회원 7명에게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곽준영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수련대회를 통해 각 단체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농업인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증평군을 대표하고 농업을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주택과 건축물에 부과했다. 진천군은 3만2천607건에 77억8천200만 원, 증평군은 1만6천420건에 35억6천만 원이다. 올해는 서민들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1세대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3~45%로 인하했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7월, 9월에 부과되며, 7월에는 건물과 주택이, 9월에는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 다만,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 원이 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된다. 주택과 건물에 과세하는 지역자원시설세와 재산세금액의 일정 비율로 계산된 지방교육세가 포함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전화 (043-539-7700),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으로도 가능하다. 모바일앱 고지서를 신청한 경우는 스마트폰으로도 직접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경제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임을 감안해 납부 기한 내에 납
[충북일보] 증평삼보사회복지관이 2023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건강한 노년기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실버태권도 프로그램 '실버 태권V'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증평군에서 공모한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이며, 생애 단계별, 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2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25회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 15명의 어르신들이 매주 화요일 '실버 태권V'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태선 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배움에 소외계층이 없는 함께하는 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를 실시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민간 위탁한 보육진흥원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차로 운영됐으며 회차당 70명 총 2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3세 미만 어린이 시설 이용 종사자들에 대한 어린이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응급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유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이 소개됐다. 군은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 요령, 내ㆍ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등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도성 진천부군수는 "업무종사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응급조치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경찰청 청사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블루윙(blue wing)을 뽑아 지난 10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등 2개 업체가 이번 설계공모에 응모했다. 행복청은 지난달 29일 국제회의장실에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가운데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의 전 과정은 행복청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개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디엔비건축사무소의 '블루윙(blue wing)'은 '세종시민을 수호하는 파랑새'를 상징한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내·외부 공간을 구성한 작품이다. 실용적이면서 안정적이고 주변과 조화를 잘 이룬다는 평가를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 ㈜디엔비건축사무소는 '세종경찰청 청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경찰청 청사건립에는 총사업비 777억 원이 투입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합강동 청5-11블록에 부지면적 1만8천㎡, 연면적 1만8천982㎡ 규모로 공사가 진행돼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임시혁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세종경찰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에게 더 나은 홍보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 홍보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세종시교육청이 공식 운영하는 5개의 SNS와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에 대한 만족도, 콘텐츠 선호도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은 10~23일이며,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세종시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sejong_edu) 등에 탑재된 URL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당첨자는 세종시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아이스크림 교환 상품권이 지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 자율방재단 등 30여명의 주민들이 7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지역 상가·도로에서 배수구와 빗물받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가와 도로주변 빗물받이가 쓰레기, 낙엽, 덮개, 흙 등으로 막혀 있는지 살피고 배수구 안에 쌓여 있는 토사도 제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국내도서관 최초로 인공지능 동화책 제작 서비스인 '아이(AI) 창착소'를 시범 운영한다. 아이(AI) 창작소는 인공지능을 통해 어린이들이 작성한 시나리오에 적합한 그림을 입혀 동화책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채움씨앤아이사의 '케이닷아이그림(K·AI Grimm) 솔루션'이 활용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시민들이 직접 자유롭게 동화책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아이(AI) 창착소'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아이(AI)창작소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12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신기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주도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15~16일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을 일제 포획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주민들로부터 최근 멧돼지와 고라니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많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멧돼지는 밭과 과수원에서 고랑을 파헤치고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며 고구마, 고추, 옥수수, 복숭아, 배 등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고라니는 어린 묘목과 농작물의 갓 나온 새싹을 뜯어먹고 있다. 시는 신고지역과 그 주변 지역까지 읍·면 모든 지역에서 이틀 동안 엽사를 동원해 주·야간 동시다발적으로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작전이 진행되는 시기와 장소에 시민들의 야간 입산 자제 등 협조를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숲이 우거져 수색이 어려운데다 시민들이 숲에 들어갔다가 자칫 야생동물로 오인돼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 협조사항은 누리집(www.sejong.go.kr)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안내된다. 김용준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여름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며 "사냥 때 엽사들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포획기간 내 입산자제 등 시민들의 각별한 협조가…
[충북일보] 세종마라톤클럽은 지난 9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세종시 육상선수 학생들을 위한 선크림, 마스크, 과자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기부 물품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수업에 참여하는 장애학생선수와 세종시 초·중·고 육상선수에게 전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선수 전원이 지난 8~9일 열린 '2023년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황현 선수가 지난 8일 열린 청각(DB) 개인전 -73㎏급에 출전해 서울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양정무 선수도 -100㎏급에 출전, 경기도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급에 출전한 김주니 선수는 4강에서 충북팀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서울팀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52㎏급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대구팀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지난 9일 진행된 청각(DB) 남자부 단체전에서도 황현, 양정무, 김주니 선수가 출전해 서울과 경기팀을 누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10~12일 제주도에서 의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의원·직원 합동 의정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연수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의정활동과 정책역량 강화, 의원·직원 사이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의원과 직원들은 연수 첫날인 10일 세종시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조례안 심사와 예산편성·심의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튿날에는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제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오후 연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근거 규정(지방자치법 47조의2)' 신설에 따라 세종시 특성에 맞는 인사청문회 도입 방안을 찾아보는 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리더십·소통기법에 관한 교육에 이어 상생협약을 체결한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정책을 개발하는 세종시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
[충북일보] 도순구(사진) 세종도시교통공사 3대 사장이 10일 취임했다. 도 사장은 이날 조치원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한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 △교통사업 운영 선진화 △신뢰받는 공기업 정립을 위한 청렴도 향상 △소통을 통한 활력있는 직장문화 정착 △공부하는 조직문화 구축·성과중심의 평가관리 △세종시와 파트너십 강화 등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도순구 사장은 "'불능독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일을 혼자 이룰 수는 없다"며 "세종시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우뚝 서는데 공사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사장은 충청남도개발공사 관리이사, 충남 기획관리실 균형발전담당관, 충남 행정도시지원·도청이전추진본부 신도시 개발과장, 계룡시 도시주택과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청주우진교통지회의 견습비 등 추가 보조금 지원 요구에 청주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대중교통과는 10일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우진교통 노조에서 요구하고 있는 견습비 소급 지원은 운전직 공개채용 지침에 의거해 22년부터 지원중인 사항이어서 이 이전의 지원금을 소급해 지원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시는 "법정교육에 따른 초과근무수당의 경우 지원 근거가 없고 장거리 노선 개선 요구의 경우 노선 개편 등 지속적으로 개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식비 상향 요구도 추가 지급은 운수업체 경영자가 결정할 사항이지 시에 요구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우진교통 노조는 시와 업계의 청주형 준공영제 갱신협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발전을 저해하는 기본 협약상의 독소조항과 불합리한 조항에 대해 개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우진교통노조는 "시의 교육비 지급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고 장거리·장시간 노선을 운행하는 노동자들은 제대로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 식대가 포함된 복리후생비는 3년 동안 인상되지 않고 있고 불법적인 임금가이드라인은 노동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 지원 예외조항 완화 등 60건의 규제 개혁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날 규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특별팀(TF) 회의를 열어 중앙규제 개선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선정한 과제는 도가 발굴한 산업단지 지정 및 유치업종에 농업 명문화, 개발제한구역 해제요건 완화, 공중보건의사제도 배치 기준 변경 등 14건이다. 도내 시·군에서 찾은 규제개선 과제는 46건이다. 농업보호구역 내 건축 제한 규제 완화, 캠핑인구 700만 시대 야영장 소방기준 구체화,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 무인단속장비 일괄설치 지양 등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 과제를 12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쉼 없이 추진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29일 북부권 규제개혁 현장 토론회를 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올 하반기에는 중부권과 남부권 등 권역별 토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고등학교가 10일 개교식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충주기업도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의 열망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2019년 9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일반 24학급, 특수학교 1학급으로 총 600명의 일반고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21년 3월 15일 공사를 시작해 총 사업비 319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만 4천582㎡, 건축면적 1만2천102㎡의 신축 건물로 올해 2월 3일 완공됐다. 신설 고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앙탑고는 3월 6일 신입생 177명과 교육활동을 시작한 이래,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우해 다양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덕화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열정과 자신감에서 충주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길 바라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꿈을 주는 중앙탑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학생의 더 나은 성장과 행복을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제천 송학중학교가 10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과 연계 '우리들만의 리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창의융합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수학과 과학을 융합한 '스틱밤 도미노 만들기'와 '영화 콘텐츠 속 수학 용어 찾아서 의미 알아보기', 체육, 영어, 수학 교과를 융합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국어, 도덕, 진로를 융합해 한학기를 마무리하며 본인들의 진로를 함께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란도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험이 끝나자 마자 다시 수업을 들으려니 막막했는데 하루 종일 수업이 교과랑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져 너무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팀을 이뤄 함께 의견을 나누고 활동하다 보니 하루가 정말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학기 말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에 학생 주도형 교과 연계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를 뿐 아니라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학습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도란도란
[충북일보] 충주시의회와 농업협동조합이 10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조합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농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과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 등 10명의 조합·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집중호우와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에 대한 지원과 그 밖의 지원 예산 확대, 적기 지원 관련 안건을 집중 토의했다. 이어 농정 현안을 함께 공유하며 충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최지원 위원장은 "조합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재해로 인한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을 최대화할 것"이라며 "농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재해 복구·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0일 몽골경제포럼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등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총리의 초정으로 리셉션에 참석한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 충북을 소개했다. 정책과 비전,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우수한 농특산물 등도 적극 홍보했다. 이어 양 지역 간 관광과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과 몽골은 바다가 없으나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몽골과는 경제,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첨단산업이 집중 육성 중인 충북의 무한한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충북과 몽골 간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몽골 올란바토르에서 열린 충북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도내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할트마깅 바톨가 몽골 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충북과 몽골의 상호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김영환 지사가 이끄는 충북도 방문단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
[충북일보] 청주 남성중은 10일 점심 급식으로 랍스터를 제공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남성중은 여름 방학 전 학생과 교직원의 특별한 특식 메뉴를 고민하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랍스터를 준비했다. 평소 식단보다 높은 식비는 평상시 잔반 많은 메뉴의 발주량을 조절해 처리 비용을 절약해 충당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닭다리모양치킨너겟과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후식 등이 제공됐다. 박지영 학생회장은 "다양한 노력 결과 맛있는 특식을 먹게 되어 기쁘고, 남성중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은 10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기록원 내 시민기록관에서 청주시 포플러장학회 관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록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포플러나무 아래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를 제목으로 포플러장학회 기록물과 관련된 전시물을 선보인다. 포플러장학회는 지난 1967년 옛 청원군이 오송읍 궁평리 미호강변에 포플러나무 1만4천 그루를 심고, 1978년부터 벌채한 매각대금을 장학기금으로 운용하기 위해 발족됐다. 지난 2013년까지 36년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 1천840명에게 장학금 4억6천841만 원을 지급해왔다. 이번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기록물은 포플러장학회 운영 과정 중 생산된 것으로 △포플러 조림지 토지대장 △포플러나무 관리대장 △장학금 연도별 정산 내역서 △예금관리대장 △장학생 추천서 △장학금 수여식 사진 △장학심의회 자료 △장학금 지급 증서 등 15점이다. 해당 기록물은 중요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간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에 전시·보관돼 있다가 지난 5월 17일부터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통장협의회는 10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1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노미자 용암1동 통장협의회장은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지만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기탁해주신 선풍기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