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직업계고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펼칠 축제가 13~14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중앙취업지원센터·세종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등 공공기관 11곳, 기업·대학·직업계고가 참여하는 '4회 꿈꾸세(종) 직업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직업교육 축제에는 비전세미콘과 하이모스 등 기업 2곳을 비롯해 고려대·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등 대학 2곳, 세종미래고·세종여고·세종장영실고 등 세종지역 직업계고 3곳이 참가한다. '재능과 꿈이 함께하고 미래를 밝히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에서는 올해 학과 재구조화로 새롭게 변모하는 세종미래고의 베이커리카페과, 코스메디컬과, 로보트로닉스과, 스마트기계과를 체험할 수 있다. 세종여고는 경영사무과와 e-비즈니스과를 소개하고, 세종장영실고의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 교육내용도 접할 수 있다. 입학에 대한 상담도 이뤄진다. 지역 산·관·학 협력기관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엠비티아이(MBTI) 검사 기회를 제공한다. 10초 캐리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84억 원(약 19만건)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재산세는 공동주택, 개별공시지가 등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로 전년 재산세 대비 11.7% 줄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에 고지된다. 주택과 주택 부속토지가 과세대상인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액을 반으로 나눠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인 주택은 7월에 전액 고지된다. 재산세는 이달 31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납부 또는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044-300-7114),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하거나 자동이체 신청자가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면 고지서 1장당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8월 말일까지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때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에 미납하
[충북일보] 괴산군이 넷째아를 출산한 청천면 권모씨 가정에 5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11일 권 씨 부부를 찾아 출산장려금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축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올 들어 괴산군에서 넷째아 탄생은 두 번째다. 군은 2천만 원이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5천만 원으로 대폭 올렸다.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5천만 원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나머지는 1년에 380만 원 씩 두번에 걸쳐 5년간 지급된다. 군은 출산장려금 이 외에도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 원, 기저귀 비용 월 8만 원씩을 확대 지급한다. 송 군수는 "넷째아 출산이 괴산군과 군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출산장려금 지원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출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학생화해중재원은 11~12일 교원치유센터에서 세종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관계회복 대화모임 연수·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구성원 간 갈등사안 발생 때 이뤄지는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해중재위원은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진행하는 취지와 목적, 대상, 진행 과정을 안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6.9점을 획득해 최고 수준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 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51곳, 병원 125곳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해 폐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가래, 기침, 호흡곤란,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 피로감, 두통, 설사와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폐렴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폐렴구균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폐렴 원인균은 폐렴구균 이외에도 9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균을 확인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최근 '마음 나눔 장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지만,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친구들이 가져온 물건을 구입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함을 배웠다. 이 자리에서는 용돈으로 물품을 구입하지 않고 이웃돕기성금으로 낸 학생도 있었다. 마음을 모은 학생들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자신이 모아두었던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 중에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모여진 귀한 성금은 귀한 성금은 국경 없는 의사회, 학교 인근에 사시는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종락 교장은 "물질이 풍부하기에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부자면 누구나 자신의 것을 조금씩 나눌 수 있다"며 "마음의 부자는 배움과 경험을 통해 길러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나눔으로 훈훈해지고 있다. ㈜사람인충주돌봄은 12일 지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50만 원 상당의 선풍기 15대를 기탁했다. 이날 지원된 선풍기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돌봄은 질병과 장애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한 일대일 방문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수자원공사 지원 생활 도우미 등 지역 내 공익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동량면 저소득층 29명을 대상으로 선풍기 29개를 지원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저소득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했다. 용산동새마을협의회는 경로당 2개소에 40만 원 상당의 대형 전기밥솥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기부에 선뜻 나서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로타리의 정신인 '초아의 봉사'를 가슴에 새기며 세상에 빛이 되는 명문 봉사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2일 우성대 지승동홀에서 노상호(54) 진천로타리클럽 4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노 회장은 "회원들과 소통하고 합심해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하는 찾아가는 봉사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모든 봉사가 즐겁고 가치있는 활동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기 테마인 '세상에 희망을'을 모토로 다양한 봉사의 기회를 열어 회원들 개개인의 행복과 직업적인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지구촌 봉사에도 한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로타리클럽 공공이미지위원장을 거친 노 회장은 모범회원 표창,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 표창, 진천군수 표창 등을 받았으며, 우석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체육이사, 진천 상산적십자봉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972년 창립해 현재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진천군민 자전거타기 대행진, 사랑의 집수리 봉사, 자연환경 정화활동, 청소년 장학금 지원, 인터렉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2일 저소득 홀몸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가 통장협의회로부터 7월의 깃발을 이어받아 마련됐다. 후원금은 거동 불편 홀몸노인의 야외 화장실을 실내 화장실로 옮기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받은 대상자는 "다리도 아픈데 매번 밖으로 화장실을 나가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도움을 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창현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에서 준비한 정성이 어르신께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원하는 주민자치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행복나눔릴레이 주자로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을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의 날'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희망 시민은 해당일에 무색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한 상태로 뚜껑을 닫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참여자들은 투명페트병 5개당 '청주콘' 1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청주콘'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일정 개수를 채우면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을 통해 환경 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경우 투명페트병이 일반쓰레기, 유색 플라스틱 등과 섞여 버려지는 실정"이라며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은 쿨스카프, 쿨토시 세트 1천200여개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품이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군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이다. 올해 재해구호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달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한다. 군은 물품을 제공할 때 폭염대비 건강 수칙(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을 함께 홍보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무더위 쉼터 냉방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개관한 작은 영화관 설성시네마가 누적 관람객 3만3천700명을 돌파했다. 설성시네마를 운영하는 리딩컴퍼니 유한회사가 집계한 관람객 수는 지난 14개월간 3만3천791명이다. 주말에 특히 관람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성시네마는 2016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건립됐다. 옛 음성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설성문화회관은 지난해 5월20일 문을 열었다. 작은 영화관은 고품질의 영상과 음향 설비를 갖췄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설성시네마는 상영관 2개관(94석)과 매점, 매표소 등이 있다. 매일 10회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예매사이트 또는 현장 발권, 디트릭스(앱)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상영작은 '미션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범죄도시3', '엘리멘탈' 등이다. 리딩컴퍼니 유한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는 최신 영화를 상영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주택과 건축물 4만3천790건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175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173억 원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신축 건축물 증가 등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은 주택과 건축물, 9월은 토지에 각각 재산세가 과세된다.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20만 원 이상 이면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나눠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위택스(wetax),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카드납부, 금융기관CD/ATM기기, 자동이체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주민의 복지환경 증진을 위해 쓰이는 세원"이라며 "납기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사업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수(水)자원, 산림자원, 폐자원 가치 재발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핵심 전략사업이다. 진천군은 올해 1월 '뉴 웨이브(New Wave) 생거진천 레이크파크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백곡호, 뮤지엄파크, 이월, 초평호 등 4개 권역별로 법정 기준을 충족하고 3년 이내 실현 가능성이 높은 33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국 1위 참숯 생산지로 유명한 백곡면에서는 참숯을 활용한 숯가마, 숯 캠핑장, 숯림정원, 숯 테마 먹거리촌 등으로 구성된 참숯 힐빙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참숯을 활용한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숯 테마 먹거리촌을 조성하기 위해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추진의 동력을 갖췄다. 나머지 숯 콘텐츠 사업들도 건축기획 용역 추진 중으로 오는 2025년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힐빙파크 맞은편에 위치한 옛 백곡중학교 부지 29만9천여㎡에는 지상 2층 연면적 2천800여㎡ 규모의 '(가칭)이야기가 흐르는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 교육을 위한 하반기 '임산부 출산·건강증진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 신생아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매주 1~2회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8주 과정으로 임신부 산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과 출산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효과적인 모유 수유 방법, 심신 안정을 위한 숲 태교,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종류의 엄마의 첫 선물 아기용품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산전 우울증 검사와 진천소방서와 연계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출산·돌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043-539-7363, 4)하면 된다. 박지민 소장은 "임신으로 인한 체형과 정서의 급격한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산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관내 임신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를 연다. 군은 2023년 바람따라 별빛도서관의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6일 저녁 7시에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공연을 광혜원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소녀, 미운 오리 아기까지 모두에게 익숙한 안데르센의 동화를 음악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관람은 오는 21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 ) 프로그램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꼼지와 왕 콧구멍' 독서 권장 인형극 공연(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8월)과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진천군립도서관, 10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공연이 문화생활과 함께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고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대상으로 퇴근 후 시간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는 여름 방학 동안 수영을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계특강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 하계특강반은 기초수영(자유형,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초체력 증진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어린이 30명(각 반 15명)을 모집하여 이달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오전과 오후 총 2반을 운영하며,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물 적응 훈련과 자유형 강습이 진행된다. 강습이 마무리되면 수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료증과 수료 배지를 나눠 주는 수료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어린이 하계특강반을 운영해 안전사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하계특강반을 통해 어린이들이 활기차고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월 6일까지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활동의 일환으로 충주지역 9~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과도한 인터넷 사용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주변인과의 갈등, 인간관계에서의 회피에 관한 질문 등을 통해 또래상담자가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 알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방법은 충주시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는 각 학교를 대표한 또래상담자들이 모여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 청소년 폭력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 참여 기구다. 지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현재 8기까지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는 '청소년 폭력예방'이라는 모토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포함해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증평군 4대 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실시한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비롯해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그에 따른 2차 피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임난희(젠더너머 대표) 강사는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인지 감수성을 토대로 각자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폭력에 대한 관점과 주변인의 역할, 성매매 산업화 등 4대 폭력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소개하며 조직 차원의 예방 노력과 개인별 실천 방안 등을 교육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상호 존중하는 근무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증평군 공직자 등 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평생교육 학습자들이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상상대로 세계를 만나다'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들이 그동안 배운 지식과 재능을 지역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에서 11개 기관 44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재능기부 활동을 한다. 상상대로 세계를 만나다 프로그램은 군민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세계전래놀이, 세계민속춤 이론과 실기를 병행·교육한다. 군은 앞서 충북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계전래놀이 지도사, 세계민속춤지도자 강사 양성과정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0시간씩 진행해 35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아시아미래연구소 주관으로 일본인 20여 명이 참가한 '한일문화교류와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네 번째다. 2017년 시작해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극동대 평생교육원,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 아시아미래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마경옥·유미선 교수가 진행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어 수업(보이스액팅, 노래 배우기)과 한국의 식문화, 주거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인 11일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3가구를 찾아 삼계탕 등이 담긴 '사랑꾸러미'를 전달했다. '사랑꾸러미'는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 연서면위원회, 사랑꾸러미봉사단이 매월 둘째 주 직접 조리한 음식을 포장하고,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포장음식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된 '사랑꾸러미'에는 연서면의 산장가든(대표 박점숙)이 후원한 백숙용 닭 80마리와 한돈(목심)이 담겼다. 칠보농원(대표 김학용)과 카페 오뜨몽드(대표 장희자)도 후원했다. 김병민 위원장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영양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와 충주시약사회는 11일 경찰서 현관에서 탈북민 지원을 위한 의약품(종합비타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약사회에서 탈북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국내 정착지원을 위해 종합비타민(700만 원)을 지원했다. 임병인 약사회장은 "탈북민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약사회에서 준비한 종합비타민이 조금이나마 탈북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성수 경찰서장은 "약사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동·협력해 탈북민들의 범죄피해 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구의 날 기념 그림·캐릭터·표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그림분야 초등부 8명 △그림분야 중고등부 5명 △캐릭터분야 4명 △표어 분야 5명 등 총 22명이 입상했으며 부상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달됐다. 또 부대행사로 '조승희&김영희의 육아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이야기들을 유쾌하고 공감대 있게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신·출산·육아'라는 주제를 다함께 즐겁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가족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문화 환경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인구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지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에서 어린이집 교사로 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김미화 시인이 시집 '빈손 계산법'을 펴냈다. 이 시집은 김 시인이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사업 공모전에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발간했다. 등단한 지 14년 만에 출간한 첫 시집이다. 1부 노동이 묻어있는 향기, 2부 나는 나, 3부는 눈물이 꽃비되어, 4부 처방전, 5부 나이는 그릇을 키운다로 편집돼 모두 128쪽이다. 시집의 주 공간은 일상사에서 일어나는 아픔과 사랑의 느낌을 사물에 비유한 순수한 노래다 독창적인 정서가 인내로 정화하는 삶의 모습으로 재현된다. 지난날과 오늘이 내일로 펼쳐지는 시는 누구나 겪는 일로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다. 시집의 발문을 쓴 증재록 시인은 "민들레 같은 끈질긴 삶 속에서 언제나 미소로 날개를 펴며 내일을 내다보는 심상에 감동한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2003년부터 금왕 짓거리시문학회에서 시 창작 활동을 하며 해마다 동인지와 시화전에 시를 발표해왔다. 한국문인협회원과 짓거리시문학회원으로 금왕읍에서 피아노 학원 교사로 어린이를 지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김미화 시인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