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덕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통증을 물리치는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일반적 요가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어깨결림 등의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형 요가 동작을 교육하는 건강관리 교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덕산 건강생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오는 4월부터 주 2회 12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 시 통증 질환 보유자를 우선 선정한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의 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와 부족한 신체활동으로 생긴 통증 질환을 완화·예방하고 코어 근력을 강화해 피로 해소,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보건소 누리집(www.jincheon.go.kr/health) 공지 사항을 확인하면 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덕산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3-539-7425)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 건강·통증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는 지역주민을 위해 이동식 세탁차량을 운영한다. 농협은 11일 진천읍 가암마을에서 이동식 세탁차량으로 고령농업인,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세탁봉사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진천군지부, 진천농협, 진천농협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 봉사단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진천농협 이동식 세탁차량은 2.5t 화물차에 세탁기와 건조기 2대씩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지난해 300여명의 진천군내 고령농가에 의류와 이불 세탁봉사를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박기현 조합장님은 "겨우내 미뤄왔던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무료 세탁해주는 사업은 농번기를 준비하는 고령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올해에도 곳곳을 찾아가며 고령농민,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취약 계층에 한발짝 다가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기후변화 대응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고온 경감 재배 기술, 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물관리 기술 등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시범사업 농가(고추 재배 농가) 2개소를 선정했다.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저온성 필름에 대한 신기술 교육 및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는 생소한 저온성 필름에 대해 이해하고 농업에 접목하고자 열성적으로 수강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보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여름철 시설고추, 노지고추에서 이상고온으로 인한 수확시기 연장 및 생산 불안정 등의 피해를 경감시켜 농가 소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은경 소장은 "올해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하수도 보급률은 2022년 하수도 통계 기준 50.8%로, 충북 평균 89.5%보다 현저히 낮은 도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2천448억 원을 들여 장암 소규모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덕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25건의 하수처리 인프라를 구축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815억 원의 사업비를 신규 확보해 문방, 신기, 갈금, 유평 등 9곳의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처럼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하수도 보급률을 2027년 64.5%, 2028년 74%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박재호 수도사업소장은 "환경 보전과 식수원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면서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기반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가정 내 흡연으로 인한 영유아의 간접흡연 피해를 알아보기 위해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한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해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하는 검사 방법이다.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보건소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검사해 영유아의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수치를 부모에게 알리는 동시에 금연클리닉으로 연계해 금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내 흡연가정 4∼6세 영유아 100명(선착순)이며 보건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채취된 모발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개월 정도 소요된다. 조미정 소장은 "이번 아동 모발 니코틴 검사를 계기로 금연을 실천하는 가정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했다. 군은 2017년부터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민원 업무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변경 사항 등을 반영해 정비했다. 점자 책자는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제도 안내 △주요 민원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안내 등 실질적인 민원업무에 필요한 지원내용을 점자와 한글로 표기해 수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려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점자 책자는 군청 민원실과 읍·면 사무소,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협회 등에 배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관광·서비스 △농산물(축산·수산·임산물 포함) △가공식품(전통주 포함) △생활용품(공예품, 공산품) 등 4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등록 업체)로 선정된 답례물품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희망업체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괴산군청 행정과 행정팀(043-830-3123)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이 끝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 정착도 △업체 신뢰도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체를 선정한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절차를 거쳐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 공고 내용은 괴산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기용 행정과장은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향사랑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답례품 발굴에 지역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괴산청결고춧가루 △복숭아병조림 △천연꿀 △참알곡 선물세트 △괴산사랑선물세트
[충북일보] 진천군이 산불 없는 안전한 생거진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을 파쇄를 접수 순서에 따라 순서대로 진행하고 있다. 과수 전정 가지, 옥수수, 고춧대, 깻대 등을 모아두면 군에서 찾아가 파쇄와 동시에 토지의 영양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뿌려주고 있다. 문석구 진천부군수는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을 찾아 업무 환경을 파악하고 소속 직원들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와함께 군은 봄철 산불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군청 산림녹지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도입한 산불지휘 차량 고도화 시스템 사용법 숙지,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의 사용, 산불 진화 장비의 사용과 산불 진화 차량 급수와 가동 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 등짐펌프, 휴대용무전기 등 산불 진화 장비의 작동법 등을 익히고 있다. 문 부군수는 "산불 진화 훈련과 관련해 초동 진화의 중요성이 크다"며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되니 적극적인 점검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꿈틀꿈틀 텃밭 학교' 입학생 100명을 모집한다.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꿈틀꿈틀 텃밭학교'는 어린이들이 생태 텃밭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농촌과 농심(農心)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성취감 향상,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텃밭 학교는 내달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텃밭 가꾸기 외에 월 2회 격주 토요일에 탄소중립 2050 실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군으로,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구주이며, 희망 가정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jincheon.go.kr/jcact)의 신청서를 작성 후 팩스, 이메일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텃밭 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나아가 농촌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단위로 힐링,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과 중장년, 가족 돌봄 청(소)년에게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질병과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과 중장년이다. 정확한 대상 나이는 13~64세이며, 소득, 욕구 등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비스 유형은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기본서비스(돌봄/가사 지원) △특화 서비스(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로 구분해 진행한다. 또한 기본서비스 월 12시간, 특화 서비스 2개 이용 등 각 서비스를 섞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내달 1일까지 주소 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4월부터 6개월 동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총선 후보의 청주시-증평군 통합 공약과 지방의원의 증평IC명칭 변경 주장 등이 나오자 증평군의회도 반발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는 8일 성명서를 내 "청주시·증평군 통합(공약)과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약과 발언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22대 총선 청주시 청원구 김수민 후보는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 특례시를 만드는 내용의 1호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지난달 29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중부고속도로 '증평IC'를 '북오창IC'나 '북청주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증평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증평군민을 무시한 채 청주 특례시 발판을 마련하고자 청주시와 증평군 통합을 언급한 건 사려 깊지 못한 선거용 관심끌기"라고 비판했다.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해서도 "증평IC는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36년간 사용해온 고유명사"라며 "고속도로 시설물명칭 업무기준에도 '이미 부여된 시설물의 명칭은 이용자의 안전성을 위해 변경을 지양한다'는 규정이 있는 만큼 명칭 변경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무의미한 주장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관과 군내 골프장이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을 모은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교육지원청, 클럽디 보은, 클럽디 속리산과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클럽디 꿈나무 육성 사회 공헌사업의 하나로 열린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 이은진 교육장, 우영찬 클럽디 사업팀 이사, 최범석 클럽디 속리산 총지배인 등이 참석해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내서 2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이도 (대표이사 최정훈)는 이 골프장을 활용해 꿈나무 필드 레슨 등을 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적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가 선수 시절 경험을 토대로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KLPGA와 KPGA 프로 코치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프 영재 교육 홍보와 꿈나무 레슨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올해 꿈나무는 2개 골프장에서 각각 기수별로 군내 초·중학교 재학생 10명씩(모두 60명)을 선발한다. 꿈나무들은 다음 달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토·일요일 주 2회씩 모두 8회 지도받는다.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누리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숙박시설이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민간사업자 ㈜우리는 2027년까지 감곡면 사곡리 일대 116만㎡(35만 평)에 대중제 골프장과 관광숙박시설을 건설한다. 27홀 규모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음성군 9번째 골프장이 들어서게 된다. 골프장 이름은 가칭 '햇사레 CC'로 정했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란 뜻인데, 이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이름과 같다. 지난 7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 ㈜우리와 업무대행사 ㈜샘엔지니어링, 음성군 도시과 공무원, 사곡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예정 지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와 국도 38호선이 통과하는 곳으로 수도권 골퍼들의 접근성이 좋다"며 "설명회에서 사업시행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8일 오전 0시9분께 진천군 진천읍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점포 1개동(320.97㎡)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8일 괴산전통시장에서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괴산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비만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군 보건소는 오는 18일까지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3월 걷기 챌린지를 펼친다. 챌린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구입 때 영양성분표를 활용한 구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비만 예방을 홍보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예방과 적정 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으로 건강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세계 비만예방의 날 변경에 맞춰 우리나라도 2022년부터 3월8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수련원은 차오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을 수시 모집한다. 차오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안 백봉초등학교에서 무료(교재비 본인부담)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오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방과 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적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교육, 복지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김영희 청소년수련원장은 "맞벌이 부모들은 안심하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고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여성들과 소통하고 양성평등 실천 결의를 다졌다. 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여 명과 함께 세계여성의 날 의미를 기념하는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성평등한 사회 실현 활동을 다짐하고자 장미를 나누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세계여성의 날 유래와 의미, 성평등 중요성에 대해 1기 음성군 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자이자, 군민참여단 변현경 단장이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올해 여성친화도시사업 소개, 성평등 미디어 모니터링 사례 공유 및 활동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군은 지난해 양성 평등 지역사회 환경 조성으로 여성친화도시 유공 국무총리 정부포상을 받아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군민참여단 관계자는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역량 강화 활동으로 점차 발전하는 참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성별·세대를 넘어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하는 양성 평등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같은 날 '세계여성의 날, 성평등한…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전국보건진료소장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전국보건진료소장회는 지난 9일 열린 40회 대의원총회에서 조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지위 향상을 위해 힘쓴 공로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주민의 필수 보건의료 보장을 위해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차진료와 보건교육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군수는 2021년 의료취약지역인 소이면 중동리에 보건진료소를 신설해 건강증진 거점기관 기능을 활성화하고 보건진료소장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조 군수는 "의료취약지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진료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 및 인원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군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 20명이다. 청소년 정책, 권리 등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참여위원으로 위촉되면 정기·임시 회의를 통한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 및 간담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희망하는 청소년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waikiki17171@korea.kr) 또는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5432)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신설된 출산·양육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홍보에 나섰다. 취득세 감면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하거나 올해 1월1일 이후 취득한 주택이다. 출산한 자녀와 3년 이상 실제로 거주할 목적인 12억 원 이하의 주택이면서 해당 주택이 1가구 1주택에 해당해야 한다. 감면대상이 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100% 감면된다. 군은 출산 가구의 주택 취득 비용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환경을 제공해 올해 출산 예정이거나 자녀를 계획 중인 가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알권리와 공정한 지방세정 실현을 위해 지방세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지난해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납세자가 환급신청을 하지 않아도 직권으로 224명에게 2억 3천만 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난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 군은 2023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입학생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유치원 입학생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진천군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아동(18년~20년생)이다.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체류지)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관내·외 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모두 포함한다. 지원 금액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유치원의 경우 오는 20일까지로 아동의 보호자가 신청서, 구비서류를 재원 중인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중·고등학교는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해당 기간 내 입학생 보호자가 신청서, 구비서류를 입학생 본인의 주민등록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서
[충북일보] 청년들의 소통 활성화와 권익 향상을 위한 민간단체인 '증평청년커뮤니티(대표 김승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오후 6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증평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김승우 대표를 비롯한 청년들이 약 2억 원의 투자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단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재학생, 지역 청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 정책 제안 △청년 일자리 교육 △취업 연계 △청년 상담소 운영 △청년 창업 교육 △ 맞춤형 청년 정책 알림 서비스 등 '청년이 살기 좋은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김승우 대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증평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증평군과 협력해 다양한 청년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혁, 민간위원장 홍경순)는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기운찬 찬찬찬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매주 목요일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를 민간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은 물론 여러 상담을 진행하고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다. 가족·이웃과 단절된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생덕산, 생생안부 음료 지원' 사업으로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활동을 이어간다. 덕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생 덕산 생생 안부 인사사업 △위기가구 긴급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회장 최용선)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회원들로 이뤄진 '향토음식연구분과회(분과장 홍옥자)' 과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향토음식연구분과회원 26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하고 건강한 밥상 차림을 위한 '약선음식 만들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회원들은 지역농산물과 한약재를 활용해 용안 보혈 오징어순대, 당귀 용안육 새우장, 보혈 돈등심 밤조림, 사군자계탕, 하엽 맥문동 편육, 오가피 애초탕 등의 약선요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와 10월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과제 활동 결과물을 전시해 역량을 뽐낼 계획이다. 홍옥자 분과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과제교육을 통해 향토 음식 전문가를 양성하고 바른 식문화의 우수성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2일까지 수소충전소 설치부지 제공 및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증평군에서 충전소 또는 주유소를 운영하고 수소충전소 건축이 가능한 면적 500㎡ 이상의 사업부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할 수 있는 사업자다. 신청은 군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신청자의 자격, 사업부지의 적합성, 운영계획의 실효성, 민원 수용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군 환경위생과(043-835-4292)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