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는 집중호우로 주택 반파와 도로토사유출, 비닐하우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16일 현재 피해상황은 농지 침수는 증평읍 사곡리와 도안면 도당리 등 200 여개소에서 100ha 정도다. 도로는 19개소에 토사가 내려와 복구중이고 배수불량 5건, 도로유실 2건 등으로 복구가 완료된 곳으로 모두 13곳이다. 또한 산사태는 증평읍 율리와 도안면 광덕리, 석곡리 등 5개소에서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께 증평읍 율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동이 반파됐다. 율리 인근 도로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군청에서는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도안면 화성리에서는 15일 오전 6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한때 주민들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번 폭우로 증평군에서 대피중인 수재민은 율리 7명, 도안면 화성리 2명 등 모두 9명이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오후4시까지 331mm의 폭우가 내렸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 대응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66억 원을 들여 CCTV 통합 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을 한 건물에 구축해 재난 대응 지휘 본부의 기능을 강화했다. CCTV 통합 관제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 자료와 재난상황실의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초동 대응하는 체계다. 현재 CCTV 통합 관제센터는 24시간 전담 인력 14명을 배치해 893개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재난상황실은 재난 발생 때 신속하게 재난 대응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 위험 요인을 실시간 살핀다. 한편 군은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3개 협업 기능 실무반을 편성해 10월 15일까지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다양한 가족 친화 사업 추진으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진천군은 여성의 사회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군정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역 유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경력 이음플러스 사업 등을 펼치며 재취업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올해 처음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하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체계 조성에 지역 기업도 함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직장여성을 위해 육아맘들이 아이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 보육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은 총 14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를 비롯해 공공형 어린이집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역내 일반 어린이집 48개소에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쾌적한 어린이집 환경 유지를 위한 어린이집 친환경 에코그린 지원사업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인건비 △학부모부담금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닦아가
[충북일보] 목성수 충주경찰서장은 14일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ZERO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캠페인으로,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이다. 목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과 시민이 협력해야 하는 것처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불편한 일이지만, 우리와 미래 세대를 위해 꼭 감내해야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충주소방서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목 서장은 다음 참여자로 충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안재환 회장,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박갑순 지사장을 추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제일풍경채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과 돌봄센터운영위원회 관계자, 이용 아동,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YMCA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제일풍경채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용면적 66㎡로 2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센터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해 주변 아파트 아동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쉼터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알차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교현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와 칠금동 부영1차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도 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2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소농경영마케팅교육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강소농 경영마케팅교육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46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23명 중 1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중소규모의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춘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내농장 네이밍개발,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스마트폰 사진촬영 실습, 스마트스토어 가입 및 상품등록 등 농가경영과 SNS를 이용한 농산물마케팅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매포읍 정기천 씨는 "평소 농산물을 열심히 생산했지만 판매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번 강소농교육을 통해 SNS를 이용한 다양한 루트 판매법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교육 등 SN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주최·주관하는 제천시 청년작가 발굴 기획 초대전 '청년, 그 푸르름' 개전식이 최근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개전식에서 선정 작가 6인은 앞으로 이어질 초대전에 대한 전시 소개, 관람객들과 자유로운 전시 투어를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최명현 제천문화원장,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초대전 선정 청년작가 6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창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청년작가들이 모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어 제천시 시각 예술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작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전은 오는 18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 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4일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 호우가 연일 지속돼 충주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서는 14일 새벽부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또 침수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예방순찰 강화와 현장 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지도점검 주요 내용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및 안전조치 △사고 발생 시 소방 차량 접근 여부 확인 △시설물 및 배수구 등 침수 방지 시설 확인 등 이다 이상민 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과 철저한 대응을 통해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와 가 국내 유일의 승강기 공기업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최근 거창의 승강기안전공단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승강기 분야 유입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교습과정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협력 △승강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개발사업 공동 수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승강기안전공단은 학생에게 LMS(학습이력관리) 기반 온·오프라인 교육플랫폼을 통해 승강기 유지보수, 안전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에 취업 예정인 5명의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에 실시하는 취업맞춤반 교육을 통해 승강기안전공단의 온·오프라인교육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근 교장은 "충주공고와 승강기안전공단의 산학협약으로 승강기안전공단의 온·오프라인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들의 LMS지원 도입을 통해 학생이 평생에 걸쳐 승강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승강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승강기 교육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충북일보]진천군수와 음성군수가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 충북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 설립의 필요성과 비전을 설명하며 충북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양 군수는 △자치단체조합 설립 추진 배경 △충북도 참여 필요성 △충북도-진천군-음성군 공동 연구용역 추진 등을 건의하며 발전적 협력을 유도하는 충북도의 적극적이고 중재적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실 있는 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위해 충북도 주관으로 △조합설립 방안 △충북혁신도시 조합사무 기능범위 △조합운영 경비분담 비율 등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충북혁신도시는 태생적으로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에 걸쳐 양분돼 조성되면서 조성 초기부터 행정·재정적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도 공공시설 중복투자로 예산 낭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무엇보다 혁신도시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이원화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여러 불편을 겪어왔다. 양 군은 혁신도시 행정 이원화로 촉발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창의적이고 함축적인 표현의 관광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단양군 관광 슬로건 공모전은 단양의 관광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내용을 반영한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슬로건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슬로건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은 창의적이고 함축적인 표현으로 단양 관광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상징적인 내용을 담은 20자 내외의 슬로건과 의미를 설명하면 된다. 1인당 3점까지 제안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단양군 홈페이지와 모바일 및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한 슬로건은 상징성, 참신성, 간결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2차례에 걸쳐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2명) 각 50만 원, 장려(5명) 각 20만 원 등 상금이 시상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다시 찾고 싶은 단양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돼 단양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단양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흘간 평균강수량이 400㎜에 육박하고 있는 제천시는 폭우에 따른 피해복구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기준 피해사례는 총 70건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부터 15일 현재 기준 총 69건의 피해사례 중 총 35건은 토사 제거 및 펌프 설치 등을 통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수목 전도에 따른 도로 피해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현재 대부분 복구 완료했으며 그 외 현재 복구 진행 건은 총 34건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가동 중에 있으며 실시간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시는 제2의림지 수위 상승에 따른 의림지 수변데크길, 용추폭포 위험선 설치 및 출입 통제, 한방치유숲길 통행 전면 차단, 하소천 수위 상승에 따른 하소천 산책로 출입 전면 차단 등 선제조치에 나섰다. 토사유출로 인한 도로 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쳤으며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봉양읍, 송학면, 백운면, 덕산면 지역 산사태 주의보 발령 안내 및 산사태 인접 지역 시민들의 대피를 안내했다.…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부녀회는 14일 대강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15명은 아침부터 직접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22개 마을 소외계층 50명에게 전달했다. 홍완순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소외계층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성모병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치료비 전액 지원과 위로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씨난(31)씨는 지난달 말 항문 통증과 출혈로 괴산성모병원을 내원했다. 씨난 씨는 지난 3월 16일 입국해 감물면 소재 농가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씨난 씨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찬 수술비여서 수술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사연이 전해지자 괴산성모병원은 씨난 씨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씨난 씨는 지난 14일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치료비 때문에 걱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격려 차원에서 병원비 일체와 격려금을 지급했다"며 "근로자가 마음의 짐을 털고 더욱 열심히 일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씨난 씨는 "병원비로 맘고생이 심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비 지원과 병원치료로 일하지 못한 기간까지 배려해 위로금도 지급해 꿈만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인력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선발해 입국한 만큼 외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14일 사랑의 옥수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탄용마을 휴경지에 옥수수를 재배했고, 이날 옥수수를 따고 찐 뒤 충주성모학교와 충주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또 목행동소방소분원과 충주시 안전총괄과에도 전했다. 김학기 회장은 "비오는 날씨에도 옥수수 수확에 땀 흘린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예방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등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군은 △기상청의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한 예측정보 제공 및 상황 전파 △산사태 예방·대응 활동 점검 등 산사태 위험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을 강화한다. 임도 관리원과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활용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협조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방댐 6개 축조 등 사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천 진입로·산사태 및 침수 우려지역과 같은 위험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있다.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붕괴와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대비를 강화해 저지대·공사장·비탈면 등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이 북상할 때는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상황전파에 예의 주시해야한다. 산지 아래 거주하는 주민은 주변 토양에서 용출(샘분출) 현상 등 산사태 전조 현상이 있을 때 읍·면이나 군청 산림녹지과(043-871-3744)에 연락 후 신속히 인
[충북일보] 한국예총 충주지회(충주예총)는 2023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신인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민화, 서예(캘리그라피 포함), 문인화, 공예(서각 포함) 등 총 6개 부문으로 총상금은 300만 원이다. 공모전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다. 출품원서와 출품작을 충주예총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4일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축하공연과 수상작 전시회 개막식도 함께 열린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다. 지명된 주자는 고향사랑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의 지명을 받은 조 군수는 인천 남동구를 포함한 자매결연도시 6곳과 경기도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을 인증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심규언 강원도 동해시장을 지목했다. 조 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자매결연도시 간 상호발전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씩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와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각 지자체에서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취약계층 고독사 방지를 위해 홀몸노인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사업에 나선다. 군은 우유배달로 '어르신 안부를 묻는 똑똑한 우유배달'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역 만 60세 이상 홀몸노인 11개 가구에 멸균우유를 지원한다. 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8.5%를 차지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노인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이 추진되면 참여봉사자가 매주 저소득층 홀몸노인 세대에 3차례에 걸쳐 우유를 배달한다. 문 앞에 우유가 쌓일 경우 봉사자가 관할 읍·면 복지팀에 즉각 신고하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이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노인의 건강 이상 유무 등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함께 1인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고독사 위험가구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더 촘촘한 괴산군 복지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은 최근 당뇨병 사업의 확장 및 특성화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충주시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당뇨병 관련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광훈 대표이사는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당뇨병환자를 위한 건강서비스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인들에 대해 더 나은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며 "충주시민들에게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반파와 도로토사유출, 비닐하우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께 증평읍 율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동이 반파됐다. 또 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군청에서는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도안면 화성리에서는 15일 오전 6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한때 주민들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증평의 젖줄인 보강천은 한때 위험수위까지 올랐으나 비가 잦아들면서 수위가 내려가 현재는 군청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현재는 비가 잦아들어 보강천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며 "밤새 폭우가 더 이어질 경우 보강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15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주문하고 수해위험지역을 찾아 복구상황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오후4시까지 331mm의 폭우가 내렸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막힌 마을 하수도를 정비하던 60대 이장과 그의 30대 아들이 맨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문광면에 사는 A씨(68)가 발을 헛디뎌 맨홀에 빠졌다. 마을 이장인 A씨는 집중호우로 마을 배수가 원활하지 않자 맨홀 속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아버지가 맨홀에 빠지자 함께 작업 중이던 아들(34)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맨홀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맨홀 주변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뜯어내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들 부자는 같은 날 오후 5시30분께 맨홀에서 15m 떨어진 지점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역에 지난 14일부터 15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이 "집중호우에 따라 시민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속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15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전 직원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피해예방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 상황실을 찾아 호우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전 직원을 비상 소집했다. 세종시청 모든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사고신고 접수, 피해지역 복구, 우회로 교통통제 등에 투입됐다. 최 시장은 회의에서 "앞으로 300㎜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전 직원이 총력대응에 나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호우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하천변,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긴급대피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연동면 복합커뮤
[충북일보] 세종시 전역에 14~15일 밤사이 평균 328.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70대 1명이 무너져 내리는 토사에 묻혀 사망하고 차량·도로 침수 등 10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3일째 계속된 집중호우로 15일 새벽 4시 50분께 연동면 송용리 A(74)씨 집 주변 비탈면이 붕괴되면서 A씨가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세종소방본부는 굴삭기 등 장비 8대와 인력 26명을 동원, 1시간여 뒤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집중호우로 붕괴된 집주변 토사물을 확인하던 중 추가로 무너져 내리는 토사물을 피하지 못해 매몰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설피해로는 도로 51건, 차량침수 3건, 수목 쓰러짐 22건, 기타 31건 등 108건이 접수됐다. 15일 새벽 3시 15분께는 세종시 산울동 빗돌터널(대전방향 종점) 사면이 무너졌다. 시는 즉시 차량 우회통행 문자를 발송하고 차량을 통제했다. 시는 13일부터 14일 사이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변 7곳, 둔치주자창 2곳, 도로 3곳, 기타 7곳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산사태지역 배수로 정비, 주요 등산로 입산을 긴급 통제했다. 세종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밤사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괴산댐 하류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15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괴산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방류량을 초과하면서 물이 넘친 것이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초당 2천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군은 전 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내린 뒤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검승·이탄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이어지는 목도교 주변 마을 저지대 주민들에게도 대피를 요청하는 한편 하천변 이용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괴산군에 홍수 우려로 대피한 주민은 66가구 1천168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지난 14일 오후 3시40분께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괴산댐 하류 - 괴산댐 하류지역 - 괴산댐 월류…칠성면, 괴산읍 주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